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유모차 끌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줘야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1-11-24 00:47:24

지금 아기는 170일이고 여자아기에요.

저는 매우매우 저질체력이구요, 이제 이유식 하려고 해요.....

주말에 남편이랑 아기띠해서 마트 장 볼때는 있고.....

1주일에 한 번 시댁에 가요.

그런데 평소 하루 한 번 일광욕 겸 외출로 유모차가 왜 이리도 안끌어지나 모르겠어요.

아는 언니는 하루 한 번은 꼭 사람들 구경도 시켜주고 바깥 풍경 보여주려  데리고 나간다는데

저는 진짜 집 정리하고 모유수유하고-빨래하고 저 먹을거 먹고 밥하고 애 놀아주고 이제 이유식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나갈 여력이 없어서요;;;유모차 사둔거 아직 그대로 있어요.

장도 인터넷으로 다 보고 작은거 자질구레한건 남편보고 사 달라고 하고 그러니 나갈 일도 없고;;;

아는 언니는 너무 먼데 살고....

조금 아는 사람은 있는데 그 집에 가자니 민폐같고 우리집에 오라고 하자니 내가 너무 힘들고

이제 날도 춥고 해서 집에 거의 들어앉았는데....제가 핑계대는걸까요;;;;

저는 친정엄마아빠도 가끔 들러주고 혼자 놀기 잘 하고 애 보는데 바빠 그닥 집에만 있는게 힘들진 않는데

혹시나 집에만 제가 들어앉았어서 애가 발달이 더뎌진다던가 그럴까봐 걱정이에요;;;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생각
    '11.11.24 12:55 AM (115.139.xxx.138)

    아기보다도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잠깐이라도 밖에서 햇빛 쐬이세요.
    집에서만 있음 몸이 더 쳐져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유모차 힘들면 그냥 아기띠로 아기 안고 잠깐이라도 동네 한바퀴 돈다 생각하고...
    집안 일은 잠시 보류하고 일단 나갔다와서 하던지 미루던지..
    저같음 그리하겠습니다.
    동네 문화센터 없나요? 베이비마사지 같은거 있던데요...
    그냥 아기에게 뭘해준다기보다 아기엄마들 만나면 듣는것도 있고 좋을거 같아요.
    저는 요즘 비타민 먹는데 조금 힘이 나는것 같아요.
    육아는 장기전이니까 몸관리 잘하세요.

  • 2. 궁금이
    '11.11.24 1:20 AM (118.45.xxx.100)

    ㅎ 저는 처녀때도 학교 도서관 집집집이어서^^;;;사실 어디 나갔다오면 더 처져요ㅜㅜ잠모자라서요ㅎ음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노력해볼게요ㅋ

  • 3. 효주맘
    '11.11.24 5:58 AM (115.140.xxx.36)

    우리 딸 고 무렵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어서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는 집에 손님도 못 오게 하고, 남편조차도 회사에 나갔다 집에 오면 전체 샤워 다 한 후에야 애를 만졌어요.... 봄 되고 나서 하루에 한두 번 유모차 끌고 동네 산책만 10분씩 했어요

  • 4.
    '11.11.24 7:23 AM (110.70.xxx.25)

    지능 발달에 좋음. 태어나서 한 살까지가 지능이 얼마나 발달하는지
    육아책 좀 읽어봐요.

  • 5. ..
    '11.11.24 8:30 AM (222.121.xxx.183)

    꼭 매일 나가실 필요 없어요...
    지금 많이 힘드실거예요..
    혹시 사람들 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시나요?
    그런거 아니시면 코에 바람도 넣을 겸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 등록해서 다녀오세요..
    저는 매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답답해서 나갔지만.. 그거야 제 취향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4 강북쪽에 재수학원 좀 부탁드려요ㅠㅠ..지방살아서잘몰라요. 8 고3맘 2011/11/24 1,131
40083 FTA 반대 현수막 겁시다! 2 evilmb.. 2011/11/24 1,533
40082 무료공연-마음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콘서트 SAIP 2011/11/24 676
40081 안중근의사 기념회 성명발표 6 김선동 2011/11/24 767
40080 불당디올카페 접속되나요 3 불당디올카페.. 2011/11/24 1,281
40079 경찰도 여당의원 낙선운동???????? 4 .. 2011/11/24 955
40078 아이가 팔 골절이에요 7 조언 2011/11/24 1,559
40077 경향신문판을 스캔한 날치기의원 리스트 - 다운로드 1 참맛 2011/11/24 856
40076 물대포에 살 찢기고 옷도 얼고…한미FTA 반대집회(종합) 세우실 2011/11/24 798
40075 췌장암 말기, 항암치료 결정해야됩니다. 14 궁금이 2011/11/24 20,838
40074 대전에 고관절(인공관절) 잘 보는 병원 및 교수님 좀 추천해 주.. 고관절 2011/11/24 2,760
40073 어젯밤의 물대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잔혹한 짓거리였습니다. 10 참맛 2011/11/24 1,421
40072 미국신문에서 fta는 한국의 흑자가 아니라는 4 ... 2011/11/24 1,140
40071 (동영상)칼바람과 물대포에도 굴하지 않는 13 나도야 간다.. 2011/11/24 1,156
40070 알 자지라에서도 주목하는 '나는 꼼수다' 3 웃음조각*^.. 2011/11/24 1,183
40069 가끔들여다보는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 2011/11/24 758
40068 정말 의아하네요..? 1 경사 2011/11/24 779
40067 층간소음에 안하무인인 윗집-최고의 복수는.. 5 tlasks.. 2011/11/24 3,130
40066 11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4 752
40065 아래 전과15법 16 살아이 저 충격적인 영상ㅜㅜㅜ 내용이뭔가요.. 1 2011/11/24 1,549
40064 목에 좋은 차가 뭐가 있을까요? 3 환절기 2011/11/24 1,114
40063 금강제화 옷 품질괜찮나요? 4 연우 2011/11/24 1,608
40062 빕스 싸게 이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9 질문 2011/11/24 2,337
40061 점집을 갈때.. 5 ... 2011/11/24 2,556
40060 가스렌지가 안켜져요. 4 궁금이 2011/11/24 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