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회 참여 (+ 82쿡 깃발 든 경험)

[레몬트리]

안녕하세요.

방금 막 들어와 후기 남겨 봅니다.

(어제 분당이라고 오늘 꼭 간다고 했던 사람)

오늘 무지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집회가 첨이라 (무척 겁이 많고 소심합니다.)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82쿡 초록 깃발을 발견하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푸아님

손난로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분 (덕분에 꽁꽁 언 발이 금세 녹았습니다 ^^)

제가 깃발을 들 수 있도록 넘겨주신 분

그리고 따뜻한 차와 깔개를 주신 분

우비를 나눠주신 분 등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집회에 참여하니 두려울 것이 없더군요.

(대한문을 선점하고 계시던 어버이연합분들이 인분을 뿌리지는 않을까 그건 좀 걱정이 --)

집이 분당끝 (광주)라 행진에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버스에서 보니 명동에서 계속 되는 거 같던데 걱정이네요.

내일부터 주말까지 일이 계속 있어 집회에 또 나가지는 못해서 속상합니다. ㅠㅠ

아무튼 오늘 첫 집회 참여 경험

82쿡 분들 아니였음 못했을 거예요.

고맙습니다.

[차맛]

고생 많으셨습니다.

[쭈니꺼니]

제가 더더더더~~욱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ㅠㅠ

[와~]

멋진 경험 하신거 같아 부러워요. 소심하시다 했는데 외유내강이세요.^^ 저 이런분들 참 좋아하는데... 쨌든 감사합니다.

[^^]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 경북쪽 딴날당텃밭에 사는 시민으로서
함께해주지 못해 죄송하고 고마울따름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고생많으셨습니다...82쿡 분들이 한곳에 모이셔서 많이 든든하셨겠네요...

[웃음조각*^^*]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82쿡 깃발이 어딨나 한참을 둘레둘레 했는데.. 못찾았어요^^;)

[원글이]

어제 아프리카로 생중계 되는 장면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 집회에서 시민들이 자유발언을 했는데 17살 여고생부터 외국어대 총학생회 선거운동중이라는 한 여학생, 인천에서 왔다는 29살처자까지 정말 다들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다들 용자세요

[..]

집이 먼데도 오셨군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전 택시타면 만원정도 나오는 거리인데도 가끔은 망설여지는데 경기도 광주라니....
정말...정말 고생하셨어요.

[나도분당]

저도 갔었어요.
근데,...깃발은 못봤어여~~~~ 너무해..잉...
음....무대를 바라보고 왼쪽에 있었어요.
깔고 앉을것이 없어 걍 앉앗는데 엉덩이 시러 죽을뻔햇음

[전 깃발 봤는데]

겨우 깃발 위치 찾았는데 앞에 사람이 무척 많아서 찾아갈 수 없었어요.
서있던 사람들이 막 앉기 시작할때라서.....
뒤에서 아이 안고 서있었는데 저 보신 분 계실까요?ㅋ

[원글이]

헉 깃발 못 보셨어요? 서있어야 하는데 앉아있었거든요. 너무 낮았나보네요
전 내일 어그장만하려구요 발시려 죽는줄 --;;
분당이심 담에 같이 가면 좋겠네요. ^^

[저도 참가했어요]

모야모야~ 아무리 둘러봐도 초록색 깃발 안보이던데..ㅠㅠ
너무 추워서 꼼짝하기 싫었지만 마음속 울분이 너무 심해서 가만 있을 수가 없었어요.
82님들의 응원도 있고 나꼼수 4인방이 모이라하니 주먹 불끈쥐고 아이두고 나갔습니다.
살짝 걱정했는데 시청광장 꽉 채운 시민들보고 절로 힘이 나고 기분 좋았어요.
우리 원천무효하도록 이번 주 열심히 외쳐봐요. 화이팅!!

[첫경험^^]

처음이 어렵지..

하면할수록 과감해집니다~

웰컴투더 뉴 월드 ^^ ㅋㅋㅋ

오늘밤,편히 쉬세요^^

[ㅎㅎ]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우신데도 깃발 들고 계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고마웠던지요....

[그리고]

위 나도분당님~
방석 파는 분 계시던데 사시지.. 바닥 엄청 찼을텐데 어째요..
얼른 뎁히세요~^^

[저도]

반가웠습니다^^ 저 아래 레몬트리님께 깃발넘겨주신 분도 글 올리셨더라구요^^
다음번에는 털장화, 담요, 방석, 마스크, 장갑 등등 준비 단디하고 또 만나요^^

[좋은사람]

저도 82깃발은 못봤네요... 여성시대라고 적힌 깃발을 보고 우리 82에서도

깃발을 날렸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좀 서운하네요*^^*

이정희 의원님 목이 메인다고 하시는데 눈물났어요....

[원글이]

아참 깃발 들고 있을 때 손 시렵지 않게 장갑 빌려주신 분 (손난로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 나갈 때 정말 완전무장 철저하게 준비해서 나가야겠어요

[phua]

오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정말 코가 찡하게 매운 바람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아무튼 울 가카는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 주는 또 다른 요~~~~정.

[원글이]

푸아님 조심히 잘 들어가셨어요? 에구 갈길이 멀어 인사도 급하게 하고 헤어졌네요
저희 어머님 연배이신 거 같은데 정말 대단하셔요 존경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phua님 같으심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뵌 분들 정말 좋으신 분들 같았어요 이런 기회로 만나게 된 것이 정말 유감이지만요 ㅠㅠ

[원글이]

짝짝짝님 남편분도 대단하시네요 어제 어떤 분 글보니 FTA문제로 남편분과 의견차이가 있어 답답하시다는 글을 봤거든요. 참 핫팩이랑 김밥이랑 나눠주신 분들은 82회원분은 아니셨어요 ^^;

[...]

감사합니다..정말 원글님 같은 분들께 엎드려절하고싶습니다.

[ㅠㅠ]

무조건 참여해야하는데 먹고 사는 문제가 뭔지..도대체 시간을 뺄 수가 없어 마음으로만 보탭니다.
참여하고 계신 여러분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부지런히 정리하고 꼭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

82쿡 깃발도 있었군요.^^ 저는 오늘 혼자 참여하고 왔거든요. 다음에는 깃발 눈여겨 봐야겠어요.^^

[griseta]

저 봤어요 82쿡 깃발.. 연두색 풍선달린!
깃발 뒤로 50m쯤에 앉아있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추운데 고생하셨고 또 만나요.

[분당2]

저는 내일 나갑니다. 푸아님 수고 하시네요~~
그래도 함께 하니 따뜻할 것 같습니다.

[..]

추운데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낙천아]

깃발이 있었군요... ㅠ,.ㅠ 깃발 찾다가 혼자 나꼼수 다 보고 왔어요..혼자도 외롭지 않아요.

[낙천아]

연두색 풍선이군아 오케~~

[....]

깃발도 준비했군요.
전 따뜻한 집에서 속만 태웠는데~~
아~~왜 눈물이 나는지.
저도 혼자라도 나갈께요.
거기에 82님들이 있으니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