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위에 대하여

오늘 경험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1-11-23 23:03:10
앞으로도 계속 시위가 있을 거라고 그랬습니다. 매일매일...
저는 매일은 아니지만, 시간 되면 나갈 생각이고요.

일단 오늘 경험으로는요.
오늘... 단상(?)에서는 정확히 8시 50분에 행사 끝이라고 그랬어요.
시민들 굉장히 많았고요,
9시까지는 경찰들도 겁만 주고 별 일은 안했어요.
제 생각엔 아마... 9시까지 집회 신고가 되어 있고
다들 앉아 있고 그러면 일단 건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는 그 행사 딱 끝나고 들어왔는데...
시청 광장 다 막아 놓고, 경찰들이 틈새에서 막 지키고 있고...
바리케이트 뛰어 넘어서 도로 건너는데 진짜 좀 무섭더라고요.
경찰들이 흩어져 있는데, 바리케이트로 막아놓고
그러면 사람들이 한두명씩 나가게 되잖아요...
그때 만약에 때리거나 연행하면 꼼짝없겠구나... 그런 생각 들었어요.
아무튼, 지금은 그러지는 않는 것 같고요.

행사 끝나고,
거기 모였던 사람들 중 집에 갈 사람은 가고,
나머지 사람들이 모여서 거리 같은 것 하고...
그때부터 제 2라운드가 시작인 건데

이 2라운드에 물대포 쏘고 난리인 것 같았어요.
저는 겁이 나서... 그2라운드에는 참여를 못했고요, 사실 앞으로도 못할 것 같아요...

어쨌든,
시위 별로 어렵지 않고, 무섭지 않고,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매일매일 있을 텐데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을 분들 계시고
무섭거나... 아이가 있거나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들어오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옷 따뜻하게 입고 가면 돼요^^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합시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뛰어주시는 시민님들! 감사합니다!!!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1.23 11:04 PM (125.252.xxx.35)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2. ㅋㅋㅋ
    '11.11.23 11:11 PM (59.86.xxx.217)

    시위에 맞들이면 매일 안나가곤 못견뎌요
    제가 그래서 3년전에 많이 나갔지요
    요령생기면 전경애들이랑 농담따먹기도 한다니깐요
    개네들 아줌마들한테는 함부로 안해요
    만만한 학생들한테나 지랄들이지...
    그리고 참고로 가투 그거 엄청재미있어요~~

  • 3. ...
    '11.11.23 11:12 PM (125.178.xxx.85)

    주말에는 꼭 참석하려고요.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4. 고생하셨어요.
    '11.11.23 11:24 PM (112.153.xxx.7)

    오늘 무척 추웠죠?
    마음으로 따뜻한 생강차 한잔 드릴게요.

  • 5. 분당2
    '11.11.24 6:56 AM (116.36.xxx.60)

    수고 하셨어요. 저도 시간 되면 나가 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44 함평메주마을 메주로 된장 담아보신 분 계신가요? 15 된장 담기 2012/02/02 3,746
66743 하이킥 요즘 너무 좋아요.. 10 설렘 2012/02/02 2,305
66742 피아노 언제까지 2 사랑달 2012/02/02 1,229
66741 웃기는 내용의 동화책 초1정도 추천요.. 2 궁금맘 2012/02/02 1,218
66740 집 팔아야하나요, 아님 전세로..? 6 머리 아퍼요.. 2012/02/02 2,507
66739 노트북 인터넷으로 구매해 보신 분 계시나요? 12 노트북 2012/02/02 2,136
66738 둘째를 열성적으로 권하는 친구.... 18 곰돌이 2012/02/02 3,045
66737 (급)온수가 안나와요.ㅠ 4 용감한엄마 2012/02/02 1,509
66736 다시 도곡,대치,개포의 시대가 다가올겁니다!! 13 2012/02/02 4,355
66735 살 마음대로 빼는 법 가르쳐드릴게요. 34 ---- 2012/02/02 17,999
66734 몸무게 아침, 저녁 중 언제 재보시나요? 6 궁금 2012/02/02 3,010
66733 이게 뭔가요? 4 율마 2012/02/02 1,086
66732 만5세 유아학비 지원신청시 계속 지원받았던 유아는 별도로 신청안.. 1 복지로 2012/02/02 782
66731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효과 보신분 있나요??? 6 스끼다시내인.. 2012/02/02 17,916
66730 연회비없는 신용카드 ~~~ 알려주세요 2 잘 쓰지도 .. 2012/02/02 1,138
66729 저 아래 핫케익가루 5 밥통 2012/02/02 1,425
66728 같은 가격일때 피아노 개인레슨과 학원 어디가 나읆까요 3 피아노 2012/02/02 2,964
66727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을 아무데나 해요 8 서울의달 2012/02/02 6,307
66726 돌잔치가 영어로 뭔지 아세요? 12 김씨 2012/02/02 3,294
66725 빵빵거리시니 빵이... 꼬꼬댁 2012/02/02 657
66724 반식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5 추워요 2012/02/02 4,244
66723 머리카락이너무 많이 빠져요 5 탈모 2012/02/02 2,589
66722 술먹고 행패부리는 시동생 7 2012/02/02 2,063
66721 베란다에 둔 무가 얼어버렸어요..ㅠ 3 뭘할까요? 2012/02/02 1,597
66720 여자가 떨어지려고 하자 1 우꼬살자 2012/02/02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