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1-11-23 12:30:03

어제 저녁차리고 뉴스보기위해서 티비를 켜는순간....바로 뜨는것이 fta통과 랍니다....

식구들 모두 그 뉴스보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내나라가 왜 이리 된건지.....정말 한숨밖에 안났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100일이 안된 아기가 있습니다...그 아이를 볼때 정말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정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낳은 아이인데....태어나서 이런 고통과 시련을 안겨줘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시청이던 국회의사당이건 나가고 싶지만.....

밥을 먹어야 모유수유를 할텐데 밥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이만 보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에휴~~~~~나라가 어디로 가는건지......나는 그 새$들 뽑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건지...

그 새#들 뽑은 인간들 보면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나요....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여담 :아직도 이동네 노인네들은 한나라당이 최고라고 하는데...병원비를 왕창내면 정신좀 차리실려냐.....

 

저희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래도 그 노인네들은 정신 못차린답니다...

누구 말마따나 빨리 죽어야하는 노인네들이 너무나도 많네요....ㅠㅠ

IP : 121.172.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12:31 PM (118.223.xxx.178)

    지금 임신중인데
    지방인데
    서울올라가서 시위해야되나 생각했네요,,,

  • 2. 원글자
    '11.11.23 12:33 PM (121.172.xxx.194)

    2008년 미국소 반대 촛불집회 할때는 주말마다 남편손잡고 시청을 갔습니다......
    비오면 우비 입고...경찰한테 소리치고 야유보내고 길바닥에서 누워서 잠들기도 했었어요....

    그때 나오셨던 그 많은분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그리고 국민이 반대하는 fta 무효를 외쳐주세요...ㅠㅠ

  • 3. 정말
    '11.11.23 12:36 PM (112.148.xxx.151)

    아이 태어난다는거 ,,,,,
    축복인지 자괴감ㅠㅠ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0 누군가 카드비번을 문자로 보냅니다..이게 뭐죠? 미씨분 2011/11/25 1,191
40749 6학년 딸아이 치아가 이상하게 빠진것같아요 2 건망건망 2011/11/25 858
40748 일왕을 천황이라고 ;;; 8 2011/11/25 2,128
40747 일산분들 알려주세요~ 10 급해요 엉엉.. 2011/11/25 1,863
40746 보풀 생기지 않는 울 혼방 폴라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2011/11/25 620
40745 밥먹다가 자꾸 토할 것 같다는 아이.. 6 알라 2011/11/25 8,333
40744 단 하루라도 이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4 상상만으로도.. 2011/11/25 932
40743 아이허브서 주문한 probiotic supplement 복용해.. 2 임신초기 2011/11/25 1,272
40742 현직 부장판사님의 개념찬 한마디에 짖어대는 조선 3 이뭐 2011/11/25 1,304
40741 11월 2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5 451
40740 나거티브란 인간 글 지우고 도망갔네요. ㅋㅋㅋ 2011/11/25 666
40739 82쿡 여러분들 알바있는 게시판 싫으시죠? 6 2011/11/25 985
40738 사라졌던 BBK 기사 다시 나타났어요. 올려 눌러주세요! 4 너땜에 치킨.. 2011/11/25 2,686
40737 fta에 대한 장점은 없나요? 32 .. 2011/11/25 2,714
40736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50회 - FTA 날치기와 여야권력이동 6 apfhd 2011/11/25 2,437
40735 민주당의원 앞에 선다더니, 몇명 안모이니 그냥 집에 간거예요? 8 코미디 2011/11/25 1,111
40734 오늘 FTA시위는 82 주최인가, 오마이에도 기사가 없네요? 삼십명? 2011/11/25 1,216
40733 지금 청담자이 30평대 시세가 15억이던데 2 개포동 2011/11/25 3,036
40732 축의금 낼때 머라고 써야하나요? 4 언니결혼식 2011/11/25 1,358
40731 시청앞에 아이들 데리고 가도될까요? 13 절호의 찬스.. 2011/11/25 1,502
40730 개포가 대단하긴 대단한 지역인가 보네요ㅋ; 3 아리롱 2011/11/25 1,631
40729 직장동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ㅠㅠㅠ 2 .... 2011/11/25 1,343
40728 요즘 학원선생이 애들데리고 클럽도 가나요? 4 딸가진엄마 2011/11/25 1,296
40727 조중동방송, 꼼짝마!! 5 호빗 2011/11/25 1,443
40726 크린토피아 점포 운영해 볼라카는데 어떤지요? 1 자갈밭 2011/11/25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