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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선동 의원님도 최루탄가루 다 뒤집어 쓰신거..맞으시죠...

최루탄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1-11-23 12:17:01

어제 뉴스 보면서...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그리곤 오늘... 의원님 동영상을 보면서...

목이 메여요...

너무 가슴이 짠해서요....

 

어제 뉴스에서는...

이제는 하다 하다 최루탄이라고...

의원님 행동을 질타 하는 뉴스 뿐이였지만...

참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는... 의원님 본인도 온몸에 하얀 가루 묻으신거..

그거 분명 최루탄 가루를 직접 뒤집어 쓰신것 같은데..

다른 의원들 눈물 콧물에 생수로 얼굴 씻고 한다고 난리였지만..

근데..

정말 그 와중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이 서 계신 의원님 ....보셨나요...

저는 그게 더 가슴 아파요..

분명 의원님도 정말 힘드셨을껀데..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티신것 같아서...

그리곤 정말 뭐 끌려 가시듯이 끌려 가셨는데...

정말 가슴 아픕니다...

정말 가슴 아파요....

 

 

IP : 122.32.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23 12:18 PM (58.121.xxx.221)

    코 흘리개 꼬마도 지가 잘못해서 넘어지거나 한 경우에는 잘 참잖아요.

  • 2. 그죠ㅡㅡ
    '11.11.23 12:20 PM (175.112.xxx.136)

    전 그분이 그분이 아닌줄 알았어요.
    엄청 괴로우셨을뗀데..ㅜㅜ

  • 3. 정말
    '11.11.23 12:21 PM (121.128.xxx.138)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이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인데, 바로 위에도 있군요 ㅠㅠ
    원글님께 제가 다 죄송하네요 ~~

    김선동의원이 그랬죠 ... 그들도 서민처럼 눈물이라도 흘리면서 처리하라고 그랬다구

  • 4. 핑크 싫어
    '11.11.23 12:23 PM (125.252.xxx.35)

    맨 윗글 처럼 딴지거는 댓글을 IP찾아보면 꼭 저런 글만 하나 딱 올려놓은 상황이더군요.
    다른 글은 하나도 없음.

    (58.121.xxx.221)은 오늘 안철수씨 기부에 딴지건 글 외에 저 글이 두번째.

  • 5. 조이씨
    '11.11.23 12:24 PM (1.64.xxx.147)

    원글님 지못미..
    하필 첫댓글이..

  • 6. ...
    '11.11.23 12:25 PM (122.40.xxx.14)

    저도 그 모습 보고 가슴이 뭉클
    희희덕 거리며 나라 파는데 앞장서는 개나라 당과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요. 잊지 않을거에요.

  • 7. 저위에
    '11.11.23 12:29 PM (203.226.xxx.78)

    음님. 남경필같아요. 말투가 비슷.

  • 8. 너무 고마워서
    '11.11.23 12:30 PM (121.138.xxx.21)

    어제 다치신건 괜찮은지, 그리고 힘내시라고, 정말 고맙다고 전화드렸어요.
    자꾸 눈물이 나와서 참느라 혼났네요..

  • 9. 그런데도
    '11.11.23 12:35 PM (175.123.xxx.15)

    좃선에서는
    김선동테러 라니.......

  • 10.
    '11.11.23 12:44 PM (114.203.xxx.127)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국민노릇 하기너무 힘들다...

  • 11. 의연하신분...
    '11.11.23 12:57 PM (125.142.xxx.235)

    우리 국민과 역사는..

    꼭 기억할겁니다..

  • 12. 총선대선
    '11.11.23 1:52 PM (124.54.xxx.17)

    제발 다음 총선 대선 이후로는
    잡것들 국회에서 안볼 수 있게 선거 잘하자구요.

    대통령 탄핵이 열우당 총선 싹쓸이로 나타났듯,
    이번엔 야권연대 싹쓸이로 이어져서 쓰레기 분리수거 확실히 이뤄지면 좋겠어요.

  • 13.
    '11.11.23 2:06 PM (122.34.xxx.11)

    저도 그 분 의연한 모습 보고 슬프고 속상하면서도 정말 대단하게 보였어요.
    근처에서 냄새만 맡아도 정신없게 따갑고 눈물콧물에 괴롭던데..온몸에 뒤집어
    쓰고 그리 의연한지..바로 뒤에서는 한날것들 물로 씻고 웃옷으로 가리다 부채질
    하다 아주 난리설레발인 모습이 어찌나 대조 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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