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재천 트윗.... 날치기 이후.

다필요없네요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1-11-23 10:46:24

대의제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한미FTA에는 여야의 구별만 있을 뿐,

애당초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시민의 의견은 단 한번도 대표될 수 없었습니다.

시민과 대표 사이의 불일치를 끝장내야 합니다.

 

 

시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일에 무관심하거나 쉬이 망각합니다.

직업정치인들은 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시민들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시민의 자기결정권, 자기책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내 정치권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파산을 선고해야 합니다.

행정부 아니 청와대에 종속된 의회, 존재 가치조차 없는 제1야당 민주당은 해체되고 재창조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시민발 정치혁명이 요구됩니다.

 

 

한국정부는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에게 한국의 지경학적, 지정학적 가치는 너무도 충분합니다.

미국을 향해 표현의 자유를 통해,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재협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your_rights

최재천 17대 의원 트윗 주소구요. 


-------------------------------------------------------------


더이상 간접민주주의제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새로운 국회와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일 시스템을 만들고 수행하는 사람이면 됩니다.

어떤 세력인가 어떤 인물인가에 집착하지 말구요. 

어떤 제도를 통해서 국민의사를 바로 수용할 것인지! 그 약속과 태도면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생활하는 시민들이 정치인들 때문에 쓸데없는 고생이 많은데 더 이상은 피곤해서 싫습니다.

정당정치에 완전히 실망했어요. 바꿔야 한다는 생각만 강렬하게 드네요.

사실 이번에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읍소하면서 양심과 상식적인 사리판단은 있겠지하는 조금의 희망을 가졌던 것도 억울해지구요. 민주당은.... 할 말도 없어요. 그냥 있으나 마나... 이제 뭡니까... 

더이상 정치인들에게 기댈 필요 없어요.

시스템을 원합니다.


IP : 110.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홋
    '11.11.23 10:49 AM (111.91.xxx.66)

    도올선생님 말씀대로 하자면
    민주주의는 독재를 합법화 시켜준거라고 하셨죠
    그 이야기에 동감입니다 ㅠㅠ

  • 2. 그러네요
    '11.11.23 10:52 AM (125.177.xxx.193)

    저것들이 지네를 뽑아준 국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걸 확인하고나니 진짜 열불나네요.
    내년에 좀 확 깨게 해줍시다!!

  • 3. 동감
    '11.11.23 10:55 AM (115.143.xxx.25)

    정치 시스템을 바꿔야 해요
    ~~ ㅠㅠ 의회에 있는 도둑넘들한테 준 정권을 국민들에게 가져와야겠지요
    스위스나 북유럽이 롤 모델이 되겠군요

  • 4. ..
    '11.11.23 10:57 AM (121.174.xxx.30)

    공감해요.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전체로서의 민주당.. 마음에서 지웁니다. 개개인의 의원은 기억하겠지만요..
    김진표를 위시한 민주당 내부 비판글에 알바아니냐는 댓글도 많이 뵈던데, 글쎄요.. 제 맘이 그 맘이라서....ㅎ
    이번 FTA 사태를 계기로 현 민주당 의원 하나하나가 제대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중대 역할 하는 인간들은 필요없습니다!

  • 5. 글구
    '11.11.23 11:02 AM (121.174.xxx.30)

    헤쳐모여 하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말.. 맞는 말인 듯. 현 상태로는 개선의 길이 보이지 않아요, 도무지. ㅎ

  • 6. 포박된쥐새끼
    '11.11.23 11:40 AM (118.91.xxx.110)

    동감합니다.

  • 7. 완전동감합니다.
    '11.11.23 12:26 PM (125.176.xxx.188)

    아무리 촛불을 들으면 뭐합니까.
    받아줄 시스템이 없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게 해서 늘 넉다운되고 무기력해지고를 반복하잖아요.
    미국산쇠고기이후..이런 분노상황에서도 오히려 예전보다 잠잠한 이유도
    그렇게 해봤자 결굴 달라지는것없는것에 대한 회의와 무기력함이라고 봐요.
    정당한 시스템.
    만들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8 옛날부터 궁금하던 거 2 하나 2011/11/27 1,548
42267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종로경찰서장 폭행 전말 9 참맛 2011/11/27 3,003
42266 이런 경우 약장사한테 산 물건 반환될까여? 친정아버지가 구매.... 2 궁금 2011/11/27 1,617
42265 kmplayer사용하시는 분들,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1 참맛 2011/11/27 1,852
42264 언론으로 민주당등원 부추기기? 1 NOFTA 2011/11/27 1,188
42263 김윤아는 고작 성신여대 나와놓고 59 .... 2011/11/27 26,535
42262 종로경찰서장 폭행.. 이래서 채증이 필요한겁니다 1 ㅠㅠ 2011/11/27 2,301
42261 저 오늘 생일인데~ 이렇게 우울한 생일을 맞네요~ 7 생일 2011/11/27 2,004
42260 엄마죽인 아이보며 느낀점. 17 ---- 2011/11/27 10,366
42259 이 사진 보셨어요? 7 ........ 2011/11/27 2,923
42258 종로경찰서장! 어딜봐서 폭행당했다는건지? 증거 동영상 5 noFTA 2011/11/27 2,012
42257 성북경찰서에 전화했어요. 지금 민변에서 접견중이라네요 3 우언 2011/11/27 2,094
42256 제가 몇일전에 아이쿱 생협에 FTA 관련 의견을 물었더니 6 생협입장 2011/11/27 2,671
42255 종로경찰서장 당시 동영상 3 우언 2011/11/27 1,660
42254 인테리어 이미지 많은 사이트 1 ... 2011/11/27 2,227
42253 하다하다 이제 경찰서장이란 사람이 자해공갈단 같은 짓을 하는군요.. 12 눈부신날 2011/11/27 2,206
42252 성북 경찰서에 오늘 모이시나요? 3 성북 2011/11/27 1,665
42251 어제 82참가 깃발입니다. 31 광팔아 2011/11/27 7,851
42250 종로경찰서 소통광장입니다 7 종로경찰서 2011/11/27 1,796
42249 우리집 기도방법.. 4 ----- 2011/11/27 2,296
42248 FTA 반대하는 의사 표현을 다른 공무원분들은 어떻게 표시하고 .. 3 중립 2011/11/27 1,371
42247 이메일 새주소로 자동 넘기는 프로그램 없나요? ... 2011/11/27 873
42246 나꼼수팀 30일 콘서트...그걸 27에 해야 더 파급력이 크지 .. 4 궁금해서요 2011/11/27 2,445
42245 엔젤다이어트란 싸이트 아시는 분 베이글 2011/11/27 1,378
42244 아 아침부터 방송국 전화했어요 엠비씨에 3 아침부터전화.. 2011/11/27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