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무섭습니다.
앞으로 저처럼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어려워지겠지요.
앞으로 오십년은 더 살아야할텐데 지금도 안아픈곳이 없는데 두려워지네요.
의료도 무섭고 각종 공과금도 무섭고 돈백으로 살아갈수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전 다행히 결혼도 안하고 아기도 없지만 혼자된 언니와 이제 돌도 안된 조카 일흔줄인
부모님도 걱정이고 오늘 여의도 간다하니 이해 못하고 그저 위험하다고 말리는 애인도 짜증나네요.
평소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생각하는거 설득도 못시켜서 싸울까봐 그냥 아무 말도 안했는데 싸우더라도 설
득 해볼것을 싶네요.
그래도 살아야겠지요. 눈물 그만 흘리고 제가 할수있는 일을 찾아봐야겠어요.
힘을 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