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나 큰 슬픔에 빠져 글을 씁니다.
퍼런당 놈들을 전혀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대통령 임기말에 조금은 조심하지 않을까 기대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래서 배고프다는 아들 녀석에게 오늘 같은 날에 밥을 먹고 싶냐고 화를 냈고, 무슨 일 있냐는 남편의 전화에
그걸 물어보냐고 버럭 화를 냈습니다.
수십 년 전에 체결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이 불평등조약이 명백함에도 개정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시죠?
아무리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부분을 개정해야 한다고 외쳤지만, 미국은 꿈척도 않고, 우리 정부는 개정 논의에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잘 아실 겁니다. (미군에 의해 발생한 많은 범죄들 제대로 수사하고 재판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개인적인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이번 사태에 힘없는 한 국민으로서 분노를 느낍니다.
친일로 쌓은 재산 대대손손 물려가며, 대다수 국민을 정글로 내몰아 더욱 더 살기 어렵게 하고, 지들은 코스모폴리탄임네 하고 파티를 하는 저 퍼런당 놈들 이젠 떠나기를 명합니다.
내년 선거에서 봅시다.
또 그 인간들을 찍어주는 손가락이 있다면 엄중히 경고합니다.
손가락의 무사를 바란다면 생각 좀 하고 살라고...(포청천이 나타나 '개작두'하고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