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많으세요?

다들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11-11-22 18:55:07

전 올해 32이예요.

80년생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 친구들..직장다니며 사귄 친구들은 친구라기 보다는 지인..정도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중학교때 친구들은 6명정도 그룹이었는데 제가 알게모르게 왕따를 당하면서 튕겨져나왔고 고등학교 친구들중에 베프가 1명..나머지는 경조사때 보는 정도(4명정도) 대학친구,선배는 4명..직장 8년차 이런저런 사람들 많으나 속얘기하기는 쉽지 않고..

직장을 다니다 작년 둘째 낳으며 1년 휴직하고 보니 참 만날 사람이 없네요.

결혼식때 여자쪽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무지 창피했었는데 지금은 창피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휴직이 끝나가는 요즘

왜 난 친구가 없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전 전형적인 o형인데 누구랑 말하고 그러는거 참 좋아하거든요. 속자존심은 강한편이구요. 

인간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또 항상 좋은 관계 유지들 하시는지 딱히 누구한테 묻기도 뭐한 거라 82에 올려봐요..

그나마 있는 몇몇 친구들과는 어차피 또 직장나감 볼 시간도 없을테지만, 이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쌓는데 노력해 보고 싶어요..

저희 시댁은 집앞에 온*리교회 나가라고..교회에서 하는 친교활동이 좋은 사람들 만나는데 도움 많이 된다그러시는데

좀 속물적인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해볼까..맴맴거리고 있답니다.

다들 어떠세요?^^

IP : 115.136.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6:55 PM (14.55.xxx.168)

    여의도로 나가시면 친구 많이 생겨요

  • 2. 3년전에
    '11.11.22 6:57 PM (59.86.xxx.217)

    광우병집회때도 젊은처자들 열심히 나가서 시위하다가 개념맞는 남자만나 결혼한커플도있어요~~

  • 3. ...
    '11.11.22 6:59 PM (114.207.xxx.82)

    오늘 같은 날 이런 질문 올리는 눈치라서 친구가 없는 거에요.

  • 4. .....
    '11.11.22 7:01 PM (119.192.xxx.98)

    교회 나가보세요. 전 지금 교인 아니지만 교회에서 친교활동 많이 하고 인간관계 많이들 이뤄져요.
    온누리 교회 잘 아는데...거기 좀 럭셔리?한 분위기라 옷차림같은거 신경좀 쓰시고 나가보세요.
    워낙 교회가 커서 부담은 안될꺼에요.
    근데, 사회에서 인간관계 서투르면 교회내에서도 좀 힘든것 같아요.
    부담없이 나가보세요.

  • 5. 헐...
    '11.11.22 7:13 PM (178.83.xxx.157)

    눈치하고는...
    왜 친구가 없는지 알겠네요.

  • 6. 끌끌~
    '11.11.22 7:17 PM (122.40.xxx.14)

    절간에 가도 눈치가 있어야 밥 얻어 먹는다고 세상살기 험난하겠어요.

  • 7. ..
    '11.11.22 7:26 PM (118.32.xxx.136)

    친구 이야기 고만해라..

  • 8. 아이고
    '11.11.22 7:26 PM (222.117.xxx.122)

    남들이 친구하기 좀 싫어할듯...
    원글님 눈치 좀 입양하세요

  • 9. ...
    '11.11.22 11:43 PM (121.161.xxx.45)

    그냥 82를 친구 삼아 사심이...
    님 같은 성격은 그래야 편하실듯 하네요.

  • 10. 결혼하고
    '11.11.23 2:18 PM (112.154.xxx.155)

    애 낳으시면 그냥 애가 내 친구고 남편이 내 친구인거죠

    다들 애 기르고 그러느라 어디 만날 시간 있나요

    아주 가끔 만나 애 이야기 하고 그러는거죠

    애 조금 크면 동네 애들 엄마랑 좀 친해지는 거구요

    그러나 애 다 키우면 옛 친구들 연락 되서 만나게 된다고들 하잖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애 잘 키우시고 본인을 위한 노력을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친구 많아야 뭐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0 희망적인 글 감사드려요.. 1 희망 2011/11/25 1,213
41669 무지한 아짐입니다..김치 만들기알려주세요. 2 .. 2011/11/25 1,389
41668 겔럭시s 상단 자물쇠 표시 모에요? 2 버거소녀 2011/11/25 1,593
41667 나꼼수 29회 듣고 미칠 것 같습니다 4 eee 2011/11/25 3,005
41666 2mb 미국가서 왜 혼자 야구모자 쓰고 있었던거죠? 4 2mb 2011/11/25 2,474
41665 고민되요 담주 수욜 여의도 나꼼수 집회때 4 너무 힘들다.. 2011/11/25 2,182
41664 김장 속양념이 많이 남았어요.. 7 .. 2011/11/25 2,392
41663 님들은 괴로운일 어떻게 잊으세요 6 엄마 2011/11/25 2,208
41662 멍박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커요 24 스트레스 2011/11/25 2,395
41661 경향신문 1면 보면서 매국송 들으니 몹시 경쾌하네요^^ 3 쿵짝쿵짝 2011/11/25 1,283
41660 개념친구 10 음.. 2011/11/25 2,162
41659 탁현민교수 트윗중에 .. 7 욕이 방언 2011/11/25 2,067
41658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경계인 남자..어찌할까요 4 노하우 2011/11/25 3,213
41657 좀전에 시청광장에서 왔어요... 14 .... 2011/11/24 2,537
41656 DJ "열린우리당이 야당 되면 FTA 반대할까 걱정" 2 mmm 2011/11/24 1,411
41655 아침 안 먹고 출근하는 남편에게 어떤 음식 챙겨주세요. 4 아내 2011/11/24 1,884
41654 노무현 조아 하시는 분만 보시길! 수꼴금지! 11 참맛 2011/11/24 2,575
41653 정말 죄송한데요. 일산 코스트코 어그 남아있나요? 2 ..... 2011/11/24 1,698
41652 정말 이상해서 쓰는데요..아는사람은 알것 같아서... 2 .. 2011/11/24 2,367
41651 일본 전문가가 말하는 한미FTA의 충격적 실상 4 바람 2011/11/24 2,556
41650 부산분들~~지금날씨 어떤가요? 2 여행자 2011/11/24 1,383
41649 그냥...창피해서요... 한숨만 2011/11/24 1,669
41648 컴퓨터의자 추천(바퀴없는) 부탁드려요 1 ... 2011/11/24 1,838
41647 혹시 류마티스관절염 앓고계신분 계신가요? 5 도와주세요 2011/11/24 3,288
41646 11월 2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4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