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딸아이가 질이 가렵고 냄새도 난다해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딸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어 여의사 선생님께 접수를 했구요.
이름을 불러 같이 들어가려니까 간호사가 아이만 들여보내고 엄마인 저는 조금
있다 들어가라고 제지를 하더군요. 난 엄만데요..했는데도.
아~환자 프라이버시 때문인가?하던 잠깐사이에 들어오시라 하더군요.
나중에 딸아이한테 물어보니 성경험이 있냐 하고 물어보기 위해서였더군요.
가려움의 원인은 오래앉아 공부하다보니 스트레스에 면역력도 떨어지고..등
세정제를 따로 병원에서 35,000원 정도에 팔고 따로 처방전을 줘서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하루 정도 먹었더니 괜찮아지더군요.
의사선생님 말이 요즘아이들 성경험 평균나이가 14세라는데..글쎄요
제 주위엔 그런아이들이 없어서인지,제가 몰라서인지 몰라도..
딸아이한테 정말그러니?하고 물어봤더니 엄마딸이 착한무리에 아이라 그렇지
요즘 아이들 정말그래..그게 현실이야 하고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약3일처방,세정제..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권하던데
별로 내키지않아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과잉진료같은 느낌?) 이맘때 아이들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건가요?아직 저도 안맞고 있는데 꼭 필요한거면
딸아이도 맞고 저도 맞아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