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이 니체,톨스토이,각종 사회과학서적, 성경 두루탐독하면...커서

김어준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1-11-22 09:59:21

김어준 됩니다.

^^

먼 소리냐면...

선배가 김어준 총수와 중학교 동창이예요.

10년전에 딴지일보 넘 재밌다~ 했더니, 그놈이 내 친구라고...

해서 얘기 종종 들었는데...

 

이번엔 페북에 중학교 때 사진이 올라왔네요~

아~ 근데 총수 얼굴은

알아 볼 수가 없네요... 지금 얼굴이랑 매치가 안되요~ ㅍㅎㅎ

그나마 선배 얼굴이 그대로라...- -믿긴하겠는데...ㅋㅋㅋ

 

딴 소리 그만하고, 제가 이 글 쓴 진짜 이유는요~

 

선배 말로는

"어준인 난곳만 **고 **구에서 자람. 항상 전교1등. 같이 놀았는데..

내가 팝,영화에 빠져있을때 중학생이 니체,톨스토이,각종 사회과학서적, 성경 두루탐독.

그땐 어발이로 불렸고..자식 저이후로 키는 더 안큰듯."

이라네요....

(다들 난 곳 자란 곳은 아시므로 생략... ^^;;)

 

역시 김어준은 어디서 뚝 떨어진 인물이 아니었네요~

새삼 대단합니다.

중학생때 부터라니....

 

 

IP : 222.110.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10:01 AM (180.64.xxx.147)

    회사에서도 좀 독특했죠.
    조용하고 그랬다는데 어느날 사표 던지고 나가더니 딴지일보 만들어서 다들 깜짝 놀랐죠.

  • 2. 그랬군요
    '11.11.22 10:04 AM (125.177.xxx.193)

    어준 총수가 본인 얘기는 은근 쑥쓰러워하죠?
    어릴 적 송승헌..ㅎㅎ 전교 1등 얘기도 그렇고..
    어쨌거나 호감이예요. 참 좋아요.

  • 3. ..
    '11.11.22 10:08 AM (121.88.xxx.44)

    외모의 역변도 그렇고.. ㅋ
    어쨌건 상당히 만화적(이라고 쓰고 입지전적이라고 읽는다..)인 인물같아요..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일본 하이틴 만화에 이런 류? 많잖아요..)

  • 4. 김어준
    '11.11.22 10:16 AM (112.154.xxx.233)

    어쩐지 통찰력 쩐다 했어요.

  • 5. 그건
    '11.11.22 10:28 AM (124.195.xxx.143)

    김어준이라 그렇습니다.

    저도 어릴때
    책을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지금도 활자중독 증세가 좀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래서 김어준 같은 사람은 못되고
    말만 까탈스러운 사람이 되었어요 ㅎㅎㅎㅎㅎ

    김어준씨 훌륭합니다.
    자신에게 정직하죠
    자신의 욕망에게 정직하면서 자신에게 정직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
    더욱 돋보입니다^^

  • 6. 김어준
    '11.11.22 10:55 AM (222.110.xxx.248)

    뿌리가 깊다고 할까요? 어린 시절부터 그랬다니... 놀랍드라구여... 이 시대에 고마운 사람입니다.

  • 7. 저도 좀 비슷
    '11.11.22 11:18 AM (59.6.xxx.65)

    ㅎㅎ
    이거 머 자랑으로 보시겠지만..

    저도 어릴때 국민학교시절부터 온갖 책들을 다 읽었고 중고딩때 그 어려운 키에르케고르 이런책
    끼고 다니고 학교 도서관에서 낡은책 탈탈 털며 빌려읽고 그랬거든요 ㅋㅋ

    하나도 모르면서 그냥 그랬어요 ㅋㅋ

    근데 지금 사물을 아우르는 통찰력은 저역시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김어준씨가 하는말이나 스타일 생각조차도 저역시 다 알것같아요

    비슷한 사람은 비슷하게 알아보는 법이거든요

    왜 저런말을 하는지도 이해되구요

    암튼 그게 책많이 읽는것과 아주 영향이 크구요 무엇보다 사색하고 생각이 깊은 자신의 성격이 더해져야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나중에 자기 자산으로 남아요

  • 8. ....
    '11.11.22 11:43 AM (122.34.xxx.15)

    근데 그런 사람들은 타고나는 듯 해요...책으로 익히는 것도 있지만 타고난 감수성과 예민성이랑도 관련이 더 있는 것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89 '외규장각 찾기' 박병선 박사, 23일 새벽 타계 6 세우실 2011/11/23 1,137
40988 (펌);날치기 의원' 얼굴을 공개합니다 6 꺼져 한라당.. 2011/11/23 1,205
40987 토이스토리2 원판 성우 그대로 나오는 오디오(cd) 문의 2 fta꺼져!.. 2011/11/23 1,185
40986 뿌리깊은 나무 보면.. 우리시대를 보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3 .. 2011/11/23 1,330
40985 왜 무슨일 땜에 그런건지... 007뽄드 2011/11/23 826
40984 재취업 (30후반) 여쭤봅니다.. 1 어쩌나.. 2011/11/23 1,684
40983 스마트폰 처음 개통했는데 메뉴키에 불(백라이트)이 안들어오네요 스마트폰 2011/11/23 950
40982 고3 시험끝난아이들은 학교 안가나요 4 ..... 2011/11/23 1,752
40981 FTA집회는 왜 성공못하나? 5 이유 2011/11/23 1,861
40980 이런 시국에 죄송하지만, 출장미용 추천해주세요~! 초보맘 2011/11/23 1,353
40979 사주, 점치러 다닐필요 없네요 3 ... 2011/11/23 4,540
40978 느낌이 6.10항쟁전의 폭풍같은느낌이... 4 .. 2011/11/23 2,273
40977 이시국에 보험 질문 3 궁금이 2011/11/23 1,057
40976 편도선염도 전염되나요? ^^ 2011/11/23 9,567
40975 요즘 아파트 전세값 점점 내려가는 추세인가요? 7 ... 2011/11/23 3,309
40974 펌) FTA에 묻어가는 날치기 통과 안건 내용 1 깍두기 2011/11/23 1,151
40973 대한문 집회 가려는데..무슨역(지하철)에서 내리나요? 8 오늘 2011/11/23 1,710
40972 지역구 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세요 ~ 4 호호홋 2011/11/23 887
40971 남편이 생활비를 (삭제해요) 44 fta반대 2011/11/23 12,662
40970 문화일보 오늘자 석간 헤드 언빌리버블 7 와우 2011/11/23 1,983
40969 나꼼29 2 Hjkkk 2011/11/23 1,682
40968 역대 대통령 식단 (마지막 사진보면서 울컥했어요) 33 . 2011/11/23 14,640
40967 영어귀를 뚫리게 해줄 애니나 영화추천 1 굽신굽신 2011/11/23 1,971
40966 fta되어도 소비자로서 그다지 반갑지 않은데.. 3 어린 2011/11/23 1,349
40965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5 괜찬치않아 2011/11/23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