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개월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가도 될까요?

보호본능 조회수 : 20,090
작성일 : 2011-11-22 09:00:52

이모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야하는데 저희 신랑이 장례식장에 이렇게 어린아기데리고 온 건 못 봤다고

자기 혼자 간다고 하네요  저는 울산 살고 장례식장은 수원이라서 ktx 타고 갔다가 다음날 와야해요..안가자니 이모생각에마음에 걸리고 갈려니까  아기가 어려서 고민이네요

제가 장례식장을 가본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몰라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1.176.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2 9:04 AM (122.32.xxx.12)

    저는 두돌 무렵에 친척분이 돌아 가셨는데..
    거의 고아나 다름없으셨던 친정아부지에게는 아부지 이상의 의미가 있는 분이셨어요..
    근데 갑자기 돌아 가시면서..
    그래도 꼭..가봐야 하는 자리여서...
    시댁에 아이 맏기고 몇시간 다녀 왔는데..
    울고 불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제가 없는 동안...
    정말 낯가림 심하고 안 떨어지는 애였거든요....

    그때 친정부모님은 꼭 와야 하는 자리니 아이 데리고 오면 친정엄마가 밖에 잠시 데리고 있을테니 꼭 오라고 하셔서 그렇게 할까 하다가 시부모님이 봐 주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다녀 오긴 했어요..

  • 2. ..
    '11.11.22 9:04 AM (222.121.xxx.183)

    꼭 가고 싶으시다면 아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겉에 커버에 폭 씌워서 데리고 가세요..
    사람 많은 곳에 갔다가 혹시 뭐 옮아올까 걱정돼서요..
    그러나 미신의 의미라면.. 그건 부부가 결정하시구요..
    저는 8개월된 아이 데리고 간 적 있어요..

  • 3. --
    '11.11.22 9:05 AM (203.241.xxx.14)

    맡기고가셔야 될꺼 같아용.

  • 4. 보호본능
    '11.11.22 9:11 AM (121.176.xxx.170)

    아기가 모유 수유중이라서 맡길 수가 없어요. 그리고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다면 고민도 안 할텐데....

  • 5. 남편혼자다녀오시는게좋을듯
    '11.11.22 9:13 AM (180.182.xxx.2)

    다 각각의 사정이 있겠지만,
    저라면 신랑만 보냅니다.

  • 6. ...
    '11.11.22 9:14 AM (222.121.xxx.183)

    우선 꼭 가고 싶으시다면 수원에 라마다 호텔인가 있어요..
    거기 예약하시고 조문 하시고 거기서 주무세요..
    조문 하는 동안 아이는 유모차에 넣어서 누가 밀어줘도 될거 같아요..

  • 7. ...
    '11.11.22 9:16 AM (211.199.xxx.151)

    아기는 안 데리고 가요..사실 장례식장에서 울거나 보채거나 하면 그것도 민폐라서요..

  • 8. ..
    '11.11.22 9:17 AM (222.101.xxx.249)

    이모면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아기는 아는분께 맡기고 가심이 좋을듯

  • 9. ..
    '11.11.22 9:29 AM (112.151.xxx.58)

    저희 앤 그때 친증조할머니 돌아가서서 장례식장에서 1박 있었어요.
    담날 장지까지 따라갔었구요. 하루밤 자는거 몰라도 잠깐 다녀오시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 10. 어차피
    '11.11.22 9:31 AM (180.229.xxx.17)

    가서 자고 올 거라면,
    그리고 꼭 가야 한다면,
    가셔서 조문하시고,
    조문하실동안만 친정 어머니든 누구든 잠깐 호텔 와서 봐주십사 해도 될 듯 해요..
    미리 그렇게 친정어머니랑 말 맞추고 가야죠..
    7개월이라 떼어 놓고 갈 수도 없고,
    데리고 가게 되면 조문할 동안만 호텔에서 누가 봐달라고...

  • 11.
    '11.11.22 9:34 AM (121.189.xxx.67)

    꼬맹이들 장례식장에 온 거 본 적이 없어요.
    4살 이상이면 모를까

  • 12. ...
    '11.11.22 9:57 AM (211.109.xxx.184)

    좋은일이면 모를까, 나쁜일 그것도 가까운 이모라면 꼭 가야 할것 같애요..
    전 미신을 안 믿어서 그런지, 정말 이모라면 가봐야 하지 않나요..

  • 13. ..............
    '11.11.22 10:07 AM (211.172.xxx.212)

    제 생각에도 다같이 수원가셔서 호텔에 아기두고 남편이랑 번갈아 다녀오시는정도면 안될까싶네요.
    전에 저 알던 미용실언니가 돌 안된 아기를 남편이 장례식장 데리고 간다고해서 막 전화로 싸우는걸
    보고 몇달뒤에 언니가 그 미용실에 없더라구요. 어디 옮겼나 물어봤더니, 그 몇일후에 세식구 교통사고나서
    언니랑 아기랑 죽었다고하더라구요..
    미신은 미신일뿐이라지만, 그게 내 가족일일땐 최대한 피하고싶은게 인지상정아닐까요.

  • 14. 보호본능
    '11.11.22 10:12 AM (121.176.xxx.170)

    이모라서 가야 하는데 저는 미신은 잘 모르고요 그냥 먼거리에 모유 수유중이고 장례식장 같은 사람 많은곳에 7개월짜리 데려가도 될까 하는 거예요. 친정 엄마도 몸이 불편하셔서 아기 봐 줄 수가 없으세요. 이래 저래 좀 답답한 상황이네요. 살다 보면 이런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 가끔 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이 생각을 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 15. ...
    '11.11.22 11:06 AM (112.187.xxx.134)

    남편분 가시니 될거같아요. 아이도 너무 어리고 안가셔도 마음으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은데요.

  • 16. ...
    '11.11.22 2:56 PM (222.109.xxx.59)

    제 조카는 밤에 남편 퇴근후 아기 맡기고 조문 왔다가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바로 갔어요.

  • 17. 저라면
    '11.11.22 4:28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이모인데 아기맡기고 다녀오심이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6 2명은 어떻게 읽는 게 맞나요? 9 깔깔오리 2012/01/01 1,472
53785 향수 어떤향이 좋으세요?? 16 로즈마미 2012/01/01 3,973
53784 아이패드가 저를 난감하게 만드네요 3 .... 2012/01/01 1,723
53783 집에서 애들에게도 깔때기 들이댄 정봉주~ 1 참맛 2012/01/01 2,040
53782 핸드폰문자내역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방법? 4 이젠포기 2012/01/01 2,266
53781 어그 부츠 몇개나 가지고 계세요??? 25 어그 2012/01/01 4,445
53780 가 볼만한 전시회나 체험전 없을까요? 2 초등저학년 2012/01/01 1,189
53779 새차 구입시 질문 있어요~! 1 2012/01/01 967
53778 콧물에 코가 막혀 잠 못 자는 애기 어찌 해 줘야 할까요? 8 에구아가야 2012/01/01 5,467
53777 금요일에 먹던 족발이 냉장고에,., 1 냐냥 2012/01/01 877
53776 케이팝스타 재방송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4 .. 2012/01/01 2,161
53775 우리카드 포인트 주문 취소하면 포인트 소멸되나요? 2 어째어째 2012/01/01 1,045
53774 나가수 난감하네요 7 추억만이 2012/01/01 3,424
53773 문재인, 박근혜 - 박 45.0% vs. 문 42.2% 8 참맛 2012/01/01 2,499
53772 이 가방좀 봐주세요. (죄송) 지겨우면 패스 14 가방 2012/01/01 3,053
53771 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 겨울에 어울리는 .. 3 푸른연꽃 2012/01/01 1,209
53770 감수성,, 6 개콘 2012/01/01 2,365
53769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가려는데 주차료?? 5 주차료 2012/01/01 1,258
53768 전기대형매트쓰면 무조건 전기세 6만오천원나와요. 올해부터 9 아세요 2012/01/01 3,278
53767 사마귀유치원 최고 !! 16 ㅇㅇ 2012/01/01 11,105
53766 새해 첫날 보석꿈을 꾸었어요. 해몽 좀 부탁드릴께요. 3 보석꿈 2012/01/01 1,926
53765 I wish my brother were here with me.. 6 푸른바다 2012/01/01 1,446
53764 선물받은 코치가방... 백화점서 교환되나요? 2 교환 2012/01/01 2,577
53763 적우는 능력자고 불사신이네요 5 이해불가 2012/01/01 2,959
53762 위즈아일랜드 소득공제 될까요? 2 궁금 2012/01/01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