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 ― 1847) 작곡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번호 64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us. 64
1838년 멘델스존이 29세 때부터 착상하여 6년 동안이나 걸려서 작곡, 1844년에
완성했다. 멘델스존의 작품 가운데 가장 기품 있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여겨
진다.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베토벤/멘델스존/브람스/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다른 작품은 D단조인데 이 작품은 유일하게 ‘E단조’를 취하고 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교해 ‘하나는 아담,
하나는 이브’라고 평하고 있는데 그것은 베토벤의 작품이 남성적이라고 한다면,
멘델스존의 곡은 여성적이라는 뜻이다. 그 만큼 로맨틱하면서도 아름다운 곡이다.
또한 곡이 세련되고 우아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기품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퍼온 글을 정리)
제1악장: 알레그로 몰토 아파시오나토allegro molto appassionato
정열적으로 매우 빠르게 ~
서주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같이 바이올린이 연주되면서, 화려한 선율에 의한
순수한 아름다움과 발랄한 정서가 가미加味되어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
이 곡이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바로 이 ‘1악장’에 있다고 한다.
연주자 ―
율리아 피셔(Julia Fischer: 1983~ )
독일 출신 영재英才 바이올린 연주가로 알려져 있는데 연주 모습이 무척 우아하고
기품 있어 보이는 여성으로, 안네 소피 무터 이후가 기대되는 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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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1악장
연주 동영상
율리아 피셔 바이올린 협연: 13분 40초
http://www.youtube.com/watch?v=SJUQD6Rr2M8&list=RD02Mk71ijYXz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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