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에 이사할 예정이예요.
이제 두 돌 되는 아이랑, 백일 갓 지난 어린 아기가 있어서 청소업체에 청소를 맡길 생각인데요.
각 업체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일색인 후기들이 죄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느니..
추가요금 요구하면서 정작 청소는 제대로 되지도 않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요금 지불하는 상황이 생긴다느니...
말이 많네요.
하긴, 저도 지금 이 집 새로 이사와서 첫째 만삭이었던 몸이라 청소할 아주머니를 두 번 쓴 적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는 하루종일 앞 베란다만, 그 다음 아주머니는 하루종일 뒷 베란다만 청소하고 가시대요..ㅋ
그런데도 돈을 안 줄 수가 없는 참으로 오묘한 상황들이 너무 싫었어요.
좀 제대로 청소하는 곳에 맡기고 싶은데 믿을만한건가요?
혹시 최근에 이사청소해보고 만족스러웠던 경험 있으신 분은 추천 좀 부탁드려 볼게요~^^
저희 아파트에서 공동구매 업체로 선정한 곳에서 청소 서비스 받았는데,
영~~ 아니네요.. 혼자 청소하다가는 병드니까 그냥 이사청소 한번 간략히 받고나서
또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청소 한번 더 해야할거같아요.
전세 들어오면서 청소용역 불렀는데요, 30만원인지 35만원인지....들어오고 헉 했어요.
그 전 세입자들이 4년을 넘게 살아서 묵은 먼지가 엄청나다고 하도 그래서 가실 때 팁도 드렸건만. ㅠㅠ
남자 2명이서 하고 갔는데 진짜....안한거보다야 낫겠지만 30여만원어치는 절대 아닌....
그래서 봄에 언니네 이사들어갈 때는 저랑 언니랑 코스코에서 파는 세제물티슈 사다가 꼼꼼이 닦고 스팀청소기 돌리고....그랬어요.
혹시 동네가 서대문 은평지역이면 잘 하신다는 부부 전화번호가 언니에게 있다는데 알려드릴까요?
likemint 님~
영~~ 아니시라구요..에효...
내가 다시 해야 할 거라면 그런 큰 돈 내고 하는 의미가 없는건데..
내가 하자니 정말 골병 들 것 같고...ㅋ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네요...
저도~ 님...
두 명 오고 30~35만원이요? 너무 비싸네요...
저는 일산으로 이사가요..아무튼, 고맙습니다~
전 2년 전에 했는데, 31평 24만원 정도 주고 했어요.
아저씨 2분에 아줌마 1분 오셨는데, 잘해주셨어요.
특별히 부탁할 곳은 미리 말씀 드렸구요.
거의 온종일 해주셨고, 베란다도 아주 깔끔하게 잘해주셨어요.
제가 했으면 정말 골병났겠죠, 그래서 전 돈 아깝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다시 부를려고 명함도 챙겨뒀는데, 그 명함 잊어버렸고,
인터넷 어느 사이트에서 찾았는지 그것도 잊어버렸어요ㅜㅜ
이사할 당시 도배도 알아보고, 청소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한꺼번에 알아볼게 많아서요.
저 나중에 이사가면 다시 부탁드릴려고 했는데, 흑흑ㅜ
전 32평 아파트 이사 전에 청소 한번, 36평형 이사 후 청소 서비스 받아 봤는데, 둘 다 대만족이었네요^^
이사 전 빈집이 훨씬 더 깔끔하게 하긴 하지만 날짜 안맞아 이사한 다음 날 짐 있을 때 받았는데 그것도 좋았어요.
일반인이 하기 힘든 베란다 바깥 창문부터 방충망, 싱크대, 벽 오물, 화장실 묵은 때와 곰팡이, 베란다 곰팡이, 문짝, 하수구 등등 새집 같이 깔끔하게 하셔서 끝나고 좀 더 드렸더니 서비스로 레자 소파와 식탁의자 까지 닦아주심~
업체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업체들 중 선택해서 했는데, 좋았어요.
부동산에 괜찮은곳 물어보세요. 인터넷은 복불복이라. .
부동산이 아무래도 지속적인 고객알선을 해주게되서 평이안좋으면 안되니 더 신경써서해주더라구요
23평, 오전만 하는데 다섯 분 오셔서 모든 부분 다 청소해 주셨어요.
욕실장, 베란다 보일러장까지요. 열어보면 다 너무 깨끗해서 점검하면서
돈 쓸만하다 생각했네요.
이사하면서 도배도 했는데 청소 안했을 땐 도배 티가 안 나더니 베란다창까지
닦고 나니 그제서야 도뱌 티가 나더라구요.
저는 다섯분에 25만원, 나무바닥 코팅에 15만원 했는데,
거주청소라늦 것도 있다는데 돈 벌면 이따금 대청소삼아 하고 싶더라구요.
거주청소라고... 살면서 대청소해주는 건가봐요. 오타나서 다시 씁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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