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공립,사립 초등학교 추첨 두군데 떨어져서
우울했다던 글 올린 사람 인데요
참 웃음이 나네요
오늘은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오페라 당첨이 되었다구요
제가 방송국에 사연 보낸 것 조차 잊고 있었고
사실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너무 보고 싶었던 공연이라 좋아서 팔짝 팔짝 뛰며 소리 지르고 좋아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정말 방송국에 사연 보냈다 하면
당첨운이 너무 좋아서 남편이 로또 해 보라고 할 정도거든요
그런데 훗 웃음이 나네요
그 중요한 아이 문제는 자꾸 떨어지고
그때 어떤분이 그런건 아이 운이라 했는데 진짜 그런가요?
남편도 어이 없어 웃더군요
세상에 2;1도 못 뚫으면서 희한하게 자꾸 당첨 되는 게 신기 하다구요
결국 ....글발이었던 건가요?
뭐 글로 어찌 해 볼 수 없겠죠? 아이문제는요.
ㅋㅋ쓰고보니 이건 자랑 글 이라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