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동안 잘 참았는데 오늘 드뎌 야식 했어요
전 그야말로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
게다가 요새 스트레스 만땅인 일이 있어서
계속 먼가 허전한듯..하다가
밤 9시에 갑자기 반트 와플이 땡기는거에요
걍 와플만 먹으면 될껄 아이스크림까지 딱 사먹고
혼자 합리화해요
"그래 않먹어서 스트레스 더 쌓일바에 차라리 먹자 "
ㅠ.ㅠ
달다구리 먹고 ...
빈아이스크림 통 바라보면
"이구 이 한심한 인간아 못참았구나 "
하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이제 낼부터 또 다시 야식 않하기로 결심해봐요
아 진짜 전 평생 오동통(말이 좋아 오동통 비만이에요 비만 )모드로 살아요
20대때 잠깐 반짝 날씬하다가 저울 않올라간지 8년쯤 되었어요
20대때 나름 운동매니아로 살다가 결혼하면서 우울증 비슷하게 앓으면서
살이 않빠져요
게다가 빵 떡 너무 좋아해요 요새 나름 이런거 끊고 현미밥 먹으면서 잘 버텼는데
아 진짜 현미밥 맛없어요 ㅠ.ㅠ
전 정말 날씬하신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학원강사로 15년 넘게 일해서 생활싸이클이 늦게 일어나 늦게 자기에요
절대 새벽1시 이전엔 잠이 않와요
게다가 식사싸이클도 엉망이구요 정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이 그지같은 생활패턴에서 벗어날까요?
정말 제가 의지가 많이 부족한가봐요
아 정말 이뻐보이고 싶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에 자신감 넘치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