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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되요ㅠ.ㅠ

야식이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1-11-21 21:52:46

석달동안 잘 참았는데 오늘 드뎌 야식 했어요

전 그야말로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

게다가 요새 스트레스 만땅인 일이 있어서

계속 먼가 허전한듯..하다가

밤 9시에 갑자기 반트 와플이 땡기는거에요

걍 와플만 먹으면 될껄 아이스크림까지 딱 사먹고

혼자 합리화해요

"그래 않먹어서 스트레스 더 쌓일바에 차라리 먹자 "

ㅠ.ㅠ

달다구리 먹고 ...

빈아이스크림 통 바라보면

"이구 이 한심한 인간아 못참았구나 "

하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이제 낼부터 또 다시 야식 않하기로 결심해봐요

아 진짜 전 평생 오동통(말이 좋아 오동통 비만이에요 비만 )모드로 살아요

20대때 잠깐 반짝 날씬하다가 저울 않올라간지 8년쯤 되었어요

20대때 나름 운동매니아로 살다가 결혼하면서 우울증 비슷하게 앓으면서

살이 않빠져요

게다가 빵 떡 너무 좋아해요 요새 나름 이런거 끊고 현미밥 먹으면서 잘 버텼는데

아 진짜 현미밥 맛없어요 ㅠ.ㅠ

전 정말 날씬하신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학원강사로 15년 넘게 일해서 생활싸이클이 늦게 일어나 늦게 자기에요

절대 새벽1시 이전엔 잠이 않와요

게다가 식사싸이클도 엉망이구요 정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이 그지같은 생활패턴에서 벗어날까요?

정말 제가 의지가 많이 부족한가봐요

아 정말 이뻐보이고 싶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에 자신감 넘치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IP : 117.123.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1 9:54 PM (218.155.xxx.186)

    반트 와플 맛있죠!!! 저도 맨날 말로만 다여트하구, 좀전에 삼겹살에 호박부침개 먹었어요 ㅠㅠㅠㅠ

  • 2. ...
    '11.11.21 9:55 PM (218.155.xxx.186)

    참 제 예전 경험으론 피티붙여서 운동하는 게 효과가 참 좋았어요

  • 3. 똑같은
    '11.11.21 9:59 PM (180.231.xxx.169)

    체질이고, 저는 밤마다 고구마 굽습니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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