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스릴러라고 생각 없이 봤다가 마지막 부분에 뭐야?? 하면서 힘빠지게 봤습니다만
자꾸만 생각 나네요. 그냥 힘빼며 본 영화 라고 하기엔 무너가 스스로 찔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원작을 읽어 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SF 스릴러라고 생각 없이 봤다가 마지막 부분에 뭐야?? 하면서 힘빠지게 봤습니다만
자꾸만 생각 나네요. 그냥 힘빼며 본 영화 라고 하기엔 무너가 스스로 찔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원작을 읽어 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나름 흥미진진하게 보다 결말에서 너무 허무했어요.
보고나서 뭔가 찝찝한 느낌
스티븐 킹 원작 결말과는 좀 다르다고 하는데 작가가 영화 결말을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고 들었습니다.
전 결말 보고 퐝~하고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저도 허무하다.. 고 생각 했는데 뭐야 했는데 이영화가 자꾸 저를 안놔주네요
인간의 어리석음과 나약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영화를 보고 지금 아무리 죽을것같이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자 참자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결말이 너무나 가슴아픈 반전이었죠.
호러? 는 좀 .. 뭔가.. 그 ,,참..
2% 아쉬워요. 어떤 교포분이 그러시더군요.
그시절...중딩 아들이 열광하는것 보고
딱 요맘때 아이들이 좋아할 소설이라며..ㅋ
미져리는 좀 나은것 같은데..;
아무 사전적 지식없이 심야 영화로 본 거라 헉 했던 영화였어요.
같이 봤던 친구들은 결말에 실망했다던데
저는 결말이 참 맘에 들었어요.
진짜 인간의 한계와 어리석음을 잘 나타내준 영화라고 생각해요.
저도 사전정보 없이 케이블에서 하는거 보고 넘 충격받아
밤새 잠을 잘수가 없엇어요 저는 영화 끝나고 마구 욕도 했어요
이거 누가 만들었어 하면서요 그러나 참 많은걸 깨닫게 해주었어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인간 또는 인생 그것을 오리무중 안개로 표현한 작가가 정말 대단합니다
미스트는 스티븐킹의단편 소설입니다
저 그거 읽었는데 원작에서는 그냥 슈퍼에서 나와서 아들과 집으로 어찌 가는가
그걸 고민하는걸로 결말나는데요..
사실 영화에서는 인간의 나약함...희망을 보지 못하는 조급함...
이런걸 알리는 매세지가 있는거 맞아요
근데 전 결말보다 하느님의 심판어쩌고..하면서 자기가 예수님처럼
이시대를 제대로 본다고 착각하는 그 여자배우가 더 기억이 강렬하던데..
그 결말이 없었으면 그저그런 sf였겠지만.. 그넘의 결말이 아직 저를 잡고 안놔주네요.
허무하고,,,,안쓰럽고....불쌍하던데요.....
아이 엄마가 걱정이 되지..? 아직도 걱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