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아들 둘 키우면서 시도때도 없이 뛰어요
제가 참다참다 한번 인터폰했거든요
그랬더니, 며칠후에 찾아와서는 또 인터폰이 올까봐 겁나서 못살겠대요
자기가 애들 잡느라 신경이 쓰여서 못살겠다고 저보고 제발 좀 왠만한건 참아달래요
제가 이웃간에 단호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나도 진짜 심한거 아님 인터폰 자주 하고 그러는 사람 아니다, 나도 애 키워봤고 어느정도는 이해한다고
했어요
근데 좀 걱정이 되는거예요. 내가 참겠다 라고 이해한건가 싶은게
근데 아니나다를까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하네요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남자애둘을 아파트에서 키우면서 신경쓰기 싫다니, 그럼 누구는 스트레스로 죽어나가도 상관없이
자기만 편하게 살겠다는건가요?
제가 괜히 좋게 말했나 싶은게..이제 어떻게 말해야할까요.참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