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성스러워 지고 싶어졌어요.
전업주부라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고 사실 집에서 입던 츄리닝.
차려입으면 레깅스에 치마..ㅠ.ㅠ
날이 추워지니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마흔넘어도 반듯한 옷은 없고...6년전에 산 정장들..
급한 행사에 급조한 스커트와 흰색셔츠들 ...다 색이 변했네요
마흔셋인데 이젠 좀 갖춰입고 싶어서요.
3가지 정도 옷을 산다면 어떤옷을 살거 같으세요?
솔직히 아이들 학원 데려다 주고 뭐 배우러 다닐때 좀 차려입고 싶어서요
너무 막하고 다니니 늙어가는것도 서러운데 정말 아무도 아는척도 ?안하는듯...
대학땐 잡지모델도 했던 저인데....
살집은 좀있어요.팔뚝도 굵고 허벅지도 굵고 종아리도 굵은 총체적 난국인가요?
상체에 살이 많아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여요.
혹시 조여정 스타일이라면 상상이 가실지^ ^;;
적금탄거 다시 묶어둘까 하다가 지금 제게 필요한건 옷다운 옷인거 같아요.
3가지 정도 아이템을 산다면 어떤상표에서 어떤 스타일을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