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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떡때문에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0,145
작성일 : 2011-11-21 16:57:07

우리 동네에서 한 15분정도 걸어가야 호떡집이 있는데요.. 맛있게 보여 애들 간식 줄려고 3천원치( 1개 500원)

사서 집에 와서 먹을려니 5개만 있네요.. 너무 짜증나는데 남편은 자기 같으면 그냥 넘어가겠다고 그러고...

마음 같아선 막 따지고 싶네요.. 그 아줌마 뭔 마음으로 그렇게 줬을까요?  제가 가서 얘기할까요? 여기 님들이라면

어찌 하시겠나요?

IP : 175.193.xxx.1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11.11.21 4:58 PM (203.232.xxx.1)

    가서 얘기하고 하나 더 얻어오면 되지 않나요? 짜증까지는... ^^;;;

  • 2. ^^
    '11.11.21 4:58 PM (112.150.xxx.170)

    다음번에 이야기하세요. 하나 모자랐는데 그냥 먹었다구요. 미안해하면서 더 주실거에요~

  • 3. 갯수
    '11.11.21 4:59 PM (121.130.xxx.28)

    갯수를 잘못센거 아녀요? 저같음 따지러는 안가고, 담에 갈때 접때 3천원원치 샀는데 5개밖에 없더라 이야기하겠어요.

  • 4. 울동네 보다
    '11.11.21 4:59 PM (119.197.xxx.71)

    싸네요. 우린 700원이거든요.
    고의던 아니던 그 아주머니 잘못이지만 오늘 날도 춥고 그냥 넘어가 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그냥 훌훌 털으세요,

  • 5. ....
    '11.11.21 5:00 PM (119.197.xxx.71)

    마트라면, 가서 따지시라고 했을겁니다.

  • 6. 저도
    '11.11.21 5:01 PM (147.46.xxx.47)

    호떡 이야기 아니고 *도날드에서 분명 계산서에는 있는데 버거가 하나 빠져있더라구요.
    힝 버스타고 나갔다온거라...확인안하고 온 내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걍 말았네요~
    이상하게 그런 작은거에 돈 아깝고 화나고 그러더라구요.

  • 7.
    '11.11.21 5:03 PM (121.130.xxx.192)

    잘못 넣으셨을거에요,, 그런데서 고의성을 찾기는 좀.. 다음에 하나 더 달라고 하세요

  • 8. 원글
    '11.11.21 5:04 PM (175.193.xxx.110)

    그러게요.. 작은거에 목숨걸고 ㅠㅠ 근데 손님이 전혀 없었는데 그런 실수를 했는지.. 딸둘이 서로 호떡갖고
    싸우고... 참 그렇네요..

  • 9. 글쎄요
    '11.11.21 5:05 PM (14.45.xxx.165)

    그 아줌마 뭔 마음으로 그렇게 줬을까요?->설마 빤한 갯수 속일려고 그랬을까요?
    갯수 잘못센거겠죠.다음에 하나더 달라하세요

  • 10. ...
    '11.11.21 5:06 PM (119.197.xxx.71)

    누구나 가끔 별것 아닌일이 확 불을 댕길때가 있잖아요. 원글님도 그런거죠
    그러나 그럴때 스스로를 눌러주는 쎈스 ^^

  • 11. ..
    '11.11.21 5:09 PM (125.152.xxx.95)

    별 거 아닌 일에 한 번씩 욱~하거나 짜증날 때 있어요.

    나중에 호떡집 아주머니께 지나가는 투로 말씀해 보세요.

    호떡 값도 많이 올라서.....어제 홈플에서 2200원 주고....호떡믹스 사 왔어요.

    아이들과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그냥저냥 먹을만 하더군요.

  • 12. 음...
    '11.11.21 5:16 PM (1.212.xxx.227)

    혹시 1개에 600원이 아니였을까요?
    요즘 500원짜리 호떡 본적이 없어요.
    저희 동네는 700원 하거든요.ㅠㅠ
    이젠 호떡과 붕어빵은 만만한 간식이 아닌듯 싶어요.

  • 13. 대박
    '11.11.21 5:19 PM (218.209.xxx.227)

    요즘 500원짜리 호떡 없던데....

    나중에 들리면 3000원어치 사시면서 일단 애기 해보시고 사장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줄거고
    아니면 안줄거고...

    요즘 거지도 500원주면 눈치보면서 주는 세상인데
    가난한사람 도움준것으로 생각하시는게 미덕이라 생각하는데....

  • 14.
    '11.11.21 5:32 PM (120.142.xxx.230)

    울 동네도 600원~700원 아님 3개 2천원 그래요..

    저도 좀 번거롭긴 해도 믹스 사다놨다가 해먹어요. 집에 있는 땅콩이랑 호두 같은 거 더 넣어서..

  • 15. ㅎㅎ
    '11.11.21 5:42 PM (175.112.xxx.72)

    애둘에 5개면 한개는 엄마가 먹고 (당연히) 나머지 똑같이 나누어 주면 됩니다.
    한 개 덜 받은건 담에 가서 이야기 하고 더 받아 원글님이 드시면 되구요.

  • 16.
    '11.11.21 5:42 PM (175.116.xxx.120)

    저도 멀~~~리서 환승하는 김에 사들고온 버거킹..
    집에오니.. 닭날개가..4개짜리가..없더라능...ㅠ.ㅠ
    전화해서 빠졌다고 하니 알고있더라구요..
    다음에 와서 말하면 주겠다고 그래서..담에 갔더니 기억하고 있는건지 아님 그런 일이 많은지..
    암턴.. 4조각 + 2조각 줘서 전 더 좋았어요..^^
    수원역 버거킹..에서였어요..

  • 17. ㅡㅡ
    '11.11.21 5:56 PM (125.187.xxx.175)

    고의는 아니었을 거에요.
    속상하시겠지만 다음에 지날때 얘기해보세요.

  • 18. dma
    '11.11.22 12:36 AM (124.197.xxx.180)

    님 마음 이해되요..
    그래두 추운데 호떡파시는 분 조금 도와드렸다구 생각하시면 안될까 해서요...
    님이 좋은일 하신거죠 ^----------------^

  • 19. 호떡
    '11.11.22 1:08 AM (121.130.xxx.14)

    600원 같은데...- -

  • 20. ...........
    '11.11.22 2:17 AM (116.120.xxx.232)

    그런데 여기 댓글들이 너무 훈훈해서 좋네요.
    따뜻하신분들.....

  • 21. 부자패밀리
    '11.11.22 2:41 AM (211.213.xxx.94)

    우리동네는 600원인데..ㅠㅠㅠ

  • 22.
    '11.11.22 3:44 AM (124.61.xxx.39)

    넘어가세요. 바쁘다보니 잘못 넣을 수도 있죠. 일부러 그랬을라구요?
    그나저나 울 동네 반값이네요. 울 동네 호떡은 모조리 천원. ㅠㅠ

  • 23. 잘 못 넣었겠죠
    '11.11.22 4:19 AM (75.157.xxx.201)

    저라면 다음에 갈때 얘기하겠어요. 전에 하나 적게 담아주셨다고. 그럼 분명 하나 더 주실거에요.

  • 24. 다음에
    '11.11.22 5:54 AM (122.37.xxx.23)

    한번 말씀하세요. 정 말도 하기 싫으시면 그냥 힘들게 돈 버시는 분한테 호떡 개당 백원씩 더 드려 도왔다고 생각하세요. 날씨 추운데 안됐잖아요. 원래 가격이 5백원이고 원글님이 정당한 값을 치뤘는데 덜 준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어차피 지난 일이고 내 속이 보다 편하려면 ^^ 생각을 바꿔보는게 낫지요.

  • 25. .....
    '11.11.22 6:57 AM (124.54.xxx.43)

    15 분 씩 이나 걸어서 호떡을 사왔는데 하나 모자르면 짜증날만 하죠
    아줌마가 일부러 그랬을것 같지는 않고 실수한거 같으니 다음에 갔을때
    얘기 하세요

  • 26. ..
    '11.11.22 8:58 AM (58.234.xxx.93)

    울동네도 야금야금 올라서 700원이에요. 원글님이 호떡값은 500원이라고 계속 생각해서 한개 가격을 잘 못 보셨을수도 있어요.

  • 27. 나비
    '11.11.22 9:07 AM (210.220.xxx.133)

    봉투에 담을때 세어보시지.....호떡아줌 실수였을꺼에요~~
    울동네는 한개 1000원....
    왜이비 비싼지....

  • 28. ^^
    '11.11.22 10:07 AM (125.135.xxx.45)

    어? 뭐야? 하면서 기분 나쁠수는 있지만..
    사소한 문제예요 ^^
    담에 가시면 전에 한개 적게 주셔서 기분안좋았다고
    웃으면서 말하고 털어버리세요.
    그런 경우 말했을 떄 미안해 하며 뭔가를 보상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미안하다는 말이 전부인 경우도 있는데...
    미안하다고 뭔가를 보상해주는 분들이 장사 잘하시는 분들 같아요.
    작은 보상에 믿음이 생기고 나를 믿어줘서 기분 좋고 단골이 되거든요..

  • 29. 고의는
    '11.11.22 1:53 PM (1.251.xxx.120)

    아니었을듯요.. 아마 바쁘셔서..

    전 이번 일요일 있었던 일인데,
    광역시 한복판 주유소에서 기름 사마넌어치 넣어달라했는데

    삼만원 넣고 끝내는 것이어요.. 울 남편이 사이드 미러로 보고 있다가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사만원인데 왜 삼만원 넣냐고 하니

    실실실 웃으며 실수라고 주유하시는 분들이 2분이었는데 그들끼리

    실실 웃으며 실수라고 만원어치 더..

    아마도 손님이 확인 안하며 속이고 확인하며 실수라고 둘러대는 분위기가 팍..

    딴소리지만 여러분 주유하실 때 돈 만큼 주유하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 30.
    '11.11.22 3:40 PM (121.189.xxx.67)

    고읜 아닐 겁니다.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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