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들어도 정말 독특한 시어른이다 싶어요. 재력은 있으세요. 서울에 건물도 있고 물류창고와 땅도 있으시고 (것도 서울에)
암튼 며느리 되게 피곤하게 하시는 분이네.. 싶은데.,
한꺼풀 속내를 더 들어보니
결혼한때 모은돈 다 친정 주고 혼수까지 시댁에서 다 해줘서 결혼 했다네요.
집 사줘, 차 사줘, 결혼해서 지금까지 매달 250씩 ( 결혼 15년 차) 받았다네요. 며느리 통장으로
물론 돈도 해주고 마음도 너그러운 시댁이면 금상 첨화겟지만 아무것도 받은 것도 없는 것 처럼 얘기 하다
알고보니 저정도 받고 있다는 걸 보니.. 모든 꽁자는 없구나. 싶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속물인지.. 부럽네요. 한달에 250씩 아들 통장도 아니고 며느리 통장으로 입금해주시는 시부모
어흑, 너무 부러워요. 즈희는 매달 용돈 병원비 뭐 다 드려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