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팔로해오시는 분들 보면 계란이던 아니던 트윗(자기가 쓴 글 또는 알튀한 글)이 없으셔서 (0)인 분들이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프로필에 자기소개가 없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팔로우를 하시게 되면 맞팔을 받으시기도 어렵거니와, 심하면 대부분의 진보성향의 트위터리안들에게 차단(block -일명 벽돌)을 당하게 됩니다.
왜 이런가하면 보수싸이트에서,
1) 일만 팔로워를 만들 때까지,
2) 정치성향을 숨기고,
3) 팔로를 하라는 식의 문서가 알려 졌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 보선 때 이런 형태의 팔로들을 맞팔했다가 귀찮은 경험들을 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달걀귀신이라는 웃지 못할 신조어까지 생겼더랬죠.
튓을 훝어 볼 시간도 바쁜데, 한 명을 차단(벽돌)할려면 그것도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팔로가 들어 오면 맞팔할 때 프로필이나 그 사람이 쓴 트윗을 보기도 합니다.
트윗은 내가 그 사람의 글을 보고싶다는 의사표시 - 즉 팔로를 하고, 팔로의 프로필이나 발행한 튓을 보고 이 사람이라면 나의 글도 보여 주고, 그 사람의 글도 보고 싶다고 할 때 맞팔을 하게 됩니다. 즉 공개되어 있지만 아주 폐쇄적인 곳입니다.
자기의 신원까지는 안 알려 줘도 되지만, 나는 이런 성향의 사람이라고 밝혀 주는 게 예의입니다. 악의적으로 팔로를 할려는 고약한 사람들을 솎아 내다보니, 트윗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엉뚱한 피해를 입는 그런 경우도 있어서 한 말씀 드립니다.
간단히 말해서 상식적으로 서로 인사할 때도 명함을 내민다거나 해서 자기소개부터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 상식만 지키신다면 많은 트위터리안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