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누군가 자꾸 쓰레기를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1-11-21 15:15:29
집이 주택가인데요
원래 지정 요일 지정 시간 이후로 규격봉투에 담아서 본인 집앞에 둬야 하는데
몇달 전부터 자꾸 시도때도 없이 규격봉투에도 안넣고 저희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전에 앞집 주인, 앞집에 새들어 사는 사람 등 저희 어머니께 걸려서 적당히 소리 내며 싸웠는데
그 이후에도 자꾸 버리는 사람이 등장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녁에 옥상에서 누가 버리러 오나 몰래 지켜보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지킬때는 또 안나타나요
오늘 제가 집에 있는지라 잠시 12시쯤 나갔다가 1시에 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누가 집앞에 양념치킨 먹고 남은 호일이랑 포장된 무 같은걸 그냥 버려놨어요. 호일을 벌려놓은채로
비닐봉지나 상자채가 아니라 그냥 호일채로 집앞 대문앞에 버려놨어요. 그 안에 찐득한 양념은 그대로 있고.......

아..진짜 화가 나거든요. 한두명 그렇게 버리다보면 자꾸 사람들이 그곳이 쓰레기 버리는 곳인줄 알고 쌓아놓기 시작하고, 집안에 벌레 꼬이기도 하고 하니까요.
화,목,일 저녁 10시 넘어서 규격봉투에 담아 내놔야 하는데 오늘 월요일인데 오전부터 누가 남의 집 앞에다 그 찐득한걸 아무런 이차 포장 없이 그렇게 대놓고 버려놨는지... 상식도 없고..
아 열불나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앞집 사람이 걸렸을때 왜 남의 집 앞에 버리냐 암튼 목소리 내서 싸웠는데, 아무말 못하고 들어가더라구요그리고 그 앞집 새 사는 사람이 버리다 걸렸을때도 구청에 사진찍어서 신고할꺼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신고하라고..알고보니 그 집은 다음주에 이사갈꺼라 그리 막나갔던건지..

그 이후 앞집에서는 안버리는데 누가 그렇게 상식도 없이 규격봉투에 넣지도 않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잡아야 하고
잡고나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 집에 남자가 없어서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걸까요? (어머니랑 아직 20대 후반인 저랑 둘이서 살아요. 거기다 어머니가 그리 소리내고 싸우는거 못하시고 마음이 여리심.. 어린 제가 어른들 한테 핏대 높여서 싸우기도 보기 안좋고, 서울인데 주택가다 보니까 토박이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 소문같은게 빨리 퍼지더라구요)
IP : 112.158.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1.21 3:19 PM (58.141.xxx.43)

    위장용 CCTV(가짜) 사서 달으시고 CCTV녹화중이라고 팻말도 붙이세요

  • 2. 투투2
    '11.11.21 3:57 PM (122.32.xxx.10)

    저도 윗분 말씀대로 cctv 모형 다시라고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어째 그런지 모르겠어요..

  • 3. 구청
    '11.11.21 4:02 PM (59.5.xxx.71)

    에 민원 넣으세요.
    120 에 전화해도 돼요,
    투기한 거 그대로 놓아두고 투매하면 벌금 물린다는 스티커도 붙여(맞나요?) 달라고 하세요.
    바로 다음 날 처리해 줄 거에요. 양심 불량인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0 크하 시사돼지 김용민님 라디오 광고하네요. 6 .. 2011/12/01 1,787
44019 30대후반 피부미용.전산회계 아니면? 추천좀 해주세요 3 고민중 2011/12/01 2,205
44018 강남역근처 도시락이나 포장가능한 음식점좀 추천해 주세요 2 도시락 2011/12/01 1,455
44017 보세 옷가게 하는 분 봐주세요 5 오리털 패딩.. 2011/12/01 1,951
44016 "금반지가 해냈다"..연간 4%물가 달성 - 햐 이런 수가? 2 참맛 2011/12/01 1,165
44015 트윗에 서명판사님 70명? 10 .. 2011/12/01 1,555
44014 강남역 애슐리 가보려는데요 5 샐럿바 2011/12/01 1,859
44013 샐마 오일스킬렛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후기쫌~~꾸~벅~^^ 궁금 2011/12/01 3,351
44012 장기 행불뒤 암 3기로 나타난 시아버지.. 49 속쓰림 2011/12/01 14,053
44011 초4 아들 수학 2 꿀이맘 2011/12/01 1,109
44010 감동하고있어요 저는...나꼼수 이후 2번째 쫄지말자 집단행동.... 10 .. 2011/12/01 2,409
44009 제가 실수한건지 봐주세요. 4 2011/12/01 1,523
44008 세탁소에서 옷을 망쳐왔는데... 2 2011/12/01 1,545
44007 수면바지도 확실히 국산이 좋으네요 3 .. 2011/12/01 1,977
44006 식당용 깍두기는 어떡해 만드나요? 8 -- 2011/12/01 3,354
44005 박원순 TV 조선 개국 축하인사를 하네요..ㅋ 2 경배드리네... 2011/12/01 2,105
44004 반기문 총장,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24 참맛 2011/12/01 3,712
44003 임신 사실 알리자 마자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시어머니.. 21 모카초코 2011/12/01 3,762
44002 여러분 여기 우리가 성지 만듭시다..부장판사 FTA관련글 6 .. 2011/12/01 1,233
44001 총수가 3억에 무덤덤한게 아니구요 9 반지 2011/12/01 3,379
44000 나꼼수 여의도 공연 수익에 대한 김어준의 반응 8 음성지원 2011/12/01 2,429
43999 40대주부입니다 보육교사자격증? 6 어린이집 하.. 2011/12/01 3,864
43998 감기가 심해지면 눈도 빨게지나봐요.. ㅠ,ㅠ 3 독수리오남매.. 2011/12/01 805
43997 나이어린 여직원들땜에 회사생활이 피곤해요.조언주세요.ㅡ.ㅡ 6 피곤한나이든.. 2011/12/01 2,748
43996 일산이사 조언좀요 ~~ 1 덕이지구 2011/12/01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