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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뒤집기후 밤에 무한깨요 ㅠㅠ

다크서클무릎까지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1-11-21 14:54:18

4개월된 우리 아기..

 

101일째에 뒤집기 성공하더니

뒤집기가 능숙해진이후로는 밤에 자꾸 뒤집으면서 무한 깨네요. 거의 한시간에 한번꼴로...

 

못뒤집게 쿠션으로도 막아보고 포대기 둘둘말아 끼워보고 했지만 못뒤집게하면 끙끙거리면서 깨고,

뒤집도록 두면 뒤집은후 고개들고 놀래서 앙~하면서 깨고...

 

이런지가 2주가 넘어가고 있어요. 저는 그때마다 달래서 재우기도 하고 젖물려 재우기도하고..

밤에 거의 잠을 못자니 좀비상태 + 감기몸살에 걸려버렸네요.

 

제주위 엄마중에는 아기가 이랫던경우가 없어서 저를 더 우울하게 하네요 ㅠㅠ

밤새 잠을 푹 못자는 우리 애기도 참 딱하구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까요? 자꾸 젖물려서 재워버리니

이것또한 버릇될까 두렵고...

트림과 방귀때문에 잠못이루던 나날이 지나니 이젠 또다른 난관이 생기네요. ㅠㅠ

 

IP : 112.154.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1.21 3:10 PM (58.141.xxx.43)

    원래 그래요..ㅋㅋ

    그때가 엄마가 미치는 시기랍니다. 돌때까지는 아마... ㅜㅜ

  • 2. 귀여워요~
    '11.11.21 3:22 PM (61.79.xxx.61)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엄마가 조금만 참아주세요~
    우리 애들은 뒤집기를 안 해서 저는 모른답니다.
    젖물려 재우는 것도 금방이에요. 엄마가 편하고 좋은데요.
    아기가 무척 건강한 아기 같아요.
    낳실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어머니 노래처럼..엄마는 희생이네요..힘내세요~~

  • 3. 뒤집기 폭풍.
    '11.11.21 9:41 PM (121.147.xxx.145)

    그걸 뒤집기 폭풍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되뒤집기 폭풍,
    배밀이 폭풍,
    기어가기 폭풍,
    앉기 폭풍,
    걷기 폭풍,
    젖니나기 폭풍, 등등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폭풍이 기다리고 있어요.
    으허허허허허허허, 그럼에도 애를 둘째 낳고 셋째 낳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니까요.
    주변에 그런 애기가 없다는 다른 엄마들의 말은.. 단지 그들이 그 시기를 다 잊었기 때문이에요. ^^
    어쩌나요, 그저 시간이 흐르는게 답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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