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날벼락이란거...
평생 지금까지 못 느끼면서 살았는데..
정확하게 10일전 느꼈네요..
엄마가 쓰러지셨어요.뇌출혈로..
당뇨가 있으셨는데..혈압이 높거나 하지 않으셨죠..
어떻게 일주일이 갔는지..
돌아서면 울고..울고 울고..이렇게 중환자실에 응급실에..살았습니다.
다행히 의식을 찾으셔서..거의 다 알아보시구요..
말은 아직 못하시고..왼쪽만 움직이시네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원망하지 않고..불평하지 않고..
의식이라도 돌아오셔서 최선을 다해 간호해드리려구요.
직장인이라 주말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농담도 하면서..최선 다하려구요..
멍하게 앉아 근심 걱정많은 얼굴 보이지 않고..
웃으려구요..
그래서 이제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고 있어요.
병원비,간병인,...등등..
병원비는 자식들 아버지 어떻게든 할수 있는데..
간병인이 안 오려고 하네요.
키도 크시고 덩치도 있으셔서. 돈을 더 달라고 하고..
결국엔 아버지 가족들이 번갈아 가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전으로 들어간다고하네요.
나을수만 있다면 걸어 화장실만 가실수만 있다면 전 뭐든 할거예요.
혹시 뇌출혈에 좋은게 무엇일까요??
일단 말을 못하세요.옹알옹알 하시는정도..
왼쪽만 움직이시고..거동힘들고..
어느정도 나아지시면 물리치료 받는 요양병원이 나을까요?
한달에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요양병원이라면 24시간 간병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어제 느낀건데.머리를 감겨드려야 하는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어요.
대충 옆으로 눕게 하고 대충 해드렸는데..불편하신거 같아서요.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목에대는것??파마할때요..그것도 생각했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혹시 정보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미리..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