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나이가 76세 이신데요.
평소에 여러군데 병원을 다니시는데 날짜도(예약된)
정확히 기억하시며, 동네 공짜로 물리치료 해주는 곳도
매일 다니시며 총명하신 편입니다.
요즘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시며
새벽에 우리집 벨을 누가 그렇게 오래도록 눌렀냐..
무슨일이 있었느냐 그러십니다. 전혀 그런일이 없었는데요.
혹 꿈을 꾸신거 같다고 하면
펄쩍 뛰십니다.
그런일이 3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50세된 아들생일을 전혀 다른날로 기억하고 계세요.
음력 10월 26일 인데 24일로 알고게세요.
아니라고 26일이라고 해도 그럴리가 없는데,
그러며 얼버무리시고 마는데.
혹 이런게 치매의 전조증상인가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
딸이 있으면, 얘기하기 쉬울텐데
며느리라 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