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말이죠..그게 이론처럼 안되더라구요.

마음이란게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1-11-21 09:30:36

사람에 대한 집착......어떻게 하면 버릴수 있냐는 글도 저아래 있었는데

저도 그런걸로 고민많이 했죠.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지내다 보면 누군가 마음에 들어오죠.

그럼 그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친절해요. 갈수록 정이 들고..

저같은 경우는 이성보다 동성친구에게 집착?해본 아픈 경험이..

처음엔 그래요.....그냥 뭐 하나를 주더라도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그사람이 그걸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서 줍니다.

물질적인것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렇게 댓가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그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할뿐.

근데 그사람과 어느정도 친밀해지고 그러면 그때부터 조금씩 집착이 생기는것 같아요.

조그만 일에 서운해지고 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데 넌 그렇게 무심하느냐는..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런 섭섭함이 조금씩 쌓이고 그러면 알게모르게 사이도 서먹해지고..

왜 사람은 좋아하면 집착하게 될까요?

그사람이 원해서 준 마음도 아닌데.

그저 내가 좋아서 내가 그렇게 했을 뿐인데.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것도 아닌데...왜 결국엔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걸까요?

쿨하고 싶어요 저도.

IP : 112.16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착
    '11.11.21 9:46 AM (114.202.xxx.56)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고 쓰셨지만
    집착하게 되었다면 원래 처음부터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인 거죠.
    스스로 느끼지 못 하고 있었을 뿐,
    그런 욕구가 늘 잠재되어 있으니까
    주위 사람들에게 집착하고
    내가 원한 만큼 뭔가가 돌아오지 않으면 상처받게 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삶이 충만하다면 타인에게 그렇게 심리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쿨하게" 살 수 있어요.

  • 2.
    '11.11.21 9:52 AM (112.166.xxx.49)

    그런것같아요..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뿐 그런욕구가 잠재되어 있었던게 맞는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0 탁교수의 집회 참가 인원파악법 5 참맛 2011/12/01 1,680
42629 요즘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 35 분란일지도 2011/12/01 8,153
42628 의사 선생님이 백일해 같다고 하는데 어떻하면 되는건지요 2 도와주세요 2011/12/01 1,130
42627 sbs아침드라마 1 아짐 2011/12/01 1,036
42626 나꼼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실시간- ^^별 2011/12/01 1,157
42625 해리슨 포드의 위트니스등 옛날영화 다시 볼수 있는 곳 없나요? 1 정수연 2011/12/01 1,043
42624 남자 상복도 대여해주나요 4 몰라서요 2011/12/01 6,100
42623 김장김치 사실 분 안계신가요? 9 궁금 2011/12/01 2,331
42622 이제 우리 나거티브님 지켜드립시다.. 10 .. 2011/12/01 1,269
42621 초5 남.손톱을 안깎으려고 하면 그냥 내버려두나요? 3 맘대로 되지.. 2011/12/01 599
42620 ↓↓↓↓↓↓↓나거티브님 건너가세요(나거티브의 ...) 2 주의 2011/12/01 463
42619 안철수 "신당창당ㆍ강남출마 전혀 생각없다"(2보) 2 세우실 2011/12/01 1,018
42618 조중동 지상파 과연 악재이기만 할까요? 7 망해버려라~.. 2011/12/01 1,085
42617 종편 채널 싹 다 지웠어요. 7 .. 2011/12/01 1,863
42616 정봉주 전의원을 왜 깔대기라고 하나요? 6 깔대기 2011/12/01 1,971
42615 나거티브의 허언공상증 혹은 리플리병 18 리플리병 2011/12/01 2,527
42614 초등 3학년 3 보드 게임 2011/12/01 911
42613 남자의 거짓말 어디까지 봐줘야하나요? 5 ** 2011/12/01 1,958
42612 원에 가길 너무 싫어하는 5세, 성향이 나중에 바뀔 수도 있을까.. 4 취학자녀 엄.. 2011/12/01 741
42611 보드게임,추천해 주세요. 5 나꼼수 홧팅.. 2011/12/01 1,052
42610 겨울방학동안 1 중1 2011/12/01 912
42609 자기소개 유머러스하게 하는 방법 1 도와주세요 2011/12/01 1,219
42608 셋째아이 혜택 공유해요 5 늦동이 2011/12/01 3,524
42607 나꼼수 3 의미 2011/12/01 1,123
42606 인간광우병 이란 용어의 문제점 학수고대 2011/12/01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