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위로 형들이 있긴한데, 혼자라 외며늘이에요. 시누도 있네요..
이번에 김장을 했는데 제가 애가 둘이니 둘째가 젖먹이라 저를 계속 찾고...
결국 전 아이 젖물리고 옆에 있었네요.
시누는 좀 돕다가 일있다고 가버렸구요.
결국 남편이 다하고, 닦고, 뒷마무리까지....
어머님 힘드시다고 어머님은 거들지도 못하게 하고 배추 속넣고 싸는데 야무지게도 잘하네요..
시어머님은 저보고 저런 남편 만나서 좋겠다...그러시며 집에서도 혼자 다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시아버님은 처가에서도 저러냐. 우리 아들은 못하는게 없다시며 칭찬 일색에...
전 들러리 기분으로 있다가 왔네요.
시댁에서 아들을 저한테 준게 너무 아까우신 가봐요. 갈때마다 저보고 남편 잘만났다고 하시네요;;
일은 안했지만 이건 좋은것도 안좋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