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살인데요
여기에 초상에 관련된 글 읽다보면
초상은 웬만하면 다 가야된다....마지막 가시는 길이니 슬픔을 같이 나누어야된다...
초상집에는 사람이 많아야된다....멀어도 가봐야된다
전업주부인데 친구들이 와주면 사람이 달라보인다
이런 글들이 있던데
20년지기 친구 2명이 몇년전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연락을 안해서 친구들이 모르고 지나갔어요
한명이라도 알았음 서로 연락해서 문상갔을껀데
제 친구들은 연락을 안하더라구요(둘다 오빠들이 많은 친구들이라 그런건지)
여태껏 친척 초상에는 가봤지만
가까운 친구나 지인 초상에는 가본적이 없는데요
우리 동서는 웬만하면 다 가는것같더라구요(친척이나 친한 친구 아닐때도)
임신중에도 가고...갓난아기도 저한테 맡겨놓고 갈려고 하고(제가 아기가 없을때라 아기못줄모르는데)...
친정에 딸만 셋인데 다 전업주부이고
저는 딱히 연락할 사람 없는데
친구가 많이 없는것도 아닌데 사회세상을 잘못했나싶기도 하네요
님들은 다 연락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