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올라가는 아이 계산실수

새벽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1-11-20 22:57:46

82에는 수학 고수님들도 많이 계셔서 여쭈어봅니다.

수능 끝났으니 우리 아이들이 고3이죠.

근데 오늘 수학 학원 갔다 오더니 고민이 있다고 그럽니다.

어떻게 푸는지 다알겠는데 아직도 계산실수가 잦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과외샘한테도 야단도 맞고 한다구요.

수학 내신이든 모의든 점수 항상 2~3등급입니다.문과구요.

고3올라가면 재수생 들어와서 더떨어질수도 있다던데 걱정이네요.

시험 칠때 긴장도 많이 하는 스탈이라 수능 때는 더불안하지요.

지금 저런데 계산실수 극복하고 나아질수 있을까요?초딩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IP : 180.69.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1 12:30 AM (14.52.xxx.174)

    우리 아이 이과 이고 수학도 잘하는 편인데 계산 실수가 많아요.
    시험볼 때마다 한두개는 기본이고, 어떨때 스텝이 꼬이면 완전히 망치기도 하구요.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힘들어요.
    저는 시험 막판엔 마음을 비웠어요.

    전에 어떤 글에서 수학시험 잘 보려면 정서가 안정되어야 한다는데, 자기 실수땜에 신경쓰니 오히려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 2. .....
    '11.11.21 1:22 AM (118.38.xxx.44)

    그게 말이 계산실수이지
    실제는 손으로 문제를 안풀고 눈으로 풀어서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생님이 설명하면 다 알아듣죠.
    그게 자기것이 되려면 손으로 비슷한 유형의 어렵지 않은 문제라도 차곡차곡 풀어야 합니다.
    연습장에 계산식 확실하게 써 가면서요.

    쉬운문제 아는 문제라고 눈으로 풀고 넘기면
    시험칠때 그런 문제 생깁니다.
    수학도 성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해요.

    또한가지는 손보다 맘이 먼저 나갔을 경우 계산실수 많이 합니다.
    손은 아직 앞부분인데, 마음과 머리는 다음을 계산하고 있을때에요.
    마음이 급하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고요.
    이 역시도 문제를 많이 손으로 풀면서 속도를 맞춰야 해요.

  • 3. 부자패밀리
    '11.11.21 2:08 AM (211.213.xxx.94)

    문과 그등급이면 딱히 잘하는 성적은 아닌..그러나못한다고 나무랄 성적도 아닌.
    그성적대의 아이들이 보이는건..특히나 고딩은 실수가 아닙니다.
    실력의 차이로 접근해서 분석하셔야해요.
    지금 무슨챕터 하는지 몰겠지만 고등연산은 실력입니다.
    연산이 얼마나 복잡한데요. 그과정을 다안다고 해도 자기손으로 완벽히 해결안되면 머리로만 이해된 상태는 자기 실력이 아닙니다.
    그걸 초등애들의 연산실수로 이해하심 안되요..그것과 이것은 너무나 다른 문제거든요.

    그러니 방학때 단순문제를 계속 풀게하세요.완벽하게 답이 나오는 과정까지 아이가 감내하면서 말이죠
    고딩은 눈으로 이해되는 문제가 내손으로 안풀립니다. 실수의 개념이 아닌.
    그럼그런애한테는 그문제를 모른다고 보고 접근합니다.
    대부분 반 꼴찌아니고 학원다니고 설명들으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 이해해요
    그러나 성적은 천차만별. 그차이점이 뭘까요.
    자기것으로 소화시킨아이와 아닌아이의 차이죠.
    제가봤을때 실수라고 하기에는 고딩문제는 쉽게 판단될 것들이아니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5 치매증상인지 봐 주세요.. 2 조언부탁 2011/11/21 1,483
39904 '나는 꼼수다' 공연 동영상을 올린 분들,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5 바람의이야기.. 2011/11/21 2,560
39903 수삼을 말리는 정도? 2 인삼 2011/11/21 1,213
39902 인간관계 말이죠..그게 이론처럼 안되더라구요. 2 마음이란게 2011/11/21 1,902
39901 11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1 813
39900 치즈케익선택. 3 고민 2011/11/21 1,560
39899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뭘 꼭 하고 싶으세요) 4 허브 2011/11/21 2,296
39898 최근에 치과 신경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1 궁금 2011/11/21 1,196
39897 요즘 대입 경향이 내신이 많이 중요한가요 3 .... 2011/11/21 1,357
39896 남자들 어떤 여자 좋아할때.. 3 남자들 2011/11/21 3,657
39895 전세를 내놓았는데요. 2 ... 2011/11/21 1,370
39894 닥터컴 싸이트가 자꾸 뜨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씽씽 2011/11/21 705
39893 어제 개콘 위대한 유산 보셨어요? 19 ... 2011/11/21 6,001
39892 아이 침대 매트리스 커버요. 3 침구 2011/11/21 1,044
39891 다운코드 깃털과 솜털의 비율 50:50 괜찮은가요?? 4 다운코트 2011/11/21 2,573
39890 늦은 결혼 1년반 지나고..병원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2 모카치노 2011/11/21 1,235
39889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21 717
39888 호박고구마 한번 구우면 냄새가.... 2 ... 2011/11/21 1,359
39887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1/11/21 1,962
39886 ELS 땜에요 걱정 2011/11/21 1,265
39885 혹시 신문에 광고하는 강수지 멀티캡 사보신 분?? ^^;; 2011/11/21 906
39884 급)) 대학교 우체국에서도 당일배송 접수가능한가요? 4 급해요 2011/11/21 1,039
39883 작년 고3맘님들....? 4 전전긍긍녀 2011/11/21 1,816
39882 남의땅이 자기땅인줄 알고 쓰는 옆집부부들!어떤방법으로 차단해.. 14 속상합니다 2011/11/21 12,710
39881 안 입는 옷 기증할 곳 알려주세요. 3 옷정리 2011/11/21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