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를 가면 될지...의원을 가야할지..아님 대학병원엘 가야할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남편이 b형간염 보균자예요
결혼준비하면서 알게됐고 그땐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고 본인도 별신경 안쓴다 별거 아니다 그래서
결혼준비에만 열중했는데
결혼하고 여유생겨서 알아봤더니 조심해야 하는거네요..
아주버님은 b형간염이시구요..ㅠㅠ 그래서 평소에도 무지 피곤해 한다 하시드라구요 형님께서..
그런데 시어머니는 아들들 술한잔 더 못멕여 안달나신 분입니다.
b형간염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나니 저희 시어머니 정말 이해안되구요;;;
그거 항상 못마땅해 하는 형님이 절실히 이해되네요....
내가 엄마고 아들둘이 b형간염에 보균자면 술을 전부 하수구에 퍼부어 버리고 입에 술대면 확 때려버리겠구만..
워낙에 본인도 술좋아하시고 아들들 술마시는것도 흐뭇해 하시는 1인입니다-ㅅ-;;;
옆에서 제가 술 고만 마시라고 말리면 저한테 면박주는 분입니다.
진짜 미칠지경이네요.
b형간염 40대 이후 간암 발생률이 70%고 보균자는 80%라던데..
자영업이라 여름가을에 너무 바빠 못데리고 갔고 겨울이 한가해질 시기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제대로 받아봐야 할것 같아요.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
아주버님은 간염때문에 군면제였고 저희 신랑은 현역으로 잘 다녀왔어요.
보균자도 활성상태면 면제라고 하던데...나아진걸까요? 그래서 현역입대 한건지..
아주 어릴때 검사해보고 그후로 한번도 간염에 관련된 검진을 해본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나니 참 대책없는 집안인것 같습니다.
몸관리 안되서 나중에 큰병나면 며느리들은 어쩌라고 아들둘 이런식으로 굴리시는건지..어휴..
억장이 무너지네요.
b형간염 커뮤니티같은건 없나요? 제가 검색능력이 후진가봐요...안나오네요..ㅠㅠ
그리고 저도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결혼전부터 먹던 홍삼정.. 이거 요즘에 신랑도 같이 먹였는데
간염에 홍삼이나 한약같은건 절대 안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