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님
'11.11.20 8:26 PM
(59.25.xxx.132)
전 남편이 눈앞에 보이는건 바로바로 치워야한대서 같이 살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네요.
들춰보면 지저분한데는 많은데 그래도 겉으로 보면 깨끗하단 소리 좀 들어요.
일단 전 청소를 하루중 제가 제일 하고 싶고 능률이 오를 시간에 후다닥 해버리구요.
남편말대로 보일때 조금씩 치우고 갖다놓고 하니 깔끔하게 변하네요.
2. //
'11.11.20 8:29 PM
(121.168.xxx.59)
58님, 제가 그래서 제 모토가 나갈 때 완벽한 집에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상은 항상 더럽다는.. ㅎㅎㅎ
그래서 절대 사고나면 안돼요 ㅎㅎㅎㅎㅎ
3. 치우기 싫어서
'11.11.20 8:42 PM
(114.207.xxx.186)
모든걸 항상 제자리에 가져다놓습니다. 그릇도 최소한만 꺼내 사용하시면 쓸대마다 닦아야하니까
싱크대 태산되는 일도 없구요.
친구나 부모님을 자주 초대해보세요. 억지로 라도 치우게 됩니다.(이건 의사선생께서 tv에 나와서 하신말씀)
4. ...
'11.11.20 8:50 PM
(180.64.xxx.104)
원글님 제가 딱 그런 사람인데 한꺼번에 몰아서 치우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냥 그때 그때 치워요.
바구니 같은 거 사다 뭐든 각 맞춰 정리하고 눈에 안보이게 집어 넣기
걸어 다니면서 눈에 띄는 거 버리기를 하니까
아무때나 누가 와도 깨끗하게 유지가 되네요.
5. 저도
'11.11.20 8:57 PM
(121.101.xxx.240)
항상 바로바로 정리하고 치운답니다
외출하고 오면 옷도 바로 걸어 놓고
항상 뭐든지 쓰면 바로바로 제자리에 놓고
주방도 늘 깨끗해야 기분이 좋아요
그러나..
하나뿐인 울딸하고 울신랑은 늘 어지르기만 해요
옷이랑 양말도 항상 아무곳에나 벗어 놓고..책상위도 늘 지저분하고..
다 제 맘같지 않네요..ㅠ ㅠ
6. 맞아요
'11.11.20 9:04 PM
(210.126.xxx.134)
뭘 쓰던, 언제 쓰던간에 쓴 물건은 무조건 제 자리에 둡니다.
다시 꺼내 쓰더라도 일단은 제자리에 넣어 둬요.
억지로 하는 게 아니고 습관입니다.
물건이 제자리에 들어있지 않고 이리저리 굴러 다니면 짜증나요.
그러니 쓸고 닦는 거 외에는 따로 정리하거나 할 일이 없어요.
7. 아침형
'11.11.20 9:04 PM
(119.149.xxx.243)
아침에 부지런떨지않으면 하루종일 게을러져요
진짜 게으름이 제 천성인가싶을정도로. ㅠㅠ
그래서 의식적으로 아침에 부지런떨어요
아침먹은거 바로 정리하면서
빨래 돌려놓구요 청소기 돌려요
애들방 거실 침실 욕실까지 정리하면 빨래가 다 돌아가있거든요. 빨래까지 널면 정리끝~~
이렇게 해 놓으면 열시언저리에요
커피한잔 하면서 티비도 틀고 음악도 들어요
마무리전에 티비 틀던지 신문 들췄다간 ㅠㅠ
그날은 미친* **속(?) 하루죙일 헤메입니다~~
8. 으음.......
'11.11.20 9:25 PM
(121.147.xxx.145)
저희 집에 세살, 한살짜리 애가 둘 있는데요.
저희 집 오면 사람들이 애 있는 집이 어쩌면 이렇냐며 놀래요.
비결은요..................................................................
..............................................................................
치우는게 귀찮아서 애시당초 어지르지 않아요.................
으하하하하
9. 000
'11.11.20 9:31 PM
(188.99.xxx.204)
정리 정돈은 어릴 때 습관입니다. 절대로 하루 아침에 가질 수 없는 거죠.
남편이 뭘 쓰면 그냥 그 자리에 두고 항상 나중에 저한테 물어 봐요. 지가 쓴 거 어디다 두고 항상 나한테 묻는지..;; 샤워라도 매일 하고 몸은 깨끗이 건사하니 망정이지 안 그런 남자였으면 못견뎠을 듯.
10. ...
'11.11.20 9:38 PM
(125.141.xxx.38)
-
삭제된댓글
꺼내고 바로 넣기.. 쓰고 끝나면, 입고 들어오면 바로 정리하기...가 모토이긴 한데 70%만 수행해요. 나머지 30%가 쌓이면 또 못참아 하고... 미치게 바쁘면 그나마도 못하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작정하고 또 정리하고 쓸고 닦고... -.-;;;;;;;
11. ...
'11.11.20 9:51 PM
(211.246.xxx.48)
친한 언니집이 언제 가더라도 잡지에 나오는 집
같은데 비법은 항상 손님이 오고 있다고 생각
한답니다
본인이 직접 말하길 자신은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누군가 자신의 집에 왔다가 실망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네요
12. 몸
'11.11.21 7:56 AM
(121.190.xxx.242)
관리를 잘하는 분들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해요.
청소 잘하고 집 잘 가꾸는 것도 그럴꺼 같아요.
생에 애착이 있고 에너지가 있을거 같아요.
마음이 붕 뜨거나 기운이 딸리면 청소 못하니까요.
13. 전
'11.11.21 8:16 AM
(121.190.xxx.208)
전 겉보기만 깨끗한 사람인데...
남들이 놀러오면 참 깔끔하게 해놓고 산다고 하지만 겉보기만 그렇지 게을러서 지저분해요.
자질구레한 물건들은 다이소 같은데서 파는 플라스틱 박스에 그냥 막 던져 넣어 놓아서
뭐 하나 찾으려면 박스 다 뒤집어야 하지만 박스만 나란히 보이니까 깨끗해 보이고
아이 장난감도 큰 박스에 다 담아 놓고 확 뒤집어서 놀고 다시 마구 집어 넣고
옷도 정리하는게 아니라 그냥 장록에 마구 집어 넣어서 옷 찾을때는 다 뒤집지만 장롱문만
닫아놓으면 남들이 모르니까...
정말 게으른데 그나마 이런식으로 남들보기 창피하지 않을 정도로는 사는거 같아요
14. ..
'11.11.21 8:44 AM
(125.241.xxx.106)
저는 이상해요
겉으로 드러나온 부분에는 신경이 덜 쓰이는데요
서랍 속은 신경이 쓰이네요
서랍속은 반드시 나란히 나란히...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15. 된다!!
'11.11.21 8:55 AM
(218.49.xxx.159)
윗 분은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하셨지만
물론
집안 정리 잘하고 깔끔한 분들이 에너지 있거나 그럴수도 있어요
제 경우는 좀 다르네요.. 저도 매일 쓸고 닦는데요
약간 강박증이에요. 집안이 더러우면 아무것도 못해요 밖에 나가도 꼭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고
집안에 머리카락 떨어지면 못견뎌 하고요. 저도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견디질 못하겠더라구요... 빨래도 안되면 신경쓰이고..
그렇게 하니
손마디 굵어지고 거칠어지고 허리도 늘 아픕니다 관절이. 결혼 1년차인데도요..
정말 관리 잘하고 부지런해서 그런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강박증 증세처럼 깔끔 떠는 사람도 상당수
있을듯해요.
그래서 저는 사실 너무 깔끔한 사람보다 적당히 좀 편히 사는 분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너무 병적으로 더러운 분들 말고요.. 그런분들이 성격이 더 푸근하고 좋더라구요. 너무 깔끔한집 가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불편하고 깐깐해보여서..ㅎㅎ 왜냐하면 제가 그렇거든요.ㅎㅎㅎ
16. 맞다!하면된다!
'11.11.21 9:05 AM
(211.228.xxx.125)
저는 강박증도 아니고 저역시 몸이 아프거나 하면 순식간에 폭탄이 되는 집에 사는데 비교적 동네 아줌니들이 같은 평수에 사는데도 항상 깔끔하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제가 그집들 가보고 느낀 정리 노하우는...
첫째 수납가구들이 충분히 있어야합니다. 아무리 정리해도 수납가구가 없으면 물건들이 나와있으니정리안됨
그 다음은 수시로 정리...
이건 말로 해서는 모르고 저같은 경우는 정말 애들이 점퍼를 휙~던지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받아거는 분을 보고 아! 저렇게 해서 집이 깔끔하구나 보고서 알았어요. 무언가 꺼내있으면 그 자리에 갖다 놓기!!
마지막으로 매일아침 청소기 돌리기. 청소기돌릴때 바닥에 나와있는거 대강 정리하게 되어있어요.
이 세가지를 하면 집이 대체로 깔끔하더라구요. 저같이 피곤을 잘 타는 성격이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정리가 되어요. 처음엔 안보이는 곳까지 깔끔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안보이는 곳에 쑤셔넣고 보이는 곳만 정리해보시다가 나중엔 서랍속같은 곳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그곳도 정리하면 비교적 정리하는 습관이 듭니다. 해보세요. 제가 그렇게 해보니 되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도 있는데 가끔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친구가 아니라면 아이친구들이라도 부를라면 청소를 하게 되어있거든요. 다 쓰고 보니 이게 청소를 하게하는 아주 중요한 동기인 것 같아요.
17. ...
'11.11.21 10:07 AM
(1.227.xxx.155)
지나치면 같이 사는 가족이 피곤할 수도 있어요...
그 집 가면 휴식이 아니라 답답하지 않을까요...
18. 코스모스
'11.11.21 10:10 AM
(175.199.xxx.143)
어릴때부터의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현관들어서면 신발정리부터, 머리카락이 보이면 주워야되고 막 그래요.
아침에 화장하다가도 먼지가 눈에 거슬리는것이 있음 가서 닦아야되는 성격? 이불도 정리해야되고
하지만 그딱 깨끗한편은 아니지만 눈에 너저분한것을 두고는 못 지내는 성격입니다.
피곤해요...ㅎㅎㅎ 직딩이지만 저희집 지금 문 열고 가면 정리된 집입니다...
19. ...
'11.11.21 10:13 AM
(124.199.xxx.41)
음..
어질지 않으면 됩니다..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늘 깨끗하고 정리정돈된 느낌.
20. ..
'11.11.21 10:26 AM
(118.131.xxx.100)
저도 청소 안좋아하거든요. 힘들고.
그래서 몰아서 하지 않고 완벽하게 하겟다는 생각도 버려요.
그냥 눈에 보일때 1분 2분 이렇게 잠깐 짬 내서 하면
대청소를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물건 정리도 그때그때 바로 하면 오히려 시간도 남고 한가해요.
21. 먼지는??
'11.11.21 10:51 AM
(58.141.xxx.65)
저도 사용후 제.자.리.에 둬야해요....
그래야 따로 치우지 않아도 되니....
정리정돈은 이렇게 해서 괜찮은데...
문제는 먼.지!
아...진짜 이건 닦아 낸다고 닦아 내도.....왤케 자주 쌓이나요?? 미치겠습니다~ ㅠㅠ
22. 저의 시어머니
'11.11.21 11:42 AM
(221.138.xxx.55)
엄청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하십니다.
깨어있는 동안 가만히 쉬고 계시질 않습니다.
늘 몸을 움직이십니다.
습관인 것 같습니다.
23. 습관들이면
'11.11.21 12:06 PM
(121.147.xxx.156)
저도 깔끔떠는 편인데 집안일은 몰아서 하려면 힘들어서 미루게 되고 그래서 차일피일 못하고 결국 지저분한 집에 살게 되더군요..
청소도 그때그때 바로바로 하면 힘들지도 않고 시간도 절약이 됩니다..
냉장고 청소도 그때그때 한칸씩 청소하면 날잡고 노동하지 않아도 항상 깨끗합니다..
우리집에 오는 친구들은 내가 맨날 청소만 하고 사는줄 아는데 실제 청소에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 안되지요..
그냥 그때그때 치우고 물건들은 제자리에 둔다는것 정도,,걸레질도 일주일에 두어번...그래도 깨끗합니다..
문제는 게으른 사람들의 특징이 그 바로바로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제친구 한명도 냉장고 청소타령을 들은지가 언제인지 아직도 안했다고 징징 거립니다..
한꺼번에 하지말고 하루에 한칸씩 해봐...그러면 그럼 매일 일을 해야 되잖아...그럽니다..할말없음..
매일 조금씩 집안일을 정해놓고 하면 힘들지도 않고 깨끗하게 살수 있습니다...조금씩만 움직이세요...
습관되면 눈에 거슬려서 쌓아놓지 못해요...
24. 지저분하면
'11.11.21 12:24 PM
(175.193.xxx.150)
더 기분이 우울해지더군요...바닥에 뭐 널려 있으면 불안하고 보기 싫어요
머리카락도 항상 주어요...머리카락 떨어진 거 못 보는 성격입니다
집안이 지저분하면 일이 손에 안 잡혀요...강박증인지
화장실 청소도 매일 해야 안심되고, 특히 화장실 정리정돈 안되 있으면
너무 싫어요....청소 잘하는 사람이 좋아요
사람은 조금 깔끔떠는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25. ...
'11.11.21 12:56 PM
(175.124.xxx.106)
지저분 하면 더 우울해 지는건 맞는데 치우고 나도 딱히 안깨끗하면 더더 우울해지네요.
특히 애들 둘이랑 늙은 나보다 나이많은 큰애가 주말 내내 소파와 그 바닥을 뒹굴고 난 일욜오후는 답답해요. 토욜 아침에 싹 치워뒀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소파 아래에 먼지가 한가득 ㅠ ㅠ.
치우는것도 체력이 좋아야지 혼자 뒤치닥거리 하려니 정말 힘딸려요.
나갈때 우리집은 도둑들어 한번 뒤집어 놓은 형국이라 정말 사고나서 무슨일이라도 나면 창피해요.
26. 아니라고하더만
'11.11.21 1:03 PM
(180.66.xxx.27)
제가 보기엔 청소청소청소,,
쓸고닦고 밀고댕기고 또 쓸고닦고 씻고 닦고 이더군요.
좋게말하면 부지런하고
나쁘게말하면 청소에 목숨건 사람같았어요.
그거보면 전 더 대충 살고싶더군요.
27. ..
'11.11.21 1:03 PM
(122.45.xxx.22)
저는 치우기 귀찮아서 애초에 어지르지 않는 사람이에요
막 하루종일 쓸고닦고는 안해도
물건 제자리 두기 설거지 안미루기 눈에 보이는거는 바로 바로 해치워요
근데 구석구석은 더러워요 그냥 슥 보기엔 괜찮을뿐
28. ....
'11.11.21 1:35 PM
(211.224.xxx.216)
진짜 저 창고속까지 먼지 하나 없이 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 같이 약간 게으른축에 드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척척척 다 할일 확 해버리는게 좋아요. 그때 안하면 하기 싫어져요. 그리고 아침에 해놓으면 집도 깨끗하고해서 누가 찾아와도 불안하지 않고. 근데 아침에 해 버릇하는 걸 놓치면 계속 미루고 누가 올까 불안하고 그러네요. 아침에 할 일 다 몰아서 하다보면 청소나 이것저것 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빨라져요. 딱 시간 정해놓고 후다닥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평소에 휴지는 딱딱 휴지통에 옷은 벗는 즉시 옷장에 물건은 쓰고나면 즉시 있던 자리에 수납하고 설거지거리는 그때그때 쓱쓱 해버리면 그냥그냥 깨끗한 집안으로 보일텐데.
그리고 청소시 적절히 편리한 기구를 이용하는게 청소능률을 높여요. 전기청소기에 극세사물걸레밀대등으로 하면 훨씬 청소가 쉽습니다.
진짜 깔끔한분들은 그냥 하루종일 계속 뭔가를 뚝딱뚝딱..저 깊숙이 싱크대그룻부터 창틀속에 잘안보이는 먼지들까지 이쑤시게로 쑤셔서 청소하더라구요
29. ^^
'11.11.21 1:54 PM
(122.203.xxx.194)
아침 저녁으로 두번 항상 쓸고 닦아야 집안은 먼지가 없어요 ,,,,, 아침에 하고 나도 그다음날 아침엔 먼지 가득인데 저녁에 다시 청소기 돌리고 닦으면 깨끗해요
30. //////
'11.11.21 2:13 PM
(122.101.xxx.254)
일부러 로그인 하게 되네요..
저도 혼자사는 싱글이에요~ ^^
아, 저도 진짜진짜 청소하고는 담쌓고 살던 사람이였어요..
엄마가 오셔서 한번씩 치워주셔야 집안꼴 돌아가는 정도였는데요 ㅡㅡ;;
어느날부턴가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후로, 맘 독하게 먹고..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어지르지를 않아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옷도 벗자마자 항상 제자리에 걸고, 설겆이도 바로바로 하고..
물건 같은거 쓰고나면 무조건 제자리로..
그렇게 반복적으로 하다보니까 이젠 습관화 되어버렸어요..
여자들은 머리카락도 장난 아니잖아요..청소기로 항상 밀기도 하지만
하나씩 눈에 보이는대로 주워서 버린답니다. ㅋㅋ
암튼..이러다 보니까 집이 항상 깨끗해요..벌써 몇년됐구요,.
이젠 엄마가 오셔도 별로 할게 없으시다고 하실정도..
첨엔 무조건 의식적으로 노력하셔야 해요..
일단, 옷가지부터 제자리에 걸어놓기 해보세요..한결 수월해지실꺼에요~
31. 저는
'11.11.21 2:16 PM
(175.112.xxx.79)
정리정돈 잘 되고 깔끔한 집을 좋아하는데 막상 청소하는 건 싫어라 해요.집이 어질러져 있고 뭔가가 여기저기 놓여 있으면 화가 나고 정신 사나워서 못견뎌요.짝꿍이 정리정돈을 안하는 성격이라 제가 아주힘들어요.청소하기 너무 싫어하는데 겨우겨우 치워 놓으면 금세 어질러져 있고 그런 거 보면 짜증나고 미칠 거 같아요.
32. ..
'11.11.21 3:33 PM
(112.149.xxx.156)
한번신은양말..아주잠시 신었어도 벗게되면..바로 빨래통.
손살짝 닦은 수건도 화장실에 있으면..다음사람 사용시 눅눅해요..바로 빨래통..
아이 장난감 가지고 한참가지고 놀다..다른거 하겠다고 하면.. 바로 정리하자..라고 하며 정리하게 하고
그뒤에 살짝 제가 정리..
식사준비하는동안 후라이팬등 큰 그릇은 음식준비하는 동안 중간 설것이..
식사후에 바로 음식치우기.. 설겆이 바로 돌입..
주방깨끗해진 상황에서 과일먹을 준비하죠..
이렇게 살다가..시댁가면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양말들과 수건들 옷가지.. 물컵들.. 요렇게만 봐도
아주 거실과 부엌 방마다 난리예요..
컵은 물마시고 바로 주방으로 가져가면 되는데.. 그거 물 남았다고 또 마실꺼라며 tv 장식장 옆에등등
아무데나 올려놓고..양말은 또신을꺼라며.. 요기저기..
수건은 말리겠다며 걸쳐놓고..옷은 자기방에 갖다 걸으면 될껄..괜히 아무데나 걸쳐놓고..또 찾고...
성격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바로 바로 처리하는거죠..그럼 집안이 지저분할수가 없어요
33. ..
'11.11.21 3:36 PM
(58.143.xxx.233)
친척집에 살았던 적이 있어요, 외국인데, 대 저택인데도 엄청 깔끔하고 정리되어서
자녀들도 똑 같더군요, 근데, 정말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집어들고 다녔어요
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제 성격이랑은 틀리죠, 암튼 true 에요, 믿어지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깔끔한 성격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정리정돈, 이게 정답아닐지요,
34. 저도
'11.11.21 3:45 PM
(114.207.xxx.163)
수납에 돈 일정부분 써야 해요.
그리고 자주 버려요, 오래된 물건에선 나쁜 기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기질상 비만될 확률도 높대요,
뭔가를 배출하기보다 움켜쥐고 있는게 더 많다보니.
35. classy
'11.11.21 5:21 PM
(114.207.xxx.96)
저희 집이 정말 깨끗한 편인데 부모님 항상 의식적으로 계속 치우세요. 어렸을때부터 깔끔하게 치우는게 알게 모르게 습관이 들었나봐요. 지금은 밖에서 나와서 사는데 바닥에 머리카락이나 먼지있는 꼴을 못 보겠더군요. 근데 이 청소뿐만이 아니라 다른 식습관이라던가 정리하는 것에도 성향이 나타나요.
36. ---
'11.11.21 5:31 PM
(92.74.xxx.179)
애초에 어지르지 않아요.
37. 저도..
'11.11.21 5:47 PM
(116.41.xxx.83)
저희집이 거의 매일 깨끗해요. 사실 겉보기에만 그런데 놀러 오는 이웃들은 반질반질 하다고 합니다.
습관인것 같구요, 제가 어릴때부터 정리정돈을 좋아했어요.
일단 사용한 물건은 항상 제자리가 기본이고 어질러져 있는거 눈에 띌때 마다 제자리에 갖다 놓구요,
그러나 저는 청소는 매일 반질 반질 하진 않아요.
마음 내킬때 몸이 허락할때 청소합니다.
아이 놀때는 장난감 어질러도 뭐라 하지 않구요.
그런걸로 잔소리 안해요. 깔끔 떨다가 노는 아이 괜히 안좋은 영향 미칠것 같아서요.
저희 아이도 저를 닮아 그런지 놀때는 실컷 어지르고 놀지만(7세)
자기가 다 놀고 나면 나름 정리 정돈 잘합니다. 그리고 정리하는걸 좀 즐기는것 같구요.
그걸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그 점이 그래도 다행이다 싶구요.
저나 아이나 볼때 습관 맞는것 같아요.
38. 스스로에게 명령을
'11.11.21 7:01 PM
(211.44.xxx.175)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스스로에게 명령을 내리는 거죠.
이제 슬슬 치워야 하지 않겠어?
그런데 원글님은 가구가 별로 없다구요,,,,
적당한 수납가구는 필수에요.
번잡한 살림살이도 정리의 적이지만
당췌 어딘가에 뭔가를 차곡차곡 넣어둘 수납가구는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