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두고 직장다니는문제.

topy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1-11-20 17:45:27

안녕하세요?

여기서 몇번본 고민글 같은데 저도 같은문제로 이렇게 여쭤보게될지는 몰랐네요.

제 상황을 말씀 드리면 이제 두돌된 아기가 있고, 주변에 도와줄 분이 없어서 지금껏 저랑 잠시도 떨어져본적없습니다.

애 아빠는 너무 바쁜지라 주중엔 항상 늦구요.

제가 내년부터 일자리가 생겨서 일을 할까 고민중인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맏기고 일을 할까 합니다.

일단 어린이집은 같은 아파트 단지안에 가기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봐주시기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퇴근후 빨리 와도 7시인데, 4시쯤 찾아가셨음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대충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시간당 5천원인가 하구요.

 

저의 고민은 저도 결혼전 오랜 사회생활을 했던사람인지라, 아기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껏 집에 있은지라 아이는 예쁜데 육아에 지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싶긴하지만, 한편으로 저 어린것을 두고 과연 내 욕심에 일을 해야만 하는가가 문제네요.

저와 비슷한 조건에서 일을 다시나가신분, 또는 일을 하시다 그만두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남편 또는 주변에 도와주실 가족이있다면 걱정에 반은 줄것같은데 그런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머리만 아프네요.

IP : 182.211.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52 PM (210.205.xxx.25)

    머리아파하지 마시고 직장 나가세요.
    아이는 금방 크지만 집에 있는 내 경력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저도 일하다 쉬고 애기낳아서 17개월부터 어린이집 넣었는데
    눈에서 피가나게 하루종일 울더군요. 일주일 울더니 나아졌어요.
    그래도 일하시는게 나아요.
    이래못하고 저래못하면 오십되서 말하나 안통하는 아주머니 됩니다.

    일 얼른 찾으시고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시고 애기 건강하게 잘 키우시면 됩니다.
    주위의 도움은 아예 바라지도 마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 2. ..
    '11.11.20 6:42 PM (58.227.xxx.181) - 삭제된댓글

    좀 더 늦게까지 봐주는 곳을 알아보셔야겠네요. 직장 다니는 엄마가
    어떻게 4시에 아이를 찾아가요.

  • 3. ..//
    '11.11.20 7:03 PM (121.186.xxx.147)

    어린이집 7시까지는 다들 봐주던데요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 4. 원래
    '11.11.20 7:31 PM (221.139.xxx.63)

    가정어린이집 7시 30분까지 봐주는데요.
    그때 문 닫쟎아요.
    요즘 간크게 학부모한테 몇시에 데려가라 안그러는데....
    물론 담당 선생님이 일찍 퇴근해서 안전문제나 다 고려해서 그런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만 다른 선생님들 계시고 엄마가 직장 다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 5. 다른
    '11.11.20 8:10 PM (121.190.xxx.208)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보세요.
    가까운곳에 제일 좋기는 하지만 맞벌이들 많이 다니는곳도 어린이집 고를때 중요하더라구요.
    어린이집은 원래 법적으로도 아침 7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보육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직장맘들 없는곳은 일찍 집에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한두명 남아 있으면
    눈치밥 먹을까 걱정되는것도 사실이거든요
    직장맘들 많이 보내는곳은 아이들이 늦게까지 많이 있어서 선생님들도 많이 남아서 돌봐주고
    정규 시간 이외에 프로그램도 잘되어 있고 혹시라도 보육 시간 이외에 늦어 지는 경우도 어느정도
    편의도 봐주고 하더라구요.

  • 6. 흰둥이
    '11.11.21 12:13 AM (211.246.xxx.254)

    맞벌이 좀 있는 곳 찾으세요 저흰 8명 중에 2-3명이 여섯시 넘어까지 있는 고정멤버예요 안그럼 애들이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61 설렘 ... 09:42:30 25
1666960 친위쿠테타가 정말 무서운게 ㅇㅇ 09:42:11 84
1666959 불법이 불법을 낳는 대한민국 2 ... 09:41:01 74
1666958 왜 쌀이 중요한가 ~역시 정청래 정청래 09:40:48 98
1666957 골프가 재밌나요? 3 ㅇㅇ 09:38:30 128
1666956 민주당은 국민들 믿고 강하게 나가주세요 7 ㄱㄱ 09:32:11 294
1666955 척추 신경감압술?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09:30:08 65
1666954 홍석현 아들 홍정도 jtbc 대표요 5 ... 09:29:58 775
1666953 샷시교체 어디가 잘하나요? 서울 09:28:54 72
1666952 핸드타올로 나온걸 키친타올로 써도 되나요? 6 ... 09:23:38 291
1666951 운동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2키로 정도가 빠져서 기분이 날아갈 것.. 09:22:03 307
1666950 의대 내년엔 수업할까요 1 의대 09:21:31 340
1666949 2인 회사 다니는데요 13 ettt 09:20:21 740
1666948 오늘 고터쪽에 사람많을까요???? 15 들들 09:18:25 743
1666947 ai 교과서 법개정 1년 유예? ㅇㅇ 09:18:06 181
1666946 자식이 못마땅할때 냉랭하게 대하는 건(은따) 6 다들 09:17:40 676
1666945 스프레이 형 디퓨저 아시는 분 .. 09:17:40 58
1666944 [남태령] 퀵배송 기사님과의 통화(육성파일) 7 촛불하나 09:10:36 862
1666943 서로를 믿지 못하는 내란 일당들 3 어지러워 09:10:05 734
1666942 건강검진 중이에요 1 0011 09:05:53 451
1666941 준적없다더니,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윤석열부부 받았다. 5 000 09:05:18 665
1666940 김나영 올해도 좋은일 하네요 3 ..... 09:04:29 1,441
1666939 물만 먹어도 토할것같은데 5 ㅇㅇ 08:59:23 667
1666938 12/2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5:36 123
1666937 유승준때 병역비리 큰 생각 없었는데요 이젠 6 .. 08:44:14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