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에 군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작년김장김치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1-11-20 17:24:14

작년 김장 김치구요...

작년에 처음 담았을때 부터 냄새가 좀 좋질 않았어요..

 

김치 한포기 꺼내서 썰어서 밥 먹으면...

집을 꼭..환기를 시켜야 할정도고..안 좋은 냄새가 나고..

 

이 김치로 김치찌개를 한번 끓이면...냄새가 집에 베이면서 3일 내내 집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냄새가 나더라구요..(젖갈 냄새인것 같은데.. 그냥 제 느낌엔 친정엄아가 한번씩 어릴때 집에서 젖갈을 끓이면...나던 냄새처럼..그런거 같아요.. 몇날 며칠이고 집에 베여서 빠지지 않던...)

시어머님한께는... 뭐라 여쭙지도 못했어요....

맘상하실까봐서요..^^;;

 

시아버님도 시어머님한테 계속 뭐라 하셨나 보더라구요...

김치에 이상한 냄새 너무 난다고...

 

그리곤 이번주 목요일 올해 김장을 담는데요...

근데 작년 김장김치가....

두통이 그대로 있어요...

먹다 먹다...

정말 이젠... 일년 묵으니.. 냄새가 더 나서... 아예 김치를 사서 먹을 정도였거든요...

 

이 김치통을 비워서 가야 하는데...

근데 정말 담은 상태 그대로 있는..

이 김치들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냄새가 너무 나니...

양념을 다 씻어 내고 볶음밥도 해 보고 했는데...

근데도 집을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로... 안 좋은 냄새가 나거든요...

 

그냥.. 버리는 수 밖에 없는 건지...

남편도 이 김치 두통이 있는걸 아는데....

솔직히 버리자는 말도 못하겠고....

남을 주지도 못하겠고....

 

정말 남편 몰래.. 버려야 하는건지..

 

 

 

IP : 122.32.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26 PM (210.205.xxx.25)

    저도 작년김치 버려야 김장할수 있어요.
    밤에 그냥 통째 들어다 버릴건데요.
    괜히 묵히고는 있는데 아깝지는 않아요. 어차피 먹을수도 없고 누굴 줄수도 없어요.

  • 2. 코스코
    '11.11.20 5:37 PM (61.82.xxx.145)

    그냥 버리고 새것으로 만들어 드세요
    아깝지만 맛없으면 안먹게되요

  • 3. jasmine
    '11.11.20 6:22 PM (125.189.xxx.233)

    그 김치들, 모두 찬물에 여러날 물갈아가면서 우려내세요.
    며칠 지나면 군내가 다 빠질거예요.
    예전에는 냉장고가 없어 이맘때면 집집마다 군내나는 김치 다들 이렇게 해결했는데요.

    1. 잘게 썰어서 들기름, 멸치, 고춧가루, 설탕 넣고 푹 졸이거나 찌개 끓여보세요.
    2. 위 양념에 된장 풀고 멸치랑 익혀도 맛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42 오늘은 샤워 관련글이 많네요^^ 14 ** 2012/01/11 1,494
57341 설 KTX 표 당일 취소표가 좀 뜨기도 하나요? 2 버스피하고파.. 2012/01/11 2,053
57340 나는 정말 정말 괜찮은 딸!!!!!! 5 난 딸이야 2012/01/11 1,151
57339 선물로 곶감 받으면 좋으신가요? 36 곶감 2012/01/11 3,655
57338 요즘 매생이철인데 많이 드시나요...? 3 매생이 2012/01/11 1,265
57337 나는 꼽사리다 7회 올라왔어요~ ^^ 4 쫄지마! 2012/01/11 744
57336 예쁜 옷들을 잘 사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6 옷옷옷 2012/01/11 2,967
57335 스폰지 케잌 잘 만드시는 분.. 6 하하 2012/01/11 1,268
57334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2 별거 아닌 .. 2012/01/11 1,523
57333 고수님들 ^-^ 미역국 끓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8 콤콤한 쇠고.. 2012/01/11 2,011
57332 엄마 껌딱지인 아이.. 애착형성이 잘 안된건가요? 3 불쌍한 우리.. 2012/01/11 3,595
57331 박원순 서울시장, 전두환 37억 미납세 회수 나서 9 밝은태양 2012/01/11 2,060
57330 전여옥, 朴, 대통령 될수도 없고, 돼선 안돼 5 ㅇㅇ 2012/01/11 1,714
57329 남자 패딩.. 어디가 좋을까요? 1 하얀새 2012/01/11 734
57328 천일**라는 요가학원에서 100만원짜리 관리프로그램 끊고 기간내.. gg 2012/01/11 667
57327 갑자기 식욕땡겨서 미친듯이 먹었어요 ㅠㅠ 이제 어쩌죠 6 늘푸룬 2012/01/11 1,639
57326 돈 쓰라고 꼬드긴 뒤에 고금리를 매겨버리는 우리 사회 납치된공주 2012/01/11 554
57325 요즘 유이패션 아주 원츄- 이뻐여 'ㅅ'b 2 라임토끼 2012/01/11 1,297
57324 바디로션 흡수 잘 되는거 추천 좀 해주세요.. 4 바디로션 2012/01/11 1,106
57323 전재산이 29만원인 그분은 캐디팁을 30만원씩 11 나거티브 2012/01/11 1,941
57322 아는 분이 일년에 3억넘게씩 저축하신데요 6 Ah 2012/01/11 3,415
57321 커텐이나 로만쉐이드 자주 세탁하세요? 7 ... 2012/01/11 1,869
57320 비숑프리제 라는 개 키우시는분 ~ 21 비숑프리제 .. 2012/01/11 21,200
57319 아이둘 이상 키우시는분들 애들 사이좋나요? 8 엄마 2012/01/11 1,373
57318 서울예술종합대학 뷰티과 괜찮은가요? 반지 2012/01/1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