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모이는데요.
서울 각지에서 모여요.^^
그동안은 부페에 홀같은데 호젓하게 우리끼리 모이고 그랬는데
이번 달에 고3 학부모 있는 나이 가장 많은 우리 모임의 왕언니 같은 분이
자기 집으로 와도 된다고 하셔서 다들 정말 가도 되?? 그럼 갈까??
그래서 그렇게 수능 끝난 고3 언니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인원은 대략 20명 내외..
근데 정말 이렇게 모여도 될까요??
제가 모임 회장이라서 정말 이게 민폐가 아닐지, 모여도 될지,
그 언니는 오라 했지만 모임 성격상 계쏙 오던 사람도 있고 이번 달에 첨 나오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긴 한데
음식도 반찬들 좀 만들어 와서 먹자, 분위기가 되어서 누구는 만들어오고
누구는 그냥 와서 회비 내겠다 하고 누구는 케익 사오겠다 중구난방이네요.
제가 언니한테 다시 한번 연락해보려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인원이 고3 언니네 집에 가서 모임해도 될런지???
가장 신경 쓰이는게 수능본 학생 대입때문에 언니가 이것저것 신경 쓸거 많지않을까?
우리가 간다 하니까 거절은 못하고 오라고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다른 고3학부모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0명 내외 엄마들이 자신의 집에 모여서 밥해먹고 있다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적당한 식당을 알아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