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소개로 배즙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배즙 팩에서 날파리가 나오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대수롭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컵에 따라 먹을 때마다 계속 나오는 겁니다.
제가 먹는 건 견뎠는데 아이들 먹는 컵에 나올 때마다 정말 난감했습니다.
열 댓포는 아마 날파리가 한 두마리씩 꼭 나오는 겁니다.
그럴 때마다 이거 신고라도 해? 이러면서 그냥 넘겼습니다.
저한테 소개해준 사람한테도 꼭 컵에 따라 마셔라,,날파리 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만 했어요.
그랬더니 소개해준 이가 판매자한테 쪽지를 보낸 모양입니다.
판매자가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새로 보내주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이전의 배즙을 먹지말고 두면 직접 와서 가져가겠다 하네요.
다음날 택배로 새 제품을 받았고
일주일 후 판매자가 대뜸 문자가 오기를
"이전의 것을 수거해 가겠다" 하네요..
일주일 동안 전화 한 통 없다 문자로 이전의 것을 수거하겠다고 하니
(이미 없앴거든요)
그러면서 이전 제품에 이상이 있었음을 증거로 남겨야 하지 않느냐는데
원래 일처리 이딴 식으로 하나요?
날파리 나온 것도 기분 나빠 죽겠는데
별 일 다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