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말이 많아요.........

고치고싶음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1-11-20 12:07:16

 

 

나중에 후회하면서도 말이 너무 많아요

 

필요한 말은 얼마 없는데.

 

사람들은 아는게 많다고 해주지만

 

아는걸 다들 다 말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말만 하는 건데..

 

내가 알거나 하고싶은말이 있음 못참고 하는거 같아요.,

 

그땐 또 얘기하다 보면 아닐때가 있어요...

 

또 소심해서 돌아오며 후회하는데.

 

요새는 좀 심해져서 침묵이면 못참는... <-- 이런 사람 저라도 싫을 텐데...

 

말로 까먹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래요

 

 

매번 생각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데..

 

말수를 줄이거나 고쳐보신분. 아님 적당한 충격요법도 괜찮아요.......

 

 

에휴....

 

IP : 116.3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8960
    '11.11.20 12:11 PM (122.37.xxx.130)

    말이 많은 사람 좋은데.. 제가 과묵한 편이라..
    하지만 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죠.
    쓸모없는 말을 마니 하면 짜증나고, 괜찮은 내용의 말을 마니 하면.. 좋을듯..
    말하는거 좋아하신다니까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보세요.

  • 2. 앙ㅇ
    '11.11.20 12:15 PM (220.78.xxx.106)

    제가 좀 그런 편이에요
    친한 사람들한테 말을 너무 많이 해서..집에 와서 후회 하는 편이에요
    말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은연중 말 실수 할 확률이 커지고 그렇 잖아요
    아..릴렉스..전정 해야되..이러면서 저 자신을 마인트 컨트롤 할라고는 하는데..
    아휴..

  • 3. 고치고싶음
    '11.11.20 12:36 PM (116.36.xxx.4)

    위에 두분 다 감사드려요...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알면서도 늘 이런다는거..
    중간을 못하고 늘 말이 많거나 아예안하거나 둘중하나라. 참...ㅠㅠ

    너무 오래 서비스직에서 일해서 그러나?

  • 4. ..
    '11.11.20 12:56 PM (58.234.xxx.93)

    저도 말이 많아요. 침묵도 못견디고
    그냥 말을 안하는 수밖에 참고 안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봇물터짐 아무도 못막는. ㅠㅠ

  • 5. 미투
    '11.11.20 1:43 PM (119.192.xxx.24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저도 침묵도 못견디고 어색한것도 싫고 해서 말을 많이 하게되는데
    집에돌아오면 어김없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후회...자책... ㅠㅠ
    그냥 의식하면서 자제하는 수 밖에 없어요~~ 사람들 만나기전에 다짐하고 중간중간 알람같은거 맞춰놓고 주위환기하기... 그래도 한번 터진 말은 참... 힘들어요~~~

  • 6. 코스코
    '11.11.20 2:21 PM (61.82.xxx.145)

    저도 말이 많아요 ㅎㅎㅎ
    어색한거 못참는 성격이라서....
    그래도 제가 좀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지
    그냥 튀어나오는 말 했다가는 미움사기 쉬운 타입이거든요
    조심 또 조심하는데도...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ㅎㅎㅎ

  • 7. 저도
    '11.11.20 8:47 PM (121.161.xxx.102)

    저 같은 분들 많네요. 저는 친엄마가 고장난 테이프처럼 반복하는 사람이라 그거 닮아가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 불행한 가족사를 가져서 그런지 낯가림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 적거나인데 고치고 싶어요. 원글님 같다는 글도 좋지만 고친 후기도 읽고 싶네요. 미투 님의 글이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됩니다만. 근데 알람 맞출 정도면 정말 노력파(?)시네요.

  • 8. 어쩜..
    '11.11.20 9:24 PM (203.226.xxx.64)

    오늘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셨는지..ㅠ.ㅠ
    제가 말이 많은 거 같아서 반성했거든요.
    아는 게 있으면 나서는 편이고 침묵을 못 참아요..ㅠ.ㅠ

    그런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말 많은 사람치고 좋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 말이 많은 사람들은 대충 세 종류인데 다음과 같은 거 같아요.
    자기 자랑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이런 사람은 본인이 콤플렉스 덩어리이거나 남을 무시하는 사람일 확률 높음 )
    - 남 뒷담화가 심하거나 (소소한 것까지 다 소문내고 화제로 삼는 사람)
    - 잔소리가 많거나 오지랖이 넓거나 (참견쟁이. 위의 뒷담화와 더해서 최강..)

    그러니 말 많은 사람 중에 인간이 제대로 된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럼에도 왜 나는 말이 많을까 막 반성하던 참이었어요.

    침묵을 못 참기 때문에 이것저것 화제를 끌어대다보면 솔직히 안해야 할 말(남의 이야기)도 나오고...
    저도 말 없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5 아이들 감기약 먹이시나요?? 3 해피썬 2011/11/21 1,320
39694 요즘은 고약 안파나요??? 3 종기났어요ㅠ.. 2011/11/21 2,367
39693 비오벨트 초대장 있으신 분 2 부탁 2011/11/21 812
39692 그럼 피부관리샵은 전망이 어떨까요? 2 향기 2011/11/21 1,765
39691 많은 사람앞에 서면 3 긴장 2011/11/21 1,039
39690 박희태 의장에게 한마디씩~ 11 apfhd 2011/11/21 1,364
39689 머핀 만들 때 베이킹 파우더 없이 만들 수는 없나요? 4 베이킹.. 2011/11/21 6,518
39688 아들셋키우기 FM 2011/11/21 1,186
39687 7세 1년 영어유치원 진짜 답이 뭔가요?보내보신분들..적극 리플.. 13 아..영유 2011/11/21 10,981
39686 35세이상직장맘님들 직업이 어떻게 되시는가요? 6 새로운삶 2011/11/21 2,571
39685 김장김치 보관법 3 김장김치 2011/11/21 10,800
39684 30대 중반... 이직을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인가요? 8 나이가 웬수.. 2011/11/21 8,792
39683 윤선생교재 어떻게 처분하세요? 2 혹시요 2011/11/21 1,554
39682 변기물...파랗게 하는거...보기 괜찮은가요? 11 화장실 변기.. 2011/11/21 9,054
39681 [단독] MB식 세원확대 국회가 거부 6 ^^별 2011/11/21 1,432
39680 오래된 모피자켓을 조끼로 만들려고 합니다 1 추위 2011/11/21 1,216
39679 82게시판의 양극성 .. 12 .. 2011/11/21 2,139
39678 자동차보험 중 한*다이렉트...어떨까요? 3 초보운전 2011/11/21 957
39677 엄마가 쓰러지셔서... 13 뽀순이 2011/11/21 2,600
39676 네일아트 전망이 어떨지.... 1 엄마짱 2011/11/21 2,223
39675 ‘나꼼수’ 한미FTA 날치기 전날 여의도서 공연 1 참맛 2011/11/21 1,293
39674 송호창변호사님 좋아하시는분 당장 퐐로잉 하세요~~ ㅋㅋㅋ 2011/11/21 877
39673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매, 부동산 관련 강의 들어보신분 계실까요.. 여성인력개발.. 2011/11/21 908
39672 청량리수산시장에서 고등어자반 2손을 샀는데요. 집에 와보니 머리.. 9 속상한주부 2011/11/21 3,817
39671 실비보험 청구 5만원 정도면 2 어떻게 청구.. 2011/11/21 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