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시간제 도우미 오시면 간식을 뭐 뭐 챙겨드린다..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요.
그분들은그래도 일 마치고 집에 가면 본인들이 원하는 음식이나 과일 등 다시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근데 입주도우미인 경우엔 그집에서 먹는거 밖에 없잖아요.
제 말은 자기 우유먹겠다고 나가서 사먹고 오거나 하는게 불가능하진 않냐는말이죠.
특히나 과일 같은거 도우미가 자기꺼 따로 사다 먹을 수없잖아요.
그럼 집주인이 먹을때 도우미꺼는 어찌 하나요?
같이 깍아서 나눠주나요? 아님 나중에 먹으라고 말을 하나요?
아님 주인만 먹고 도우미는 먹지 말도록 하나요?
도우미를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말을 묻냐면요..
아는분이 준재벌집 사모님댁에 입주해 있어요.
원래 몇년간 일했던 분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오랜 친분이 있던 사이라
다른 사람구할때까지만 있어달라해서 들어갔는데..
한번씩 나와선 흉을 얼마나 보는지..
먹을거 가지고 그렇게 치사하게 군다면서..
바나나가 한다발이 들어와도 먹어보란 말 절대 안하고 냉동실 넣어두고 혼자서 먹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맛 없어진 바나나 먹으라고 주고..
배도 한상자가 선물 들어오면 혼자 먹다먹다 바람들고 수분빠지고 해서 맛없어지는
지경이 되면 먹으라고 한다고..
우유도 혼자서만 먹고..
뭐 없어진거 없는지 수시로 나와서 검사하고 그런다고..
정말 돈 1억은 껌값 정도인 부자이면서 밑에 사람들한테 너무 치사하게 굴고
더군다나 먹을거 갖고 너무 인색하고 치사하다고.
본인 먹을 오렌지를 따로 사서 가지고 들어가더라구요..
입주 도무미는 자기 먹을 우유나 과일 간식 같은거 따로 사다놓고 먹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