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뒷차가박아서 사고나본적 있으신분?

울고싶어요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1-11-20 02:01:19

제가 며칠전 그 전날 완전 밤을 새고 일 갔다 집에 운전하면서 돌아오다가

깜박 졸음 운전으로 앞차의 범퍼를 박았습니다. 앞차는 기아 중형세단 새차였어요.

 정체된 고가도로 내리막에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순간적으로 졸았는지

쿵 소리에 정신없어서 깨니, 앞차를 박았더라구요. 엑셀을 밞은 상태가 아니라 차가 막혀서 서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늦게 밟은 거라서 제 범퍼의 번호판부분이 아주 살짝 뒤로 밀렸나? 싶은 정도고 어둑어둑해서 앞차를 잘 보지는

못했지만 번호모양이 찍힌거 같이 되있어서 손으로 닦아 보니 닦아지는정도 였구

굳이 도색하면 하겠지만사실 정비소 가져가면 광택기로 한번 밀면 될정도로 그 당시에는 보였습니다.

차에서 젊은 남자가 목을 잡고 내리고 뒷자리서 중년 남자분이 내리더니 놀랐다고 그래서 저는 정신없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졸았다고 말씀드리며 연락처를 드리고 그 남자분은 차는 별거 아닌데 낼 자세히 보곘고 혹시라도

목이 아프면 엑스레이는 찍을 수 있다며 이상한 사람 아니라며 연락하겠다구 하구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기사한테 연락이 오더니 목아프다고 어떻 하곘냐고 하셔서, 병원가보시고 어느정도 치료 받으셔야 하는지 알려달

라구 말씀드렸는데, 게속 보험으로 할꺼냐구 해서 저는 사실 전에 사고 났을때만 생각해서 (제가 피해자인 경우병원비에

도색비해서 15만원 ;엑스레이 찍고 일주일 침 맞았습니다. 제가 빗길에 사고 냈을 대 앞차분은 도색비만 10만

원 받으시고 목 아프셨을 거 같은데 병원비는 요구도 안하셨었거든요)

상태가 많이 안좋으셔서 치료비가 아주 많이 나오지 안으면 제가 그냥 현금으로 드릴까 했어요.

차 고치겠다는 말 없어서 두분 치료비가 얼마나 나오껬냐 했는데

꼐속 기사가 전화해서 병원 결과를 말안하고 보험으로 할껀지를 묻는게 이상하더라구요.

은근히 겁을 주면서 합의를 하자니 (차는 정말 기스도 안났는ㄷ ㅔ..) 보험하면 안좋다, 자기네 연봉이 높아서 입원하면

월급의 비율만큼 돈줘야 한다...등등 그러면서 120을 달라는데...게속 겁주는게 그때부터 의심가고 질이 안좋은거 같아서

보험하겠다구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자기네 바쁜데 보험 처리하며 불편하다 하며 돈을 깍네요.

80만원 달라고 합니다.근데차고친다는 것도 없고 병원비 내역도 확인 못하고 우끼자나요. 그 비용이 뭔지...자꾸 합의비라고 하구

제생각에 1. 기사가 사장 몰래 돈받아내려 한다. 2. 둘이 돈 받아내려 한다. 란 의심이 듭니다.

사장이 제번호 있는데 자꾸 기사가 사장님게 여쭙고 전화할께요 라고 하며 말바꾸고 보험하면 나도 안좋고 자기도 힘들다고 겁주는게 이상하게 들려요.

여기서 제 질문!!

사고났을 때 피해자분 보험으로 처리 하시면 더 귀찮으셨나요?

사고 나서 병원간 엑스레이 기록이랑 의사 소견서 이런건 그쪽 말로는 잇는건데 그거 외에 뭔가 더귀찮아 지나요?

치료비를 받는데 꼭 입원이 필요한가요?

저는 그가 의심스럽구 후에 딴소리 할거 같아서 할증되도 보험하려 하는데,  맞는 건지...ㅠㅠ

IP : 182.213.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1.11.20 2:02 AM (218.155.xxx.186)

    꼭 보험처리하세요. 얼마 전에 아빠가 딱 저런 사고 내셨는데 보험하니 얼마 안 나왔어요.

  • 2. ..
    '11.11.20 3:08 AM (121.88.xxx.168)

    절대로 돈주면 안됩니다. 돈을 줄경우 현장에서 주고 말지 두고두고 연락오면 한번이 두번 세번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냥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알아서 다해줍니다. 나중에 아프다고 연락와도 보험처리되니까 그 사람들한테서 직접 연락이 안옵니다. 여자라고 우습게 볼 수도 있고요, 돈준다니까 기사든 둘이든 현금 받으려고 하는걸거예요. 진짜 아픈 사람은 보험하재요. 치료를 잘받게하니까요. 질 나쁜 사람은 뺑소니로 신고하기도 하니까 보험회사 직원하고 그사람들 상태를 잘 설명해 두고 신고를 해야할지도 상의해보세요.

  • 3. 무조건 보험
    '11.11.20 6:17 AM (211.246.xxx.119)

    네 저 신호 대기중 뒷차가 부주의로 심하게 박아서 꼬리뼈 금가 입원한적 있어요. 뭐 그것과 상관 없이 원글님이 사고를 내셨으면 작던 크던 일단 경찰에 신고 하시구요(경찰에 신고한다고 큰일 생기는더 아니에요) 보험회사에 전화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야만 상호간에 뒷탈 없어요.

  • 4. ....
    '11.11.20 8:26 AM (114.207.xxx.18)

    제가 딱 그 앞 차처럼 사고 났었어요.
    범퍼에 찍힌 자국 두개와 목이 약간 뻐근한 정도인데다 아침출근 시간이었어요.
    바로 보험회사 접수하고 각자 갈 길 간 후 전 차 서비스센터에 가져갔더니
    범퍼를 교환하라고 하더라구요. 뽑은 지 몇 달 안된 새 차였는데....
    아무튼 범퍼 교환하고 번호판 옆에 찍힌 자국 도색이랑 이틀간 교통비해서
    40만원 정도 보험회사에서 지불했어요.
    병원은 안갔구요.
    무조건 보험처리하세요.
    피해자도 귀찮을 일 하나도 없습니다.

  • 5. ..
    '11.11.20 8:44 AM (1.225.xxx.105)

    1. 기사가 사장 몰래 돈받아내려 한다. 입니다.
    제가 당해봤어요ㅣ
    꼭 보험으로 하시고 보험회사에 일임했으니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보험사랑 얘기 하라고 하세요.
    제가 첫 사고때 남편도 미국연수가고 없고 어리버리 하다가 옴팡 뒤집어 썼습니다.

  • 6. 자신감
    '11.11.20 9:33 PM (121.160.xxx.136)

    정확히 같은사고 보험처리했는데 저는 기사가 병원가서 보험료 할증 3년간된다네요 인사사고로 처리를 하게되면 수리비 얼마 안나와도 무조건 할증됩니다 저희는 보험회사에서 차수리비 대주고 그중 20%는 제가내야했고 피해자 합의금으로 보험회사에서 100 만원 지불했어요 그차 아무렇지 않았고 멀쩡하던 사람이 병원 입원한다하고.. 세상이 나 같지만 않더라구요 현금 깍아서 합의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8 도와주세요 64bit에서는 프로그램 안깔아진다고.... 5 인터넷 뱅킹.. 2012/01/07 508
55937 미용실 잡지 받침대 7 검색안되어요.. 2012/01/07 1,114
55936 폰으로 마이홈 보이시나요? 2 2012/01/07 512
55935 돈 위리 비 봉주 들어보세요 2 나꼽살 2012/01/07 1,090
55934 친구가 제 여친보고 야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이게 좋은뜻인가요? 25 스미스 2012/01/07 11,279
55933 남자 성형 2 성형 2012/01/07 956
55932 코스트코 메모리폼베게 2 메모리폼 2012/01/07 2,113
55931 얼굴이 심하게 건조할때 수분보충 화장품요 8 궁금 2012/01/07 3,878
55930 진짜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9 d 2012/01/07 7,437
55929 3주해외여행 변비해결방법 4 죄송합니다 2012/01/07 4,835
55928 한달간 하와이..비자체크카드 사용하면 좋을까요? 비자 2012/01/07 1,282
55927 이젠 공무원이 뇌물받기도 힘든 세상인데 5급 사무관되봐야 2 ... 2012/01/07 2,279
55926 술마시면 너무 추워져요... 3 추워요 2012/01/07 1,850
55925 방학 끝... 11 ?? 2012/01/07 1,620
55924 유시민 참..정치적으로 자충수만 두는것 같아요 26 왈순이 2012/01/07 3,299
55923 5급사무관의 굴욕(펌) 11 ... 2012/01/07 3,948
55922 055지역번호로 전화가 계속 와요ㅠ 1 2012/01/07 44,717
55921 정부에서는 중국 어민 단속에 총 차라고 하고 중국 외교부는 무기.. 1 ... 2012/01/07 447
55920 핸드폰에 있는 사진 컴퓨터로 옮기는 거요... 22 ,,, 2012/01/07 5,556
55919 이문동 신이문역 외대 쪽 분위기 어때요? 1 11 2012/01/07 2,516
55918 정신적 외도 9 살다보니 2012/01/07 10,947
55917 [원전]일본, 2050년까지 원전 모두 폐쇄 전망 2 참맛 2012/01/07 878
55916 인천에서 유명한 피부과 3 .. 2012/01/07 5,902
55915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엉치가 너무 아파요 ㅠㅠ 4 LA이모 2012/01/07 2,521
55914 겨우내내 살이 포동포동 에휴 2012/01/07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