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림공원 바로 앞 아파트에 거주하는 맘입니다.
여유있게 4시에 아이들 데리고 갔더니 준비해놓은 의자는 모두 만석이었고
그 뒷공간도 빈틈이 없을 만큼 가득 찼습니다,
원래 유림공원이 면적이 굉장히 크거든요....
그걸 다 가득채웠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시작은 정확히 5시 30분에 했어요.
저는 1시간 이상 기다리다 도저히 추워서 작은애하고 애 아빠만 놓고
그냥 들어왔는데 지금도 넘 아쉽습니다.
젊음 커플들도 많고 저같이 유모차로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분들도 정말 많더군요.
주진우 기자는 일찍부터 와서 사인해주고 있었고 그 줄이 어마어마 하구요.
위대한 정치인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늦게 오신것 같고
대전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오신분들도 많은것 같았습니다.
서울 대전 간 고속버스 티켓 잃어버려서 방송도 하고....
오프닝 무대를 한 이한철(맞나??) 씨 공연도 호응이 너무 좋아서
덥다며 오늘같이 추운 날씨에 반팔티셔츠 차림으로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신랑하고 전화 통화중에 특별게스트인 공지영 작가 목소리도 들리구요..
끝나고 신랑 들어오면 잼있는 이야기 다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