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잘때 방온도 조절을 못하겠어요 ㅜㅜ

감기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1-11-19 13:51:29

이번에 기관지 염을 심하게 앓고 나서 부터 자꾸 가슴이 답답하다며 찬공기를 찾아요

그래서 자기 전에는 베란다 문을 닫고 베란다와 방문 사이 중문을 열어 둬요.

그럼 그렇게만 해도 꽤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서 그렇게 두고 아이는 그 방에서 책을 30분 정도 읽다가 잠이 들어요

그럼 중문(?)을 닫고 보일러를 올려요 25.5도에서 26도 정도에요..

참 아이는 바닥에서 자구요, 저희 부부는 침대 매트에서 자요.

아이가 혼자 자 버릇을 해서 그런지 자기 이부자리에 누가 오는걸 싫어해요

원래는 아이 이부자리를 중문을 머리쪽에 두는 방향으로 잤는데 자다가 답답하다며 자기가 문을 열어요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자다보면 아이는 찬 바람을 계속 쐬는 거죠

그러면 제가 일어나서 그 문 놀라서 다시 닫고,, 문을 잠궈 두면 일어나서 울어요,, 답답하다고..

하도 문을 저희 모르게 열어 두고 자니까, 잠 자리를 바꿨어요. 창문에서 먼 쪽으로요.

그랬더니 자다가 꼭 한번은 깨서 저희쪽 침대로 올라와요. 침대헤드 부분에 창문이 있거든요

그럼 또 창문쪽에 꼭 붙어서 자고 있어요.

이불을 덮어 주면 1초도 안되서 이불을 발로 차니까, 시원한 옷을 입혀 줄수도 없어요

25.5도에서 26도로 맞춰나도 새벽에 이불 안덮고 자면 춥더라구요

자면서 꼭 깨고 굴러다니게 되고 한자리에서 푹 자지를 못하네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푹 잘 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이 밤자리 하나 편하게 못해주는 것 같아 정말 속도 상하고 답답해요..

IP : 112.163.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11.19 2:13 PM (115.139.xxx.76)

    기관지가 문제면 가습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저도 태어나서 평생 기관지가 안 좋았는데
    차라리 좀 덜 따뜻해도 가습기 충분히 틀었을 때가 목 컨디션이 더 좋아요.

    곰팡이 생길 수 있으니 아침되면 꼼꼼하게 환기해야하는게 좀 불편하긴 해요 ^^

  • 2.
    '11.11.19 3:22 PM (222.98.xxx.193)

    25.5-26도면 너무 덥죠
    더군다나 모세기관염까지 앓은 아이라면 습도며 온도에 신경써주셔아하는데...
    온도를 24도정도로 내리세요
    아이가 문을 열고 이불을 찬다는건 당연히 덥고 쾌적하지 않으니 그렇죠
    좀 추운듯 자는게 습도도 적당하고 감기안걸려요
    저희는 만3살도 안된 아가들있는데도 23도로 하고 재운답니다

  • 3.
    '11.11.19 11:35 PM (110.70.xxx.133)

    글이날아갓어요..ㅠㅠ
    결론만 쓸게요
    아이들 실내적정온도는 20~22
    엄마는 싸늘하게 느낄정도
    습도 40~60이 적정인데 약간높게 유지 60도 정도로
    더구나 바닥서 자니 보일러온기가 직빵으로 왓침대공기보다 훨 갑갑하고 더워요
    온숩도 잘맞춰주세요.. 온습도계 사세요

  • 4. 감기
    '11.11.20 1:00 AM (112.163.xxx.192)

    정말로 다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도 온도가 높다고 생각안해봤어요. 저 온도로 해둬도 새벽엔 이불 안덮으면 춥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에 온습도계도 이미 구비..허나 애가 굴러다니는데 온도가 잘못됐다고는 생각 못한 애밉니다 ㅜㅜ
    1시간 마다 한번씩 일어나 방 공기를 교환해 줘야 하나 생각까지 했네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07 청*어학원 수지 ,미금, 분당중 어디가 괜찮을까요? 1 ? 2011/11/29 1,450
42906 11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9 602
42905 남편 카톡에 내 절친 전번이 다른 남자 이름으로 등록되었어요 26 이상한듯 2011/11/29 18,830
42904 삼성경제硏, ‘의료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7 그린티라테 2011/11/29 1,558
42903 권고사직 당했어요ㅠ ㅠ 25 배꽁지 2011/11/29 12,695
42902 아이가 야동 보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12 무력해짐 2011/11/29 5,218
42901 김장김치가 시큼해요.. 6 .. 2011/11/29 1,912
42900 김총수 걱정이 한가득...... 8 분당 아줌마.. 2011/11/29 2,504
42899 온수매트 만으로도 전체난방이 될까요? 3 ... 2011/11/29 1,796
42898 변하는 친구관계의 서글픔 3 39아짐 2011/11/29 3,329
42897 1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9 841
42896 국내 첫 광우병 환자 나왔군요. 3 우리는 어디.. 2011/11/29 2,148
42895 내집마련후 이주째.... 찜찜하네요... 18 .... 2011/11/29 13,521
42894 호떡믹스 속에 넣는 땅콩설탕 어떻게 재활용할까요? 6 .. 2011/11/29 2,450
42893 초 간편 한미FTA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초야 인. 2011/11/29 709
42892 "부산 경기 좋은데…지역민들이 실감 못해" 9 광팔아 2011/11/29 1,972
42891 시누노릇안하면 올케짓 하려드나요?. 12 신기한 2011/11/29 3,357
42890 저 식비 한달 이십만원 쓰는 녀자입니다 27 이십만원 2011/11/29 11,097
42889 유럽간 남편이 헹켈칼 사줄까 믈어보는데요,,, 7 ,,,, 2011/11/29 2,727
42888 벌써 재외국민 선거...대비하나봐요. 15 내년에 꼭 2011/11/29 1,687
42887 (노컷뉴스)종로서장 긴급폭행 용의자 범행 부인 4 하루정도만 2011/11/29 1,742
42886 책상의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허리가 아파 죽겠어요) 2 멸치똥 2011/11/29 1,450
42885 잠 잘오는 방법이 있나요? 21 참맛 2011/11/29 3,331
42884 무늬만 1등급? 달걀 등급을 확인하고 싶을 때 살림원 2011/11/29 998
42883 욕심을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5 괴로워요 2011/11/29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