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관지 염을 심하게 앓고 나서 부터 자꾸 가슴이 답답하다며 찬공기를 찾아요
그래서 자기 전에는 베란다 문을 닫고 베란다와 방문 사이 중문을 열어 둬요.
그럼 그렇게만 해도 꽤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서 그렇게 두고 아이는 그 방에서 책을 30분 정도 읽다가 잠이 들어요
그럼 중문(?)을 닫고 보일러를 올려요 25.5도에서 26도 정도에요..
참 아이는 바닥에서 자구요, 저희 부부는 침대 매트에서 자요.
아이가 혼자 자 버릇을 해서 그런지 자기 이부자리에 누가 오는걸 싫어해요
원래는 아이 이부자리를 중문을 머리쪽에 두는 방향으로 잤는데 자다가 답답하다며 자기가 문을 열어요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자다보면 아이는 찬 바람을 계속 쐬는 거죠
그러면 제가 일어나서 그 문 놀라서 다시 닫고,, 문을 잠궈 두면 일어나서 울어요,, 답답하다고..
하도 문을 저희 모르게 열어 두고 자니까, 잠 자리를 바꿨어요. 창문에서 먼 쪽으로요.
그랬더니 자다가 꼭 한번은 깨서 저희쪽 침대로 올라와요. 침대헤드 부분에 창문이 있거든요
그럼 또 창문쪽에 꼭 붙어서 자고 있어요.
이불을 덮어 주면 1초도 안되서 이불을 발로 차니까, 시원한 옷을 입혀 줄수도 없어요
25.5도에서 26도로 맞춰나도 새벽에 이불 안덮고 자면 춥더라구요
자면서 꼭 깨고 굴러다니게 되고 한자리에서 푹 자지를 못하네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푹 잘 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이 밤자리 하나 편하게 못해주는 것 같아 정말 속도 상하고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