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아들 영어 포기단계

부탁합니다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11-11-18 20:33:10

미술을 하고 있어요.

언어 영어 사탐해야하는데,

영어 엉망입니다.6등급

죽~~학원다니고 과외하고 했는데 ㅠㅠ

불쌍한 아들놈 엄마가 영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학원에 맡겼는데,

발등에 불 떨어졌어요.

단어도 안되고 문법도 엉망인것 같아요.

뭘 어디서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막막 합니다.

만약 과외를 하더라도 제가 어느정도 상황을 알아야 하기에 여줘봅니다.

인강 김기훈샘... 검색했더니 천일문 하라고 하던데..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인강듣고 외우고 하라고 할까요?

충고 부탁해요.

절실합니다.

못난 엄마만나서 ㅠㅠ....

IP : 112.168.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콤캔디
    '11.11.18 8:37 PM (112.168.xxx.39)

    그럼 수능 기출 풀면서 나온 단어 외우라고 할까요.
    아님 단어책 새로 구입해서 할까요?

  • 2. ㅇㅇ
    '11.11.18 8:39 PM (211.237.xxx.51)

    왜 엄마가 못났어요.. 학원도 보내주고 게다가 미술.. 돈 꽤 많이 들어가는걸로 아는데요.
    학원도 보내는데 영어성적이 그정도라면 본인이 노력을 안하는거네요.
    외국어는 외우고 반복 하고 하는 과정(즉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본인노력이 중요하다는걸 스스로 자각해야 해요.
    단어 외우고 문법 외우고 반복하라 하세요.

  • 3. 달콤캔디
    '11.11.18 8:46 PM (112.168.xxx.39)

    아! 댓글 감사합니다.

    잘 챙겨주기 못해서 이지경 인것 같아 너무 안스럽고,한편으론 아들 참 어이없기도 해서요.

  • 4. 저도
    '11.11.18 8:51 PM (61.79.xxx.61)

    우리 애도 비슷합니다.
    수학은 좀 나은데 영어는 정말 걱정이거든요.
    그런데..요즘 정철샘이 영포생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많더라구요.
    저도 한번 들어보려해요~

  • 5. ----
    '11.11.18 8:52 PM (211.214.xxx.238)

    영어포기하지마세요.
    영어 잡을수 있어요. 단어 왕창외우고...문법도 수능에 나오는거 정해져 있어서 조금만 알면 될거 같은데..
    암튼 영어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윗님 말대로 단어 무식하게 외우게 하세요.(어머니께서 걱정이 많으시면) 단어 엄마도 같이 외우세요. 그러면 아이도 확인도 될겸 외우겠죠.

  • 6. ....
    '11.11.18 9:00 PM (118.38.xxx.44)

    전략을 잘 세우세요.

    영어를 지금 1-2등급으로 만들기는 불가능에 가깝죠.
    더구나 미술한다면 실기로 시간도 뺏길테고요.

    그럼 목표하는 등급이 3등급, 잘하면 2등급 걸치는 정도.
    딱 이정도 목표라면 어디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보입니다.
    그 기준에서 반복해야 해요.

    이번처럼 다음연도도 쉬울지는 결코 장담할 수 없지만,
    이번엔 영어 듣기 쉽더군요.
    그 정도는 지금 교재 테입 열심히 듣고, 무조건 그날 들은 내용중 키가되는 한문장은 외워야 합니다.
    문장을 통째로 외워야하고요. 듣는건 실기시간, 학교 학원 오가는 시간에 무조건 들어야해요.

    올해기준으로만 나와준다면 그 정도는 1년하면 충분히 듣기는 1-2개 선에서 가능합니다.

    올해기준 3등급 언어 77점이네요.
    50문제중 39개 맞추어야 합니다.
    듣기 20문항중 18개가 가능하다면 나머지 30문항중 20개를 맞추면 됩니다.
    난이도 높은 문제는 버리고 가는거고, 대신 가능권 수준의 문제는 모두 맞추어야 합니다.

    제가 올해 문제만 봐서 정확히 어디어느 선이라고 말씀은 못드리겠고요.
    지난 기출문제들 쭉 보고. 문제집들 수준 비교하면 가능한 선이 나옵니다.
    그 선에서 본문제 반복하고, 단어 외우고 확실히 하고 진행하는 쪽으로 하세요.

    어정쩡하게 남들 한다고 상위권 문제 풀지 말고요.
    목표를 확실히 잡고 그 수준에 맞춰서 계획을 잘 세워서 해 보세요.

  • 7. 달콤캔디
    '11.11.18 9:15 PM (112.168.xxx.39)

    먼저 감사합니다.

    이번수능에서 영어 3등급 87 이더라구요.

    듣기 20개 다 맞추면 대충23개정도 ....그런데 수능문제 문법 없이도 이해할수 있나요?

    기출문제 계속풀고 거기 나온 문제중 단어 외우면 되나요?

    질문이 넘 바보스럽네요.ㅎㅎ

  • 8. 듣기는
    '11.11.18 9:23 PM (118.38.xxx.44)

    대체로 가능하더군요.

    아.... 제가 표준점수를 원점수로 착각했군요.

    영어 문법 다 잊어 먹고 영어공부를 언제 한건지 기억못하는 저도
    들어도 알겠던데요. 다만 저는 처음 영어를 배울때 문장을 통째로 외우도록 배워서
    그게 도움이 된거 같더라고요.

    듣기는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게 최고에요.
    고교 듣기문제에서 영어뉴스를 틀어주고 주제를 요약하라
    이 정도 난이도는 아니던데요.

    기출문제를 최근 5년이라도 분석을 해 보세요.
    해 보셔야 어디서 어느선이라는 기준이 생깁니다.
    기출문제와 매년 등급컷을 보시면, 문제가 어렵던 쉽던 대충 어느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야
    3등급이 가능하다는게 판단되실 겁니다.

  • 9. 엄마가..
    '11.11.19 4:30 PM (121.154.xxx.33)

    지금 고2면 포기할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저에게 커리큘럼을 짜라면 이렇게 짜겠어요.

    12월-4월: 문법
    12월-시험보는 그날까지:단어
    4월- 시험보는 그날까지:독해


    물론 독해안에 EBS등은 포함되어 있구요. 문법을 안끝내고 단어만 외울 수는 없어요.
    등급이 안올라요. 나중에도 후회되고. 우선 좋은 선생님을 구하는게 문제에요.


    주변에 홍대 미대 가겠다고 재수시킨 친구가 있는데 저런 커리큘럼으로 이번에 2등급 나왔어요.
    그러니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49 하이얏트호텔과 쉐라톤워커힐호텔 중 아이스링크는 어디가 더 괜찮나.. 3 ... 2011/12/30 1,790
53048 12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1/12/30 913
53047 꼼수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 투표준비 이심전심 2011/12/30 399
53046 개그레이디 김신영,, 제 눈엔 예전 모습이 훨씬 좋아보여요 11 날씬한 김신.. 2011/12/30 3,722
53045 우리가 잊어온 '김근태 선생의 또다른 길' 13 ▶◀ 깨어있.. 2011/12/30 1,393
53044 이상형이랑 결혼하신분계셔요? 12 부르주아 2011/12/30 4,546
53043 (펌)이정렬 부장판사님이 힘드신가 봅니다 1 noFTA 2011/12/30 1,609
53042 왕따 가해자 사진 떴다는데 보고싶은데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20 oo 2011/12/30 3,733
53041 메가스터디 인강 할인쿠폰 좀 부탁드려요.. 아로 2011/12/30 1,054
53040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역사 속으로 지다.... 6 단풍별 2011/12/30 1,347
53039 싱크대 교체시.. 기존 싱크대 철거비용? 9 어제 질문자.. 2011/12/30 14,447
53038 상상임신일까요? 1 이건뭐지 2011/12/30 818
53037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몰에서 쓰기 굉장히 불편하네요 7 ... 2011/12/30 11,962
53036 눈가에 물혹이 생겼어요, 어디가서 빼야 할까요? 2 ,, 2011/12/30 1,289
53035 클릭 한번 하실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가 됩니다~~~ 1 ... 2011/12/30 489
53034 12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30 498
53033 한일샘 강좌 추천 부탁해요 3 영어 2011/12/30 1,099
53032 다짜고짜 돈갚으라는 문자 2 보이스피싱 2011/12/30 1,518
53031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186
53030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167
53029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416
53028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698
53027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573
53026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2 루비 2011/12/30 1,280
53025 집에서 애들을 제대로 키우고 교육해야 11 책임 2011/12/30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