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남자가 꼭 집을 해야 하나요?
1. 어서
'11.11.18 6:19 PM (122.32.xxx.93)결혼성립에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라고들 하는데,
어서 그 점을 여자쪽에 알려야 할 거 같네요.2. 양파
'11.11.18 6:20 PM (14.36.xxx.51)서로 잘 알고 있는데 그래도 제 아들은 자존심상 집을 빚내서라도 하고 싶은가봐요
3. ddd
'11.11.18 6:27 PM (121.130.xxx.78)어느 정도 결혼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빚내서 집을 사겠다는 건
원글님이 절대 반대하셔야겠지요.
그러나!!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있고 (여기서 어느 정도라함은 집집마다 개인마다 다르겠고요)
약간의 대출, 두 사람이 앞으로 벌어 갚을 정도의 대출이라면
양가 집에 들어가 신혼을 시작하는 것 보다는 바람직합니다.
두 사람의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도 이게 득이 될 수 있어요.
안일하게 부모에게 기대서 사는 것보다는 대출을 안고 시작한 만큼
둘이 악착같이 아끼고 대출금 계획세워서 착착 갚아나간다면
그것이 둘의 자산이 되는 겁니다.
원글님의 걱정으로 봐선... 아무 대책없이 무조건 빚내서 집사겠다는 마인드인가봐요?4. 먼소리
'11.11.18 6:36 PM (119.196.xxx.96)늘상 남녀 반반 돈모아 전세값해야외치던 우리 평등한 82언니들은 어디가셨나요들
여자쪽에선 얼마나 해온다고 하나요?5. ...
'11.11.18 6:37 PM (14.46.xxx.156)그래서 요즘 노총각이 많기도해요.어느정도 돈을 모아야 결혼을 하죠 ..남자나 여자나..
6. 흠..
'11.11.18 6:38 PM (175.117.xxx.191)제 친구는 친정에서 집 사줬는데요?형편 되는대로 남자든 여자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7. ...
'11.11.18 6:39 PM (175.115.xxx.94)둘이 합의하에 사서 같이 갚으면 아무 문제 없을듯 합니다.
다만 혹시 내가 집사서 장가갔다는 허세 부리는거면..
정말 우스운 거죠.
집은 샀는지 모르나 그거 생색내기에는
엄청난 빚을 안고 장가온건데.
한번 사면 옮기기 힘드니 집을 사는 방안이나 어떤위치에 어느집을 사느냐는 합의가 필요할듯 합니다.8. 양파
'11.11.18 6:42 PM (14.36.xxx.51)예비며느리네는 집이 우리집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부자는 아니에요
분위기를 봐서는 제 아들한테 조르는것 같았어요
집 사서 가야되지 않겠냐고
며느리네는 집을 산다면 예단비랑 가구쪽을 할거같아요9. 아들을
'11.11.18 6:55 PM (121.167.xxx.215)잘 못키우셨네요. 부모에게 부담지우면 빚까지 져서 자기 결혼 추진할 정도면 개념이..
자랄때 결혼은 니힘으로 해라..부모가 조금 도와주면 매우 고마운거고 아니라도 할수 없다고 미리 교육을 시키셨어야죠.10. ...
'11.11.18 6:55 PM (14.46.xxx.156)집사는 경우 흔치 않고 대부분 전세로 시작해요..
11. 여자쪽이 좀...
'11.11.18 7:06 PM (119.197.xxx.48)집을 안사면 예단이랑 가구 안하나요?
집을 사고 싶다면 남자쪽만 부담할게 아니라
예단비나 예물, 가구들을 줄여서라도 집살때 돈을 보태는게 더 낫지않나요?
물론 공동명의로 하면 되구요...12. 월세살이
'11.11.18 7:20 PM (211.63.xxx.199)맞벌이라면 월세부터 시작하라고 하세요.
아님 돈 좀 모아서 몇년뒤에 결혼하든가.
결혼하는 사람들이 죄다 집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아요. 형편껏 사는거죠.13. 누가 요즘
'11.11.18 7:36 PM (112.152.xxx.130) - 삭제된댓글그건 옛날 얘기죠...요즘 집값이 얼만데요......
요즘은 양가가 서로 모아서 집(월세나 전세나)값을 보조하던데요...그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예요...만약 여자쪽에서 남자가 집해와야 한다고 주장하면 그결혼 그만두는게 나아요..14. 헐
'11.11.18 7:50 PM (14.52.xxx.59)둘다 부자집 자식들이 아니라면서 그게 조른다고 될 문제인가요..
서울이라면 집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몇억푼이잖아요
전세에 보조정도 해주는게 일반적입니다
그 아가씨는 예단 가구 한다며 그런걸 조르면 안되죠,
대출도 몇천이나 해주지 말처럼 쉽지도 않아요
철 좀 많이 들어야 겠네요,그 아가씨...15. ....
'11.11.18 8:16 PM (93.36.xxx.83)부모님께서 여력이 안되고 본인도 안되는 상황에 꼭 결혼을 하야하나요..
결혼도 본인 능력이 될 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드님이나 그 여친이나 철없기는...16. 어쿠
'11.11.18 8:53 PM (175.124.xxx.130)무리하게 대출 받아서
설마 시부모님이 갚으라고 하는건 아니겠죠?
(여유가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자식 결혼에 무리하지 마세요..)
그게 아니라면 무리하게 대출 일으키는 걸 반대하는 것이
현명한 예비 아내의 자세가 아닐까 싶은데..
그런 계획들은 아드님 머리에서만 나온것인지..
여자하고도 의논이 된 이야기인지 참 궁금하네요.17. 그냥..
'11.11.19 10:17 AM (218.234.xxx.2)아들, 며느리 반반씩 결혼 자금 대고, 그 안에서 집, 혼수, 여행, 결혼 경비 다 해결하세요.
집은 반드시 공동 명의로 하시고요.. (전세 공동 명의도 될려나 모르겠는데 안되면 따로 각서 적어주시던가)
그리고 예단은 받지 마세요. 모든 경비 절반 대는 며느리한테 예단 요구하는 시어머니는 참 우스워보입니다.18. ...
'11.11.19 3:29 PM (122.32.xxx.60)집이고 예단이고 결혼 당사자가 하는거지 부모님이 뭘 집까지 사주시나요? 둘이 자기들 형편껏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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