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주례를 섭니다~~~!
이게 왜 특별한 사건에 속하느냐면요,
제 친구가 여자거든요.
미혼의 여자에요^^
우리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주례를 서는 일은
굉장히 드문 일이어서
제 가까운 친구가 주례를 선다는 것이
완전 빅뉴스가 되었답니다.
게다가 주례를 서게 되는 두 남녀가
경상도 여자에 전라도 남자에요.
두 남녀가 만나서
양가 집안의 결혼 반대를 2회씩 견뎌내고,
영호남의 지역 감정을 뛰어 넘어
이루어진 결혼식이라고 합니다.^^
내 친구가
두 남녀의 만남을 주선했고,
무엇보다 평생을 멘토로 모시고 살아야한다고,
결혼식 주례를 꼬~옥 맡아줄 것을 간청했다고
합니다.
여자쪽 집안인 경상도에서 치러질
두 남녀간의 결혼식,
미혼인 제 친구가 하는 주례사,
기대가 됩니다.
사진 많이 찍어 오라고 일러놨어요.
제 블로그에 올려준다고.
ㅎㅎㅎ
친구는 블로그 안하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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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에러가 나서 바로잡는데 날라가 버렸네요.
댓글이 몇개있었는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