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기저귀 아무데서나 막 갈아주는거 아무렇지않으세요?

저만그런가요?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1-11-18 16:28:42

제 남동생네 부부이야기예요.

주변에 그 어떤사람이 있어도 상관없이 여자아기 기저귀를 훌러덩 벗기고 다리를 쫘악~ ^^;;해서 물티슈로 꼼꼼히(?)닦아줘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아무리 아기래도 같은여자로서 보기가 참 민망하드라구요.

시아버지가 옆에계시건, 시누남편이 옆에있건 신경을안써서 주변인들이 괜히 민망해서 헛기침하고 고개돌리는 분위기예요.

두부부가 똑같이 그래요.

제가 한번은 말을했어요. 아무리그래도 여자아기인데, 왠만하면 사람들 안보이게 돌려서라도 기저귀갈아주라고요..

남동생하는말이  그런걸 이상하게 보는사람이 더 이상하대요^^;;

그때 올케도 옆에 있어서 제가말하는거랑 자기남편이 말하는거 다들었지만,  같은생각인건지 그이후에도 상황은 변하지않더라구요.

이제는 기저귀갈때 제가 먼저 자리를 피하거나 옆에 어른들이 계시면 그사이에 앉아서 시선을 가려드리던지, 뭐 그런식으로 대처를해요^^;;

 문득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 궁금해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IP : 119.193.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8 4:30 PM (14.47.xxx.160)

    저도 정말 싫어요.
    사내아이들이라도 기저귀갈때 다른곳으로 데려가서 갈아줬어요.

    저희 아는분도 여자아이를 모임장소에서 아무렇지않게 갈아주는데 보기 흉하던데..

  • 2.
    '11.11.18 4:32 PM (203.244.xxx.254)

    여아던 남아던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기저기 갈아주는 건 저도 싫어요.

  • 3. 흠냐
    '11.11.18 4:34 PM (112.148.xxx.151)

    민망합니다..
    .보이더라도 한쪽구석에서 조심한다는 분위기로 갈면 괜찮은데 대놓고 훌렁훌렁은 아니죠.

  • 4. 꼬마버스타요
    '11.11.18 4:37 PM (211.36.xxx.130)

    저도 딸 키웠지만, 그렇게 안 했고.. 보기 싫어요.
    얼마전에 딸애 유치원 친구들이랑 키즈카페에 갔는데, 정말 예의 있고괜찮다고 생각하는 엄마였는데..아들 셋 키우면서 많이 터프해졌는지, 화장실 안 데려가고 빈 테이크아웃 커피용기에 오줌 뉘는 거 보고 정말 경악했어요.

    아이들도 수치심을 느낍니다. 더 어른인 분이 말씀 한 번 더 해야겠네요.

  • 5. 원글이
    '11.11.18 4:39 PM (119.193.xxx.22)

    솔직히 제가 걱정되는건, 평상시 하는거봐서는 식당이나 뭐그런 공공장소에서도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분위기라서 걱정스럽더라구요^^;;

  • 6. ..
    '11.11.18 4:47 PM (175.124.xxx.153)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그건 그 아이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실례가 되는거지요
    엄마아빠가 참 무심하네요

  • 7. ...
    '11.11.18 4:48 PM (115.126.xxx.87) - 삭제된댓글

    저희 시누가 그래요.
    아들 셋 낳고 낳은 딸이라 자랑스러운건지
    기저귀 갈때마다 시누남편은 시부모님, 저랑 저희 남편에게
    보세요, 고추 없는거.. 막 이러면서 기저귀 가는걸 막 가르켜요..
    시누도 아무렇지도 않게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저귀 갈고 물티슈로 박박 ㅠㅠㅠ
    제가 다 민망해서 기저귀 갈 때마다 원글님처럼 티 안나게 몸으로 가려줘요.

  • 8. ㅇㅇ
    '11.11.18 4:50 PM (203.226.xxx.14)

    저도 아무데서나 싫어서 구석에 가서 갈거나 하는데 저보고 별나다고 그래요 ㅠㅠ

    전 남자애기 아무데서나 소변통에 받는것도 넘 싫어요 ㅠㅠ
    약간 돌아서서 해도 되겠구만....
    다섯걸음 화장실인데도 병에다가 하더라구요
    결국 엄마의 귀차니즘인데.... ㅠㅠ

  • 9. ...
    '11.11.18 5:07 PM (122.101.xxx.78)

    이해불가네요

  • 10. ...
    '11.11.18 5:28 PM (119.69.xxx.80)

    앞의 여자아이란 말은 빼셨음 더 공감될 것 같은데요.... 그냥 아기들 기저귀겠죠...

  • 11. 우리말
    '11.11.18 5:58 PM (221.147.xxx.68)

    여아든 남아든 모든 우리 아가들 소중히 지켜주고 존중해주었음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0 요새 자궁치료 때문에 한의원 다니는데 원래 침을 엉뚱한데 맞는건.. 7 2011/11/24 1,975
40089 그대, 태극기의 참 뜻을 아십니까 - 국학원 1 개천 2011/11/24 894
40088 경찰청 자유게시판에도 물대포 항의글이 넘쳐 나네요!! 5 참맛 2011/11/24 1,070
40087 KBS 전화 했습니다. 8 수신료거부 2011/11/24 1,218
40086 김치부침개 맛있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16 2011/11/24 3,229
40085 강북쪽에 재수학원 좀 부탁드려요ㅠㅠ..지방살아서잘몰라요. 8 고3맘 2011/11/24 1,126
40084 FTA 반대 현수막 겁시다! 2 evilmb.. 2011/11/24 1,524
40083 무료공연-마음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콘서트 SAIP 2011/11/24 668
40082 안중근의사 기념회 성명발표 6 김선동 2011/11/24 760
40081 불당디올카페 접속되나요 3 불당디올카페.. 2011/11/24 1,271
40080 경찰도 여당의원 낙선운동???????? 4 .. 2011/11/24 944
40079 아이가 팔 골절이에요 7 조언 2011/11/24 1,546
40078 경향신문판을 스캔한 날치기의원 리스트 - 다운로드 1 참맛 2011/11/24 847
40077 물대포에 살 찢기고 옷도 얼고…한미FTA 반대집회(종합) 세우실 2011/11/24 790
40076 췌장암 말기, 항암치료 결정해야됩니다. 14 궁금이 2011/11/24 20,826
40075 대전에 고관절(인공관절) 잘 보는 병원 및 교수님 좀 추천해 주.. 고관절 2011/11/24 2,747
40074 어젯밤의 물대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잔혹한 짓거리였습니다. 10 참맛 2011/11/24 1,409
40073 미국신문에서 fta는 한국의 흑자가 아니라는 4 ... 2011/11/24 1,130
40072 (동영상)칼바람과 물대포에도 굴하지 않는 13 나도야 간다.. 2011/11/24 1,139
40071 알 자지라에서도 주목하는 '나는 꼼수다' 3 웃음조각*^.. 2011/11/24 1,169
40070 가끔들여다보는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 2011/11/24 753
40069 정말 의아하네요..? 1 경사 2011/11/24 771
40068 층간소음에 안하무인인 윗집-최고의 복수는.. 5 tlasks.. 2011/11/24 3,116
40067 11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4 745
40066 아래 전과15법 16 살아이 저 충격적인 영상ㅜㅜㅜ 내용이뭔가요.. 1 2011/11/24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