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네 부부이야기예요.
주변에 그 어떤사람이 있어도 상관없이 여자아기 기저귀를 훌러덩 벗기고 다리를 쫘악~ ^^;;해서 물티슈로 꼼꼼히(?)닦아줘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아무리 아기래도 같은여자로서 보기가 참 민망하드라구요.
시아버지가 옆에계시건, 시누남편이 옆에있건 신경을안써서 주변인들이 괜히 민망해서 헛기침하고 고개돌리는 분위기예요.
두부부가 똑같이 그래요.
제가 한번은 말을했어요. 아무리그래도 여자아기인데, 왠만하면 사람들 안보이게 돌려서라도 기저귀갈아주라고요..
남동생하는말이 그런걸 이상하게 보는사람이 더 이상하대요^^;;
그때 올케도 옆에 있어서 제가말하는거랑 자기남편이 말하는거 다들었지만, 같은생각인건지 그이후에도 상황은 변하지않더라구요.
이제는 기저귀갈때 제가 먼저 자리를 피하거나 옆에 어른들이 계시면 그사이에 앉아서 시선을 가려드리던지, 뭐 그런식으로 대처를해요^^;;
문득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 궁금해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