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이 휴학을 하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고민맘 조회수 : 5,104
작성일 : 2011-11-18 14:15:22

2학년인데 현재 만 19세이거든요. 졸업하고 취직하면 시간이 없으니 2학년 마치고 1년 쉬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알바해서 돈 벌어 내년 여름에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싶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휴학 안시키고 부모가 돈 대서 해외여행 보내주고 싶은데 형편상 유럽 같이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여행은 보내주기는 힘들어요.

IP : 121.17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어서 가라고 하세요
    '11.11.18 2:17 PM (121.136.xxx.227)

    스스로 버는 법도 배워야하고

    여행가서 자신의 앞날에 대한 신념이 생길수도 있으니

  • 2. ....
    '11.11.18 2:18 PM (122.32.xxx.12)

    따님한테 구체적인 플랜을 짜서 이야기 하자고 하시고..
    따님한테 정말 뜬구름 잡는듯한 계획이 아닌 구체적으로 서면으로 향후 일정을 한번 잡아 보라고 하세요...
    그리곤 니가 한... 약속이니 꼭 지키라고 하시라구요...

    요즘엔 휴학 하지 않고 졸업하는 경우 정말 드물더라구요..
    그래서 휴학 자체가 크게 뭐 흠이 되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저는 동생이 자기딴엔 뭐뭐 할꺼라고 휴학 하고선 정말 1년 아무것도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놀더라구요...
    이렇게 계획 없이 휴학은 말리고 싶구요..

    그리고 배낭여행 식으로 한번 다녀오고 하면..
    보는 눈도 달라지고 괜찮을꺼예요..

  • 3. 아니
    '11.11.18 2:32 PM (112.147.xxx.24)

    요즘 얼마나 알바 구하기가 쉬운데요.
    더구나 ㄱ기간도 1년정도로 길면 정말쉬워요.

    부모에게 돈대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돈벌어서
    가겠다는데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

    절대로 후회 안해요.
    돈과 그 시간 들인것보다 훨씬ㄷ 더 많은걸 얻을거에요

  • 4. 찬성
    '11.11.18 2:48 PM (112.151.xxx.58)

    알바해서 해외여행 다녀오는거 찬성입니다.
    대학때 알바등경험많이 해봐야 되요.

  • 5. 찬성
    '11.11.18 2:55 PM (121.175.xxx.203)

    저희집 두딸이 휴학하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배낭여행을 많이 갔다왔어요.

    최종으로 간곳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여행.. 1달 정도 갔다왔어요.
    주위에서 다들 놀라고, 만류하는사람들도 많았어요.
    여린 여자아이 둘이서만 가니 위험하다고..
    잘 갔다왓어요^^

    결론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자연히 외국어도 자신있게 늘더군요.

    전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얘기 합니다.
    부모 돈 들여 해외어학연수 보내주지 말고,
    본인 스스로 터득하게 해주라고..


    큰딸 이번 마지막 가을학기 복학했고,
    삼성에 취업 했습니다.

    어제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하고,
    오늘 자동차학원에 등록하러 갔어요~~

  • 6. 아...젊음
    '11.11.18 4:35 PM (222.232.xxx.154)

    이렇게든 저렇게든 여행은 보내세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돌아옵니다. 트래킹도 좋고 호주 태즈매니아도 좋고 인도 남부 북부도 이집트의 사막노숙도 터키도 그리고 유럽도 그 어디건 젊은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이에요. 돈은. 스스로7할정도 준비해 가라고 하세요. 호스텔도 아닌도미토리에서 기차안에서버스윗칸에서 잠을 자는 것도 경험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94 겨울에 제주도어떤가요?(70대아버지와의 여행)-여행지추천부탁드려.. 6 라플란드 2011/11/30 1,362
42093 1층 vs필라티 어디가 나을까요 또1층 2011/11/30 644
42092 멋쪄부러...강풀의 나꼼수 만화 2 .. 2011/11/30 1,290
42091 [미국] 트위터와 팔로워들의 힘 역시 대단하네요! 4 호박덩쿨 2011/11/30 2,005
42090 볼만한영화 좀... (아더크리스마스..) 2 은새엄마 2011/11/30 805
42089 직장엄만데 내년에 아이가 초등입학을 해요 4 내년입학 2011/11/30 1,183
42088 양악수술이 뭔지 알려주세요..(미용목적말고) 9 양악 2011/11/30 1,536
42087 전세입자예요 5 부실한 집 2011/11/30 1,117
42086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 머리를 때렸다는데... 땡글이 2011/11/30 886
42085 배즙 추천 부탁합니다 4 포그니 2011/11/30 965
42084 꼭 좀 알려줘요. 나박물김치 2011/11/30 339
42083 82cook 관계자님 저만 그런가요. 8 이상해요 2011/11/30 1,489
42082 요새도 방사능비 일까요? 2 ㅎㅎ 2011/11/30 1,304
42081 급질! 압구정동 갤러리아 근처에 주차장 알려주세요~ 2 주차 2011/11/30 1,156
42080 올것이 왔다 2 전세 2011/11/30 1,044
42079 커피 전문점에서 재탕도 하는지? 11 궁금 2011/11/30 3,464
42078 "찍히면 죽는다" …유력인사들 내일 세종문화회관 집합 왜? 세우실 2011/11/30 968
42077 장기수선충당금 5 질문이요 2011/11/30 1,109
42076 나꼼수공연.... 애 데리고 가시는분 있으신가요? 17 운이맘 2011/11/30 1,559
42075 파리바게트에서 파리크라상 상품권 쓸수있나요? 2 . 2011/11/30 1,229
42074 천일의 약속,, 수애임신 9 2011/11/30 3,978
42073 아름다운 삶의 근원 "홍익사상 - 국학원 개천 2011/11/30 1,733
42072 나꼼수 공연... 2 불안불안 2011/11/30 1,062
42071 백만년만에 서울에 놀러가요. 어디에 가면 좋을까요? 7 보호본능 2011/11/30 1,034
42070 직장그만두고 동네 학부용이랑 친하게 지내려보니..... 14 파이 2011/11/30 6,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