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도 티비는 개콘이랑 동물농장만 보는데
학교 공문에 런닝맨 놀이 하지마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런닝맨이 sbs 예능프로그램 맞지요?
동물농장 끝날때쯤 자막에 유재석 어쩌구 나오던데
저학년 아이가 보기에 내용면에서 괜찮나요.
저학년이 봐도 괜찮은 오락 프로그램 추천좀 해주세요.
저희집도 티비는 개콘이랑 동물농장만 보는데
학교 공문에 런닝맨 놀이 하지마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런닝맨이 sbs 예능프로그램 맞지요?
동물농장 끝날때쯤 자막에 유재석 어쩌구 나오던데
저학년 아이가 보기에 내용면에서 괜찮나요.
저학년이 봐도 괜찮은 오락 프로그램 추천좀 해주세요.
저희 딸둘다 봐요 잼있다고 하는데 저는 티비를 그닥 규제를 안해요 사실 티비볼시간도 거의 없구요 보겠다고 하면 보여주는데 지둘이 앉아서 웃더라구요
런닝맨 놀이 몬가요? 쫒고 잡히는건가? 어떻게 노는거지? 재밌겠네요. 내용은 제가보기엔 별 무리 없는거같은데요.
모르겠어요. 학교 공문에 운동장에서 런닝맨 놀이 하지말기가
몇번이고 나왔는데 뭔소린지.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보긴 하더라고요.
전 집중도 안 되고, 웃음코드도 안 맞고, 크게 재미도 없던데 말이지요.
그냥 웃고 지나가는 프로그램이니, 찾아서는 안 보여줘도 어쩌다가 볼 일이 생기면 그냥 보라고 둡니다.
참고로 저희는 tv를 거의 안 보는 집입니다.
그러고 보면, 1박2일같이 씩씩건전한 오락프램도 없는 듯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사실 전 집중해서 보지 않으니 1박2일도 크게 재미있지 않았거든요.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는 것 같고 말이지요.
그런데, 1박2일을 어디 가서 보게 되면, 저거 보여줘도 되나...이 생각은 한 번도 안 한 듯 싶거든요.
러닝맨 티브이 프로 자체가 나쁜건 아니고 서로 잡아서 이름표를 뜯느라
뒤엉키고 올라타고 하니까 그게 애들에게 위험하니 학교에서 못하게 하는거 같아요.
완전 초중등생 용. 마흔 줄 저도 무지 즐기는 중.
쫓고 쫓기는 상황이 아이들에겐 무지 스릴감을 주나봐요. 저희 아들들은 지들이 심장이 쫄깃해져서 발 동동 구르고 나리나요. 능력자가 나타나면 같이 긴장해서 도망가려고 하고 맨날 잡히는 캐릭터가 나오면 같이 낄낄대며 확 잡으려하고. 어린이 본성에 너무 충실해주는 예능같아요. 스트레스 해소 되고 괜찮다고 봐요.
본방사수하는 유일한 프롭니다 ㅋ
두달전쯤 부터 엄마인 저도 따라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넘 재밌기 시작해서
몇달치 다 몰아보기까지 했어요 ㅋ